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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고흐 회고전|파리=장덕상 특파원
「빈센트·반·고흐」회고전이 「루브르」박물관 별관 「오랑즈리」미술관서 지난 연말부터 막을 열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계속되는 고흐 전은 유화 1백 22점, 데상 1백 20점으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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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고독이 부르는 망향병
【워싱턴=김영희특파원】미국 「유타」주 「케이스빌」에서 휘발유를 온몸에 뿌려 분신자살을 기도한 한국인 「종순·존슨」여인(유종순)은 5일 상오 1시20분(한국시간) 끝내 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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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경예청
【동경18일합동】18일 상오 11시5분 동경경시청경무부장「쓰지다·구니야스」(토전국보)씨 자택(동경도풍오구)접실마루밑에 장치된 시한폭탄이 폭발, 「쓰지다」부장과 부인 「다미꼬닉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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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폐수에 화상, 절명
지난달 31일 하오 9시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2 한국 「슬레이트」공장 (대표 김인득)의 폐수가 흘러나오는 하수구에 빠졌던 이 마을 천광욱씨 (30)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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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여 인부들에 피붓병
【울산】전국 부두노조 울산 지부산하 4백50여명의 노무자들은 지난 26일부터 일본에서 들여온 한국 알루미늄 공장의 용광로 특수 연료인 비치 하역작업을 끝낸 30일 하오 6시쯤 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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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에서의 건강관리
즐거운 「바캉스」를 건강한 몸으로 사고 없이 끝내고 돌아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예비지식이 필요하다. 다음은 산이나 바다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건강관리법이다. 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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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제4야전군의 출현(상)|중공군 개입(2)|3천 여의 증인, 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군사적인 면에서 볼 때 북평 정권은 두 단계로 나뉘어 한국 전쟁에 개입했다. 첫 단계는 유엔군이 10월24일 청천강에서 총 추격을 전개 할 때이고 두 번째이며 최종적인 개입은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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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공부방 석유난로 폭발|어린이 7명 소사
【원주】2일 하오 6시30분쯤 원주시 평원동6반323 삼익 수도공 사무소 2층 사설학원 「우등교실」에서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과외수업 하던 중 석유난로에 기름을 붓다가 폭발,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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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재정비 서두른 미술계
미술계는 금년 전에 없이 무엇인가 전진을 꾀하려는 몇 가지 움직임을 보였다. 국전 제도의 개혁을 비롯하여 야전과 국제 전의 창설 및 발표 장으로서의 화랑「붐」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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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적치하의 3개월(11)|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 북괴가 남한점령지역에서 실시한 여러 정책 중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것이 소위 「의용군」이란 미명하에 강행한 강제 모병이었다. 북괴가 남한의 인적·물적 자원을 서둘러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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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선로 터져 10명 질식사|인천제철
29일 상오 1시40분쯤 인천시 송현동1의1 인천제철주식회사 제1공장(사장 송요찬·본사서울시 중구 을지로1가16)의 2만8천 킬로볼트「암페어」용량의 전기 제선로(전기 제수로)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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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놀이 형제가 중상
【부산】15일 하오 5시30분쯤 부전동 477 대청과 조합 앞길에서 딱총화약놀이를 하던 윤명주군(15·부산진 중학교 2년), 윤영근(11·성지 국민교 4년) 형제가 화약이 폭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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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아의 아버지 에드몽·카이저씨|홀트 양자회 초청 내한
『신문이나 방송같은 매스컴에 소개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연 세계고아의 아버지 에드몽·카이저씨는 기자를 만나주는 것이 매우 『예외』라면서 의자를 권한다. 홀트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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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청계천변에 큰불 판잣집3백10동 전소
12일 밤11시50분쯤 서울동대문구 용두동 255의42 청계천변에 있는 이경우씨(27)의 마대창고에서 불이나 판잣집 3백10동이 전소, 7백50가구 3천5백여명의 이재민을 내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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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입은 대학생에 각계서 잇단 온정금
4일 김계원 중앙정보부장의 부인 서봉선 여사는 화상을 입은 고건택군(21·한양대 건축과 3년)의 치료비로 써달라고 5만원을 중앙일보사에 보내왔다. 이 밖에 이공식 국민방첩연구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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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전우위해 2백불
주월 백마포병제51대대본부포대(포대장 홍성정대위) 장병들은 불의의사고로 숨진 김수연 병장유가족에게 전해달라고 5만7천7백80원(2백「달러」)을 22일 중앙일보사에 보내왔다. 운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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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직업병|홍종채(노동청 산업안전 과장)
우리는 바야흐로 「공업화시대」에 살고있다. 세계 각국이 앞을 다투어 공업화를 촉진하고 있는데 발맞추어 우리나라도 여러 공장을 세우고 또 새로운 작업공정을 도입하고 있다. 그런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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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10%가 환자|결핵·고혈압이으뜸
노동청이 올해 중요소사업장 종업원 45만5천6백67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한결과 대상자중 일반질환 환자가4만3천6백99명, 직업병환자 1천5백64명이라는것이 드러나 건국근로자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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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찜질
얼음 찜질은 손쉬운 치료법으로 쓸모가 다양하다. 저온욋과에서는 냉동법에 의하여 세포와 종기를 파괴하고 있으나 가정요법은 이와좀다르다. 가정에서는 간단히 냉습포와 얼음자루를 사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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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의 종말 「염산 세례」
배우를 지망하는 청년이 변심한 다방「레지」의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도망쳤다가 잡혔다. 7일 하오2시쯤 서울명동2가42 거상다방에서 동대문구 답십리2동100 진융화씨(21·본명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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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차수레 방치 소녀데여 절명
23일상오 용산경찰서는 온차장수 김성열씨(38·서울용산구한강로3가40)를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했다. 김은 지난21일 끓는 물이 들어있는 온차수레를 내버려둔채 자리를 비웠는데 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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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난로가 폭발|금성 공업사 제 못 믿을 국산품 안전도
4일 하오 서울 시내에서 석유 곤로가 폭발, 1명이 죽고 2명이 중화상을 입어 정부의 연료 전환 정책에 따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각종 석유난로·곤로의 안전도가 걱정되고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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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딱총|어린이 생명 노리는 장난감|단속 뜸해지자 또 나돌아
한때 자취를 감추었던 어린이 장난감 푹죽탄과 폭음탄이 전국곳곳에 나돌고있어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망되고 있다. 이 폭죽탄 등은 길이3센티 가량의 원통에 화약을 넣은 것으로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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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막힌 「홍콩」 경제
향항 난동이 일어난지 두 달반-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사회적 불안은 향항 경제를 재기불능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있다. 동 석류의 위치도 이제는 옛말, 해외 신뢰도를 상실한 지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