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경? 양쯔충? 여추껑?…오스카 품은 이 배우, 뭐라 불러야 할까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사진 셔터스톡 말레이시아 출신 중화권 배우 ‘양자경(楊紫瓊)’이 아카데미상을 받으면서 다양한 화제를 낳고 있다. 본인과 가족이 부르는 발음이 ‘여추껑(Yeoh Choo-Kheng
-
“미국 쪼개자” 中 책사의 전략…대만도 타깃, 물밑선 한국? 유료 전용
왕후닝이 쓴 책 『미국에 반대하는 미국(America Against America)』에 시진핑 총서기가 추구하는 대미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중략) 미국을 갈라놓는 전략입니다
-
'中의 유대인' 원저우 출신들 일냈다...프라토 살린 '차이나타운'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이탈리아 프라토 차이나타운에서 사람들이 새해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전 세계 대부분의 차이나타운은 역사가 오래됐다. 역사상 최초의 차이나타운으로 언급되는 필리핀 마닐라의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시진핑, 카불 테러 다음날 “소수 민족의 숨겨진 위험 예방하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28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제 5차 중앙민족공작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
바이든 주도 G7 정상회의 앞두고, 中환구시보 기고한 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9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센터에서 열린 전북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여권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
화교에 투표 독려하지만…‘100만 다문화’ 공약은 3년 전보다 후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출연하기로 했던 다문화TV ‘다문화정책 서울시장 후보에게 듣는다’의 예고 이미지. 박 후보는 이날 다른 일정으로 출연을 하지 못
-
덩샤오핑·리콴유·탁신, 재해·전쟁 나 떠돌던 ‘객가’ 후예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객가와 토루 푸젠성 난징현에 있는 톈뤄컹촌 마을의 객가 토루. 네 개의 원형 토루와 하나의 사각형 토루가 모여 있어 사채일탕(四菜一湯)
-
이웃과 고기 나눠 먹고 단식으로 속죄…세상엔 이런 명절도
코로나19 와중에도 30일로 2020년 한가위 연휴가 시작됐다. 마스크를 쓴 채 맞는 올해 추석은 지난 어느 때보다 색다를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명절의 전형적인 모습은 멀리든
-
‘중국인이 70%’ 명나라 때 왜구, 노략질과 밀무역 병행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왜구 토벌 요충지 도저고성 도저고성에서 바라 본 도강의 모래섬 십삼저의 모습. [사진 최종명] 도저고성(桃渚古城)이란 유적지가 중국 저
-
'강릉 단오제' 온라인굿···인제선 '드라이브 인 콘서트' 열린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행사가 진행된 지난해 6월 5일 남대천 월화교 상공 위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뉴스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 단오제
-
文에 보낸 시진핑 '코로나 전문'···위로로 포장한 속내 드러냈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를 위로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서로 돕고 한배를 탄 우호 국가”라며 “
-
얼큰·화끈·개운… 미리 가본 ‘군산 짬뽕 로드’
전북 군산에서 짬뽕의 지위는 서울의 평양냉면과 비슷하다. 수십 년 내력의 중국집이 짬뽕 맛으로 자웅을 겨루고, 그 짬뽕 한 그릇 먹으려고 전국에서 식객들이 몰려든다. 유별난 짬뽕
-
[다시 쓰기]중 3 눈높이로 불국사 안내판 다시 쓰다
━ ①불국사 안내판 불국사는 이 땅에서 제일 빛나는 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국내 초·중·고교생들의 '수학여행 1번지'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
-
[글로벌 아이] 완강 정협 부주석께 쓰는 편지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지난달 24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식에 주빈(主賓)으로 참석해 주셔서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지난해 개천절 리셉션처럼 주빈 없는
-
[커버스토리] 현지인 맛집, 벼룩시장 찾기…내맘대로 떠나요
| 테마 여행서가 권하는 여행법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의 주인공이자 저자의 어머니인 한동익씨가 알바니아 여행 중 현지인과 손잡고 걷고 있다.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는 정통
-
대항해시대 열리며 시작된 세계적 차원의 유전자 혼합
1 자코보 바사노의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는 동물들’(1570년대). 자코보 바사노는 르네상스 시대에 활동한 이탈리아 화가다. 틴토레토·라파엘로·뒤러 등 여러 화가들부터 영향을
-
인도양 주름잡고 중국·고려 넘나든 ‘신드바드의 나라’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구도심엔 16세기 초 포르투갈이 쌓은 요새가 우뚝 서 있다. 오늘날 이 요새는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무스카트의 랜드마크다. [사진 주강현] 오만의 수도 무스
-
[이하경 칼럼] ‘강남스타일’이 최몽룡 교수 잔혹사 막는다
이하경논설주간국정 역사 교과서 대표집필자인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잔혹사를 지켜보면서 보들레르의 시 ‘알바트로스’가 떠올랐다. 가장 멀리, 오래 나는 창공의 왕자 알바트로스는 선상
-
글로벌 파워 피플 (86) 리허쥔 중국 한넝그룹 회장 - 中 청정 에너지 제왕이자 최고의 갑부
[이코노미스트] 수력·태양광산업 이끄는 자수성가형 기업인...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 퍼지면서 더욱 관심 리허쥔 중국 한넝그룹 회장 / 사진:중앙포토 중국 최대 부자라고 하면 흔히
-
청년들의 늪인가, 기회인가? 대한민국 병영문화의 명암
지난 8월 6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에서 5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료식에 참여하고 있다. 일선 사단장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차
-
[길 위의 인문학] 불금·치맥·핫·섹시 … 노동보다 격렬한 우리의 휴식
일러스트 강일구 최근 인문학 붐이 일어나면서 강의 무대도 다양해졌다. 주부에서 청년백수,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참여계층의 폭도 넓어졌을 뿐더러 주제도 각양각색으로 분화
-
[sochi] 도전 받는 올림픽 애국주의 … "대한민국보다 김연아 응원"
겨울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에는 ‘국가대표 응원단’이 없다. 대신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은퇴 경기가 가까워지자 한국에서 온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개인의 시간과
-
[책꽂이]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유교의 힘 外
인문·사회 ●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유교의 힘(한형조 외 지음, 글항아리, 336쪽, 1만8000원)=한형조·김용환·오항녕 등 유교를 연구해온 중진 학자들이 유교적 공동체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