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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위기 땐 ‘예산 도둑’더 극성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난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즈음, 가계 빚이 사상최고로 늘어났다는 한국은행의 발표는 움츠러든 서민 마음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우리 경제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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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직원 3000명 급구’
미 연방수사국(FBI)이 5일 홈페이지(www.fbi.gov)를 통해 30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FBI 인사담당자 존 리치는 “국내에 침투한 테러범과 스파이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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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금융사기 수사 요원 급구”
“금융 사기 전담 수사 요원을 급히 구합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금융 사기 사건 수사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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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문제 발생할 때마다 피플파워로 풀려 하면 옳지 않아”
김영란 대법관(左)과 콘수엘로 이나레스 산티아고 필리핀 대법관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안성식 기자]필리핀 대법원은 대법관 중 3분의 1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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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9·11은 없다…계속되는 ‘G맨의 전설’
로버트 뮬러 FBI 국장이 워싱턴 외신기자센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 아이콘(ic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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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량, 법원따로 국민따로
“초등학생 여자 아이를 성추행한 범죄자에 대해 징역 몇 년을 선고해야 적당할까요.” 이 질문에 나오는 범죄명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 추행’이다. 법정형이 징역 1년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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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부서에도 '사이코패스'가 있다
사이코패스라고 하면 흔히 한니발 렉터와 같은 엽기적인 살인자를 떠올리게 마련. 하지만 뒷골목이 아닌 당신의 사무실 또한 사이코패스들의 서식지임을 잊지 말자. 오피스 사이코패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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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그 남자 OB를 냈다
‘골퍼의 최고의 샷은 스타일’이란 얘기가 있다. 여성 골퍼에게 스타일은 곧 패션. 패션은 트렌드다. ‘그린 카펫’을 누비는 스프링 패션이 봄 햇살보다 화사해지고 있다. 골프웨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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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불안하니 …” 지갑 못 여는 근로자
지난해 도시 근로자 가구가 벌어들인 소득 가운데 12%는 자녀 교육비로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 졸업생 5명 중 4명은 대학에 진학했다. 통계청은 28일 지난해와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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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김의 굴욕
김경준(42·구속 기소) BBK 전 대표의 누나 에리카 김(44·사진)이 미국 법원에서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았다. 미국 연방검찰이 지난해 8월 기소한 BBK 사건과 별도의 형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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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 풍향계] 강력범죄자 전자 팔찌 착용 찬성 80.0%
일정요건에 부합하는 성범죄자에게 착용시키는 일명 ‘전자팔찌’의 대상을 조직폭력배 및 상습 마약사범에게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강력 범죄자에게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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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도 세계화한다
The Modernizing Mob컴퓨터 활용하고 금융업에도 손대 생존력 키우며 번창 일본 조직폭력배들의 활동상을 보고 싶다면 매년 11월 토리노이치 축제가 열리는 도쿄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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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 수사냐 사회정의냐" 팽팽한 줄다리기
지난달 29일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공개 변론에서 이용훈 대법원장(가운데) 등 대법관들이 검찰 측 변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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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1인실 확충의 재범 방지 효과는…
교도소에서 모든 재소자는 독방에 수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열악하다. 그렇기 때문에 교도소에서 교화되기는 커녕 범죄 수법을 배워 더 흉악해져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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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지하철내 CCTV설치 찬성 77.2%
서울메트로가 전동차 내부에서 재난 발생을 감시하고 성추행과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를 막기 위해 폐쇄회로 TV(CCTV)를 설치한다고 밝히면서,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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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저지른 범죄는 권력형 범죄
경기 고양경찰서 이모(39) 경사가 지난달 흉기를 사전에 준비해 젊은 여성을 상대로 강도와 강간을 저질렀다. 비슷한 시기에 현직 경찰이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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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계산 따라 움직인 전형적 '지능범'
“호랑이 등에 올라타기가 어렵지, 일단 타면 호랑이가 멈추기 전까지는 내려올 수 없다.” 가짜 인생을 살아온 신정아(35) 전 동국대 교수의 지난 10여 년 행적은 호랑이를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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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박사와 기자가 함께 분석한 신정아씨
신정아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서울서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계속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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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각심보다 피의자 방어권 중시
신정아씨에 이어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영장 발부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법원의 ‘구속업무 처리기준’을 통해 신씨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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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 파산도 복구된 e-메일이 단서 됐다
관련기사 지우고 또 지워도 컴퓨터·휴대폰은 알고 있다 “데이브, 몇 가지 제안사항이 있어 메일을 드립니다. 내가 법무팀과 상담한 기록을 삭제해 주세요. 내 이름이 드러나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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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항소심 '집유 + 사회봉사명령'
서울고법 형사10부(수석부장판사 이재홍)는 6일 900억원대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로 기소된 정몽구(69.얼굴)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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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공무원 82% 실형 안 받았다
뇌물수수죄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10명 중 8명은 집행유예나 선고유예로 풀려난다. 또 강간 범행으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법정형(형법에 정한 형)대로 징역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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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공무원 82% 실형 안 받았다
뇌물수수죄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10명 중 8명은 집행유예나 선고유예로 풀려난다. 또 강간 범행으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법정형(형법에 정한 형)대로 징역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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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프리즘] ‘기술 도둑’ 미리 잡자
도둑질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보릿고개가 기승을 부리던 1960년대는 부엌에 침입해 밥을 훔쳐 먹는 도둑이 많았다. 가발 수출이 호황이던 70년대는 아침에 일어나 보면 처녀의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