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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로 시는 지도에서 사라졌다.|콜롬비아 화산폭발 그 뒤
【아르메로=연합】아르메로는 이제 콜롬비아의 지도에서 사라졌다. 인구 2만5천 명의 아르메로 시는 13일 밤의 천재 앞에 삽시간에 「진흙 바다」 속에 사라진 것이다. 헬리콥터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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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5만도시가 사라졌다"
○…피해가 가장 심한 아르메로읍상공을 비행한 「리베라스」라는 한 조종사는 인구5만명의 이도시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보이는 것은 아르메로읍을 뒤덮은 진흙더미뿐이었으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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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민은 피해없어 백여명 보고타에 살아
콜롬비아 거주 1백여 한국교포들은 이번 화산폭발에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콜롬비아 보고타주재 한국대사관의 이창호대사대리가15일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밝혔다. 다음은 이대사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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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의 주범 「엘니뇨」|8∼10년 주기로 위력 떨쳐
어느나라든지 매년 자연재해를 입지 않는 나라가 없지만 올해는 특히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시달리고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 집계에 따르면 연례적인 자연재해를 제외한 이번 기상이변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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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존화산폭발이 큰 변수|기상자료로 본 올여름 날씨
최근 미국과 일본등에서 심상치않은 기상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은 3월들어 전국적인 기상비상을 선포할만큼 기상의 피해를 보고있다. 일본기상청은 장기예보를 통해 금년 여름 북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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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서늘하다|연평균기온 낮아져 강우량은 평년수준
금년도 여름철 강우량은 평년치를 유지하겠지만 기온은 서늘한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은 항상 변하는 것이어서 장기예보의 정확도가 낮지만 본사가 패턴 분석법에 따라 조사한 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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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화산 폭발로|일조량 20%나 감소
■…태양으로부터 직접 지상에 도착하는 일사량이 일본의 경우 작년 12월이래 예년에 비해 20%나 감소했다는 사실이 일본 기상청의 관측결과 밝혀졌다. 14일 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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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예측은 전반적인 것"|김진면 기상대장
외국의 기상학자들은 올해 지구의 북반구엔 유난히 춥고 긴겨울이 엄습해 올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서민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겨우살이 걱정에 움츠러 들고있다. 올겨울 우리나라의 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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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의 교차잦고 기복심할듯
우리나라의 울 겨울 날씨는 어떻게될까. 보도된 것처럼 20세기 최대의 한파가 몰아칠 것인가, 아니면 난동으로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기상현상만큼은 누구도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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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다."
어쩌면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것 같다. 미국과 일본의 기상학자들은 북반구지역에 유례가 없는 추위가 밀어닥쳐 긴 겨울이 되리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금세기 최대의 한파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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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한파
「상강」한파가 지난 주말을 얼어붙게 했다. 제주도 한라산에 첫눈을 몰고 왔는가 하면 전방고지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 이것은 올 겨울 추위의 본격적 시발로 볼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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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경울 한파에 이어 다시 건조(불안한 세계기상)
최근 세계기상이 이상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겨울 미국·동구·시베리아를 강타한 이상한파에 이어 올여름에는 미국·유럽남부·인도·소련등이 한발에 허덕이고있다. 여기에다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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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비"…와도 양은 많지 않을 듯
국민들이 가슴을 죄는데도 장마전선 형성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 예년 같으면 첫 장마가 거의 끝날 때가 됐는데도 아직 시원한 비 소식은 없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남부지방은 일부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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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 가는 지구…기상「리듬」 잃어
올해도 작년과 같이 냉하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일본의 기상관계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기상평론가며 기상정보(주)사장인 「사가라·마사또시」(상악정준)씨는 지금과 같은 기상이변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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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올해 신정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다. 연말부터 신정4일간의 휴일을 온통 얼어붙게한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추위와 함께 눈도 전국에 걸쳐 넉넉히 왔다. 추운 겨울의 예고는 이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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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그네 김찬삼씨 아마존 비경 탐험 (9)|괌도 (3)
「괌」섬은 남북이 약 48km 동서가 7∼15km로서 가운데가 잘록하게 되어 있어 흡사 첼로나 조롱박과도 같은 모양이다. 가까이 따로 떨어져 있던 두개의 화산도가 달라붙게 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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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계의 실태와 전망을 추적한다|기상이변
「아프리카」「사하라」사막 남쪽 약 3백만평방km에 달하는 광대한 지역에서는 8년간에 걸친 가뭄으로 2천만명이 기아상태에 있다. 그런가하면 지구상의 일부 지역은 대홍수에 씻겨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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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신년특집|분단 26년 숙원의 정상 백두산
백두산 정상에 올라 분화구의 벽 어느 마루턱에서 천지를 내려다볼 때의 첫눈의 인상은 무어라고 감히 말할 수 없는 장대하고 삼엄한 신비감에 질려서 한참동안 얼빠진 사람처럼 모두 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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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에 또 하나의 지하 도시
『과거를 팔아서 사는 나라』 「이탈리아」에 요즘 또 하나의 경사가 났다. 「폼페이」유적에서 16㎞가량 떨어진 곳에서 또 하나의 지하도시를 발굴해낸 것이다. 「폼페이」시가 「베스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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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동양의「스위스」「수마트라」피서지|김찬삼 여행기
크나큰 친절을 베풀어준 그「인도네시아」여성과 헤어진 뒤 나는 고마움을 느끼며「버스」의 차창을 통하여 전원 풍경을 내다 보았다.「메단」과「페당」사이의 이 도로는 이나 라 유일의 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