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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한 평등한 삶 구현하자"
김소영 한국기독교 교회협 의회(KNCC)총무도 21일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모든 이류에게 기쁨을 안겨준 정의와 평화의 소식이었으며 나누어진 세계속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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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전제-진정한 정치평화를 위해
날씨마저 청명한 1987년 12월 16일. 국민은 「깨끗한 한 표」에 나라의 미래를 걸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투표장에 다녀왔다. 국가의 운명이 오늘과 내일 이틀 간의 선거양상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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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도 모르나 ―북괴의 비무장어선 공격
추석날 서해에서 들려온 어선 침몰소식은 남과 북, 그리고 해외의 모든 우리 겨레가 한마음으로 즐기던 민족적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뿌렸다. 북한 해군함정은이날 새벽 백령도 서쪽 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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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공희 대주교·법정스님 본지창간22주 특별인터뷰
우리는 지금 역사상 미증유의 변혁기를 맞고 있다. 지난 6월의 대전환과 합의개헌안의 마련으로 민주화의 시동은 걸렸지만 우리의 앞길에는 밝은 희망 못지않게 도전도 만만치 않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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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표 특별선언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나라」를 열어 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는 이제 우리나라의 장래 문제에 대해 굳은 신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 쌓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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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밀담-김일성의 중공방문
김일성이 21일 북경에 도착하여 중공지도자들과 접촉을 벌이고 있다. 그의 접촉대상은 등소평·조자양 등 중공의 최고위층일 것임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의 방중목적은 공식 발표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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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조 변혁·의식개혁 앞장
중간집단 형성과 정치문화공동체 운동 등을 통해 「교회의 사회참여」활동을 벌여온 크리스천 아카데미 (원장 강원룡목사)가 창립 22주년 (5월7일)을 맞아 시설을 대쪽 확장하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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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회관 "우리것"가르친다
전국 가톨릭 회관들이 사물놀이·민요·판소리·탈춤·민속 교실 등 「우리 것」을 찾아 익히는 프로그램을 3월부터 시작된 새 봄 맞이 강좌에서 대폭 강화했다. 서구적인 미사 의식과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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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속의 「지리산」은 우리역사"
우리 역사속에서 가장 치열한 민족적 대립의 영역이었던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문학작품은 어떤 것이 있으며, 작가는 과연 무엇을 담고 있는 것일까. 최근 소설가 박태순씨는 지리산이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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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지도자들의 신년메시지
실체의 대지 위에는 희망이 감돌며 그 벅찬 가능성은 중생의 삶을 활기로 가꾸어 가고 있다. 험난한 고초 속에서도 오늘의 번영을 이룬 민족 긍지로 자유·평등·정의·평화가 흘러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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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인권보장에 최선을"
세계인권선언 38주년 기념식이 10일 상오10시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김용철대법원장·노신영국무총리·김은호대한변협회장등 3부요인·인권단체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용철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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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점 보이니 수모 당한다.|김철수
후지오 망언에 놀란 국민들에게 독도 영유권 주장은 일본의 침략 근성을 드러낸 것 같아 씁쓸하다. 대한제국을 함포 외교로 개항케 하고 강박에 의하여 합방조약을 체결한 정사를 무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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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심이면 극과 극의 대립도 풀려요
▲최종률 주필=오늘 설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런 심산유곡,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저 속세의 양상을 내려다보면 어떻습니까. ▲법정스님=여기도 또 하나의 세속입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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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명·이균영·박기동 등의 최근작
시에서는 민중이라든가 통일·공동체 등 사회 현실에 대한 절박한 외침이 큰 목소리로 울려오는데 반해 70년대에 이 주제를 진지하게 다루었던 소설들이 오늘날 개인주의라든가 내면성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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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20주년기념 특별대담-「지난20년, 앞으로20년」|산업사회의 교육엔 철학이 있어야한다|대담 현승종씨 신태환씨
지난 20년, 한국인은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다. 앞으로 20년은 더 빠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변화속에 우리가 이룬 성과는 무엇이고 반성할 점은 어떤 것인가. 앞으로 올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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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레이건 회담, 무엇이 논의될까|한-미 안보·경협 장기 시야서 검토
전두환 대통령의 2차 방미로 실현될 전-「레이건」3차 정상회담에서는 최근의 정세변화를 배경으로 한 양국간의 안보·경제적 협력방안이 장기적 시야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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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제3의 문화」운동 확산|"물질사회 청산 옛 생활로 돌아가자"|자연과의 융화·생태계 보호 제창
올터너티브문화(Alternative culture=대안문화 또는 제3의 문화)라는 새로운 문화사조가 서독을 비롯한 유럽에서 널리 번지고있다. 인류 미래의 구원을 의한 새 시대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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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2년부터 "우주관광시대" 열린다.| 80억불 들여 자주기지를 완성 한 사람 왕복에 2백만불 들어| 2000년대엔 우주서 첨단소재·암치료약품 등 양산
새로운 세기를 맞으면서 종래의 개념에서 벗어나 하나의 구체적 존재로 부각되는 곳이 우주 공간이다. 1957년 인류 최초로 스푸트니크 1호가 우주 공간에 쏘아 올려짐으로써 작은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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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신년 연휴중인 2일 「레이건」 미국대통령과 「나까소네」 일본수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주요 의제는 일본의 3백50억달러흑자로 나타나 있는 미일무역의 균형화 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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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끝없는 변신
기업은 영원한 미완성품이다. 부단한 탈바꿈의 노력없이는 기업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없다. 오늘의 성장산업이 내일의 성장산업일 수 없고 어제의 경영기법이 오늘의 기업환경에도 들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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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흥모(성균관대 교수)|김창순씨(북한 연구소 이사장)"우리국민의 자신감 나타낸 것"|한적의「불적제의 수락」의 의미
김=북적 제의에 대한 한적의 수락은 남북관계에서 본다면 7·4공동 성명이래 가장 충격적입니다. 우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빅뉴스인게 틀림없습니다. 이번 한적의 조치는 크게 환영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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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만 하는 북한
그동안 남북대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제안과 거부의 반복논리는 최근 북한에 의해 다시 한 번 기록 됐다. 평양 측은 전두환대통령이 제의한 남북경제교류와 협력, 대한체육회가 제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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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목사 개회 메시지
존경하는 의장, 고명하신 학자및 성직자 도위, Yough Seminar on World Religions의 참석자 그리고 신사, 숙녀여러분: 본인은 『하나님에 관한 오늘의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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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교는 인류의 공동이상 실현을위해 상호 협력해야한다|제4차 세계종교 일치회의(God Conferehce)종합보고
오늘낱 모든 종교는 지구촌의『일일생활권화』라는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면서 절대적으로 고립된 신앙이나 신학만을 고집할 수 없는 개방된 다원사회에 처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여건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