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인 강한 의지 … 경제사령탑 부총리 막판 부활 선회
경제 부총리제가 되살아난다. 인수위가 ‘부총리제 부활이냐 아니냐’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하다 결국 부총리 부활로 결론을 냈다. “국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부흥을 이끌기 위해 경
-
[취재일기] 보이는 행사만 요란한 절전 캠페인
김창규경제부문 기자7일 오후 2시50분쯤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주변의 한 편의점 앞. 수십 명의 취재진이 50대 후반의 한 남성을 둘러싸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길을 지나던 관
-
한국, 중견기업 0.04% … 주요 12개국 중 꼴찌
우리나라는 기업 생태계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KOTRA가 공개한 ‘주요 국가들의 중견기업 현황 비교’ 보고서에
-
[인사] 법무부 수원구치소장 최덕 外
◆법무부[고위공무원 전보]▶수원구치소장 최덕▶법무부 국방대학교 파견 예정 유병철[4급 전보]▶순천교도소장 구지서▶법무부 통일교육원 파견 예정 윤재흥▶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남규▶
-
기습 한파에 … 빨리 켜진 전력 경고등
기습 한파와 35년 만의 폭설 속에 ‘전력 보릿고개’가 시작됐다. 내년 1월 중순을 고비로 봤던 정부는 허를 찔렸다. 산업체와 빌딩·주택의 절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대
-
대형마트, 중소도시 출점 자제하기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개사가 2015년까지 인구 30만 명 미만의 중소도시에서 점포 개설을 자제하기로 했다. GS리테일·롯데슈퍼·이마트 에브리데이·홈플러스 익스
-
원전 3기 동시 스톱 한파 때 대정전 우려
전라남도 영광 원자력 발전소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보수 작업이 지연될 경우 겨울철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
코르데이로 “20년 뒤 인간 뇌 1000억 개 뉴런보다 뛰어난 컴퓨터 나온다”
7일 열린 ‘테크플러스 2012’에서 참석자가 첫 번째 세션이 끝난 뒤 청중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피터 언더우드(미 컨설팅회사 IRC시니어 파트너) 국가브랜드위원회 상
-
“한민족은 꿈 + 기술 융합 DNA 있다”
신개념 ‘지식콘서트’인 ‘테크플러스(tech+) 2012’가 7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머리에 ‘쇠 빔’(사람의 생각을 읽는 장치라고 소개)을 차고 등장한 호
-
[사설] 절전과 함께 전기요금도 현실화해야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전기요금 현실화와 연료비 연동제가 좌절된 데 따른 불만으로 보인다. 겨울철 블랙아웃(대정전)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전력산업이 총체적 난
-
[취재일기] ‘양치기 소년’이 된 한국수력원자력
김준술경제부문 기자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기자들 앞에 설 때마다 ‘녹음기’가 된다. 항상 ‘죄송·사과·쇄신’을 외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처장급 고위 간부를 포함한 직원
-
품질검증서 위조한 원전 부품, 10년간 아무도 몰라
‘원전(原電) 부품’ 관리에 10년간 구멍이 뚫렸지만 독립적인 안전규제 당국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도, 원전산업정책 책임자인 지식경제부도 이를 전혀 알지 못했다. 문제가
-
'짝퉁납품' 원전,올겨울 '블랙아웃' 한번이면…
위조 서류로 수입한 ‘원전(原電) 부품’이 10년간 버젓이 사용됐다. 퓨즈·계전기·전자부품 등 237개 품목 7680여 개에 달한다. 재고로 쌓아 놓은 것을 빼고 실제 원전에 투입
-
패션 한류 차세대 선수 열띤 경연
1982년 국내 패션계는 도약의 시기였다. 교복 자율화에 이어 미니스커트 부활까지, 경직을 벗은 패션은 날개를 달았다. 국내 기성복 브랜드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산업적인 성장도
-
'제30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개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제30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단체, 업계, 디자이너, 학계 등 패션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
-
생산원가보다 싼 전기료, 현실화해야 대정전 막는다
일본 석유화학 업체 J사는 최근 2억2000만 달러를 들여 한국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올 들어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는 9월까지 33억 달러로 전년보다 131% 급증했다. 다양한
-
대형마트 ‘출점 자제, 월 2회 휴무’ 시장·동네수퍼와 상생 합의
대형마트·기업형 수퍼(SSM)와 전통시장·골목수퍼마켓이 ‘상권 갈등’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는 향후 점포 개설을 자제하고, 최소 월 2회의 자율 휴무
-
국내 최대 지식콘서트 tech+ 2012 … 다음달 7일부터 잠실서 이틀간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tech+ 2012’ 포럼이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잠실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tech
-
불산사고 피해 키운 행정 관할권 떠넘기기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난 2일 제출받은 자료엔 ‘불산 가스’ 누출 사고의 관리·감독 기관이 ‘가스안전공사’로 돼 있었다. 그런데 6일엔 감독기관이 ‘지방환경청’으로 둔갑했다. 9
-
MB “경제민주화 빌미로 반기업 정서 확산 우려”
최근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공약과 관련, 경제 5단체장이 25일 “기업들의 의욕이 상실되는 측면이 있다. 기업들에 대한 사기 진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경제민주화
-
[비즈 칼럼] 책임경영은 존중돼야 한다
주인기연세대 경영대 교수 경제민주화 바람이 매섭다. 여야 모두 대선 정국을 맞아 경제민주화를 주요 공약으로 삼고 있고, 국회에는 관련 규제 법안들이 제출되고 있다. 사법부 역시 대
-
“정부 조직 개편, 고용창출에 초점 맞춰야”
고용창출형 복지국가를 정부 조직 개편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의 크기가 아니라 새 정부의 시대적 요구를 중심으로 조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개혁연구소는
-
중국 갔던 주얼리 업체 14곳, 익산으로 U턴
목걸이·귀걸이 등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H사는 지난 16년간 운영해온 중국 칭따오(靑島) 공장을 접고 한국으로 되돌아 오기로 최근 결정했다. 칭따오 공장은 종업원이 1300여명, 연
-
[브리핑] 지경부 “연내 전기료 인상 없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7일 “올해 안에 전기요금을 다시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경부 출입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보름 전 업계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