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S WEEK] 손으로 찻잎 수확하고, 한밤중 차밭 산책하고
하동군 화개면 산비탈의 야생차밭. [사진 하동군] 대개 곡우(4월 20일) 전에 딴 햇차 우전(雨前)을 녹차의 윗길로 치지만, 한국의 다성(茶聖) 초의선사(1786~1866)가
-
중국의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나?
중국이 인공지능(AI) 굴기에 시동을 걸었다. 당국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과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규모만 놓고 보면 이미 미국과 양강 구도를 그리고 있다. 인
-
중국이 한국에 투하한 10개의 ‘병법 폭탄’
요즘 중국이 한국을 대하는 것 보면 '데자뷔' 느낌이 들지 않는가요. '기시감(旣視感)' 말입니다. 일본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를 했던 2012년 반일 데모, 일
-
알파고·커제, 4월 중국서 3번기로 대결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세계 최강 커제(중국·사진) 9단과 오는 4월 공식 대국을 벌인다고 화상보 등 중화권 매체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
-
알파고, 커제 9단과 4월에 대결한다
‘알파고’가 세계 최강 커제 9단과 오는 4월 공식 대국을 벌일 예정이다.3일 화상보를 비롯한 중화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
-
거북선 병풍, 글자 새긴 도자기…선조들의 생활 미술
━ 호림박물관 ‘아트 인 라이프’ 특별전 11일 개막한 ‘ 트 인 라이프’ 특별전.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거북선의 위용이 드러난 ‘통제영 수군조련도 10폭 병풍’. [사진 호림박
-
[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8
섬사람들은 사내들이건 여인들이건 늙었든 젊었든 너나할 것 없이 나한테 달려들었다. 말은 통하지 않았으나 이들이 뭘 바라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이들은 내가 누구 옷이
-
[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7
여행가는 모래 폭풍을 만나 일행과 떨어진 이후 처음으로 깊은 잠에 빠졌다. 날이 밝을 무렵 일어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시를 뒤지다 우물을 발견했다. 이 우물을 만든 이는 흔적도
-
[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6
어느 날 여행가는 용기를 내어 우두머리에게 말했다. “미안하오.” 우두머리는 무슨 소리냐는 듯 그를 바라보았다. “내가 짐이 되는 듯해서…….” 우두머리는 호탕하게 웃으며 다른 장
-
[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2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2 의원이 어깨를 흔들어 깨웠다. 비몽사몽간에 팔목을 내미니 눈을 감고 맥을 짚었다. “너무 무리했구려. 약을 먹고 며칠 쉬면 좋아질 거요.
-
[매거진M] 이 영화에 여성을 허하라
대부분의 영화 속 여성 캐릭터는 남자여도 상관없거나 남자에게 복수하거나 둘 중 하나다. 내가 아는 진짜 여자들은 그렇지 않다. 내 어머니는 짓궂고, 아내는 내 앞에서 엉망진창으로
-
오징어 맨손 잡기, 힙합·댄스 파티…전국 해변, 축제로 물들다
내달 1일 바다축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8일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축제에 맞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길이 150m, 높이 10m의 대
-
해변 축제 일제히 개막…'힙합퍼와 클럽파티'부터 '오징어 맨손잡기'까지
해변에서 오징어 맨손잡기, 국내 최정상급 힙합퍼와 클럽파티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유명 해변에서 일제히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강원 속초시 장사항에서는 23일부터
-
이륙 중 엔진에 불 붙은 대한항공기, 엔진 터빈 손상 확인
지난 27일 일본 하네다(羽田) 공항 이륙 중 왼쪽 엔진에 불이 붙어 승객들이 비상탈출했던 대한항공 KE 2708편 보잉 777기의 엔진 내 고속 회전 터빈의 부품들이 손상돼 외부
-
대한항공, 하네다서 이륙 준비 중 엔진 화재
27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김포를 향해 이륙 준비 중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살포된 소화액이 활주로를 뒤덮고 있다. [AP=뉴시스]27일 낮 12시40분쯤
-
[시선집중] 청정지역 제주에서 왔습니다…건강과 맛 품은 프리미엄 녹차
제주 한라산 남서쪽에 있는 오설록의 복합 차문화 공간 오설록 티뮤지엄은 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 전시관이다. 사진은 티 마스터가 즉석에서 차를 직접 덖고 있는 모습.
-
외야 앉은 kt팬, 1루 치어리더가 눈 앞에 있네
kt 위즈파크를 찾은 팬들이 안경 모양의 카드보드에 스마트폰을 넣어 VR 중계를 보고 있다. [뉴시스]#프로야구 kt 위즈의 열성팬 이상원(26)씨는 갑작스럽게 야근을 하게 됐다.
-
kt 위즈, 가상현실(VR) 야구 서비스 실시
#프로야구 kt 위즈의 열성팬 이상원(26)씨는 갑작스럽게 야근을 하게 됐다.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홈 개막전을 관전할 예정이었던 이씨는 사무실에서 틈틈이 kt 위즈의 앱(
-
'그랜드슬램' 박병호 "타이밍 잘맞았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사진 중앙포토]한국 홈런왕의 미국 첫 홈런은 강렬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화끈한 만루
-
박병호, 화끈한 만루포 폭발···MLB 첫 홈런 신고
첫 홈런부터 강력했다. 한국 프로야구 4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화끈한 만루홈런으로 미국 진출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박병호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
중국 5년내 5G 개발 … 시진핑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 제2회 세계인터넷대회 개막 연설에서 “개별 국가의 인터넷 주권은 존중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신화=뉴시스]시
-
수학여행도 동창회도, 자신을 비우려 그 절에 간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미황사 산책길을 걷던 금강 스님은 “템플스테이의 정수는 ‘새벽’이다. 산의 새들도 새벽이면 일어난다. 그게 자연의 사이클이다. 맑은 자연의 기운과 새벽예불이
-
[전시] 11월 11일~12월 8일 전시 8선
겨울 언저리에 접어든 요즘 미술계에서는 묵향(墨香)이 진하게 풍겨 오네요.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산정 서세옥 기증 작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1부는 1960년대 수묵
-
두산, 7점차 뒤집고…거짓말같은 PO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다.프로야구 두산이 7점 차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6회까지 2-9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