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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커피·와인 그리고 작은 공연장
서정민 문화선임기자 ‘스트라디움’이 오는 30일 폐관한다. 2015년 10월 서울 이태원에 개관한 스트라디움은 고음질 청음시설을 갖춘 공연장과 스튜디오에서 공연·강연·영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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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너, 뭐 먹고 살쪘니? 外
너, 뭐 먹고 살쪘니? 너, 뭐 먹고 살쪘니?(김봄 지음, 이불)=산문집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로 주목받은 작가의 새 산문집. 누구보다 살집 두둑한 몸이지만 자신을 향한 가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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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듣고 과감히 고른다” 최장수 클래식 DJ 정만섭
KBS 클래식FM '명연주 명음반' 진행자인 정만섭씨가 음악을 듣고 선곡하는 자택 거실에 앉아 선곡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호정 기자 “어울릴 것 같은 음악을 감각으로 고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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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듣고 과감히 고른다" 최장수 클래식 MC 정만섭
라디오에서 클래식 프로그램을 20년 진행한 정만섭씨. “어울릴 것 같은 음악을 감각으로 고르는 거죠. 협주곡을 들었으니 이번에는 실내악이나 독주곡이 좋지 않을까.” KBS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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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한잔의 소확행, 스터디 모임으로 더 깊어지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50)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강남의 한 오피스텔. 인터넷에서 위스키 관련 글을 뒤적이다가 ‘위스키 스터디’를 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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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밤의 재즈 수첩
━ 김하나의 만다꼬 나이가 드니 바람에 기억이 실려 온다. 십수 년 전, 딱 요즘처럼 서늘한 바람이 불며 가을이 깊어가던 때였다. 당시 나는 불 같은 사랑을 하다 헤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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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8.18 문화 가이드
━ 책 카페 Tea 메뉴 101 칵테일 느낌의 티 음료를 개발해 국내에서 ‘티 목테일’ 장르를 개척한 ‘티 믹솔로지스트’ 이상민이 차를 응용한 총 101가지의 베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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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남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하는 음악, 요즘 세상에 필요한게 그런 것 아닌가”
평창겨울음악제가 두 번째 잔치를 한다. 장소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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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천사의 황홀한 연주
저자: 제임스 개빈 역자: 김현준 출판사: 그책 가격: 2만2000원 여기, 모순과 역설의 한 인간이 있다. 쳇 베이커(Chet Baker·1929~1988). 그는 자기 파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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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백마저 유혹하는 소리의 천국
1층에 마련된 OMA 청음실. 한지에 프린트한 김희원 작가의 창덕궁 창문 사진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시네마홀’ 내부. 소니 4K 프로젝션 최신 모델과 최첨단 돌비 애트모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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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보석처럼 빛나고 활자는 리듬 타고 흐른다
저자: 백영옥 황덕호 정일서 류태형 출판사: 그책 가격: 1만5000원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ㆍ66)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해외 작가의 이름이 또 있을까. 국내에 번역되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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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소중한 경험 外
소중한 경험(김형경 지음, 사람풍경, 314쪽, 1만5000원)=저자가 10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후배 여성들과 독서 모임을 하며 얻은 통찰과 지혜를 기록했다.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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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시대를 훔친 미술저자: 이진숙출판사: 민음사가격: 3만원 예술은 예술가가 살았던 시대를 거닌다. 1416년 랭부르 형제가 ‘베리 공작의 매우 호화로운 기도서’를 그린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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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당신의 두 번째 재즈 음반 12장-보컬저자: 황덕호출판사: 포노가격: 1만6000원『당신의 첫 번째 재즈 음반 12장-악기와 편성』을 통해 재즈 듣는 법을 소개했던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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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효자손으로도 때리지 말라저자: 임철순출판사: 열린책들가격: 1만2800원평범한 일상에서 ‘위트 있는 단상들’을 골라 엮은 에세이집. 누리꾼들이 즐겨 쓰는 문자 개그의 숨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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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당신의 첫 번째 재즈 음반 12장 저자: 황덕호출판사: 포노가격: 1만6000원 KBS 클래식 FM ‘재즈 수첩’의 진행자이자 재즈 음반 전문 매장 ‘애프터아워즈’를 운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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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78개의 음반으로 말한다, 재즈란 이런 것
재즈: 기원에서부터 오늘날까지 개리 기딘스·스콧 드보 지음 황덕호 옮김, 까치 742쪽, 2만5000원 소음으로 넘쳐나는 시대, 좋은 음악은 더욱 귀해진다. 신간에 따르면 재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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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철수 공 세운 김백일 장군 동상, 법원 “철거 말라”
흥남 철수 작전 때 민간인 피란을 도왔지만 친일 행적 때문에 철거 논란이 일었던 김백일(1917~51) 장군 동상(사진)이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그대로 서 있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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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백일 장군 동상을 묶은 쇠사슬
경남 거제시는 1인당 소득 3만3000달러인 부자 도시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라는 두 조선업체가 든든히 버티고 있는 덕택이다. 60년 전 거제도는 분단과 전쟁의 한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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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흥남철수작전’ 강연회
황덕호(66·사진)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회장은 20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5층 강당에서 6·25전쟁 60주년 기념 특별강연회 및 정기총회를 연다. 행사는 오전 10시15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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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퇴직 교원 666명 포상
정부는 8월 말 명예퇴직한 박용수 전 강원대 총장과 조정원 전 경희대 총장 등 2명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각급 학교 교원 666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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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전문 음반매장 연 평론가 황덕호씨
"제가 낸 음반가게는 음악을 사고파는 공간입니다. 재즈 동호인끼리 영화시사회나 감상회를 갖는 '문화 사랑방' 구실도 했으면 싶었는데 벌써부터 애호가들이 가게에 진을 치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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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재즈계 쇼팽’ 에반스의 인생
▶ 연주에 몰두하고 있는 빌 에반스. 그는 군더더기 없는 연주로 유명하다. 뿔테 안경을 끼고 얼굴을 건반에 바싹 갖다대고 연주하곤 했던 미국 태생의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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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제22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 포상 명단
**** 국무총리이상 명단 순위 소 속 직급 성 명 훈 격 1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 교장 정창용 鄭昌溶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