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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배도자 되지 말자" 특별편지···신도들 흔들리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 13일 신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배도자가 되지 말자"고 독려했다. 신천지 관계자에 따르면 총회본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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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 알고 싶은가?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라
‘도스토옙스키’는 종잡을 수 없다. 어느 날 새벽, 혼자 막걸리 병을 기울이게 만들었던 헤르만 핑케의 『카토 본트여스 판 베이크』(바이북스, 2007)에서는 ‘도스토옙스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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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대표 육필 기고 전문]
오늘로 단식 8일째가 되었다. 배가 고프고, 온 몸에 힘이 빠진다. “심장이 텅 빈 것 같다. 스프 한 그릇 얻을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고 한 어느 사람의 단식자살 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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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을 흔들지 마라
우리의 삶에서 사적 권력이 횡행하면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지배'가 발생하고,강자의 자의에 따라 약자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래서 공동체에서는 권력의 사유화를 금지하고 공적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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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퇴임앞둔 한승헌 감사원장
한승헌 (韓勝憲) 감사원장이 28일 감사원을 떠난다. 감사원법의 정년 (65세)에 따른 것이다. 퇴임을 앞두고 5일 韓원장은 중앙일보 박보균 (朴普均) 정치부장을 만났다. 잔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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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죄부' 강경식.김인호-'감옥' 임창열씨 뒤바뀐 명암
외환위기 책임 여부를 둘러싼 강경식 (63).김인호 (57).임창열 (林昌烈.55) 씨 등 3인의 돌고 도는 인생유전이 화제를 낳고 있다. 서울지법이 姜.金씨의 환란 (換亂)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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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란 무죄판결이 말하는 것
행정관료의 정책판단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이른바 '환란' (換亂) 사건의 피고인인 강경식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김인호 (金仁浩) 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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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안 열대야, 세풍 열폭풍으로 뜨거운 정국]
8.15를 맞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정치개혁을 강조했지만 다방면에 걸친 여야 대치는 풀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여야의 공방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207회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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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씨 징역 4년, 김인호씨 3년 구형-환란 결심공판
대검 중앙수사부는 21일 '환란 (換亂)' 사건으로 기소된 강경식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김인호 (金仁浩) 전 청와대경제수석에게 직무유기.직권남용죄 등을 적용,징역 4년 및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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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의 말말말]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서면답변서에는 여기저기 은유가 섞여 있다. 그런 수사 (修辭) 법을 통해 鄭전총회장은 자신의 입장을 변호했다. 그의 여유있는 심정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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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보200억' 어디로 튀나
여당 단독 청문회에서 한보의 정태수 (鄭泰守) 전 총회장이 92년 대선 당시 김영삼 (金泳三) 후보에게 2백억원을 줬다고 증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金전대통령측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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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법조비리]컴퓨터서 '수사정답' 찾아
"컴퓨터부터 확보하라. " 컴퓨터가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대상 0순위로 자리잡았다. 대전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사건은 물론 환란 (換亂) 사건.총풍 (銃風) 사건 등 최근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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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경제청문회 앞두고 화합 과시
여러 현안에서 대립되던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경제청문회를 앞두고 공조를 강화했다. 양당은 자료와 정보를 교환하는 등 그동안 각 당이 준비해온 내용들을 서로 비교.보완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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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호식 아시아 전임지도자 이젠 사정 칼날에 '덜덜'
경제위기에 처한 아시아 각국에 전임 지도자들에 대한 사정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재임시 부정부패에 대한 추궁이 대부분인 가운데 현정권의 권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략적 사정도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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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 칼럼]양파모양의 우리 경제병
지금 한국이 앓고 있는 경제병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것이 양파처럼 여러 켜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우리는 한 꺼풀씩 다른 국면을 발견해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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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換亂관련 무혐의 처분키로
서울지검 형사2부 (高永宙부장검사) 는 7일 외환위기와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시민들로부터 고발당한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을 무혐의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란 (換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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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검찰총장 탄핵소추안
김태정 (金泰政)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한나라당에 의해 국회에 제출됐다. 金총장이 ^두 여당의 연합공천에 대한 수사를 포기해 불공정 선거운동을 조장했고^이신행 (李信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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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
김중권 (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은 25일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며 고위공무원 등에 대한 사정방침을 확인했다. 金실장은 특히 장관의 통솔책임을 강조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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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위기설 월령가 또는 사사조 연습
돌이켜 보면, 뭐 그렇다고 뾰족하게 돌아볼 일도 없지만, 환란 (換亂) 이 터진 97년 12월 이후 반년동안 우리는 위기설 속에 살다시피 했다.생각건대, 뭐 그렇다고 유난스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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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환란 원인규명 다 된건가
검찰이 18일 강경식 (姜慶植) 전경제부총리와 김인호 (金仁浩) 전청와대경제수석을 구속 수감함으로써 김영삼 (金泳三) 정부의 환란 (換亂) 책임 수사가 일단락됐다. 두 사람이 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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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수사]직무유기 법정으로
환란 (換亂) 수사가 김인호 (金仁浩) 전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사실상 마무리됐다.그러나 관료의 정책과오를 사상 처음 형사처벌한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논란을 빚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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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법무장관 외환위기 관련 국회답변]
박상천 (朴相千) 법무장관은 12일 국회에서 '환란 (換亂) 논쟁' 에 대한 정부 입장.판단을 상세히 밝혔다. 환란 수사 중간발표와도 같았다. ◇ 서면 답변서 = 강경식전부총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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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아시아적 가치'논쟁 허와 실
아시아 금융위기를 일으킨 유력한 형이상학적인 '용의자' 로 아시아적 가치가 지목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다. 70년대와 80년대 내내 아시아 경제가 높이 뜰 때는 아시아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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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초점 2제]외환위기 서로 "네탓" 공방 치열
누가 환란 (換亂) 의 주범인가. 11일 국회에서는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6.4지방선거를 의식한 한나라당은 국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