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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김현미밖에 없나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2일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렀을 때, 이번엔 김 장관이 혼쭐 좀 나겠거니 했다. 김 장관은 3년간 21번의 대책을 내놓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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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보도자료 낸 뒤 당정협의 요청하면 받지 마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보도자료를 미리 내고 당과 논의하는 형식적 당정은 앞으로 하지 마라.” 이해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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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에 부동산 대책 직보 받은 文···기재부는 없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1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과 함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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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지급 오늘 발표" 기재부 들쑤신 이인영의 '모닝 통첩'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가결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30일 새벽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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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홍남기, 예스맨으로 남을건가
고현곤 논설실장 고비 때마다 발군의 경제부총리가 있었다. 박정희 정부에선 불도저 같은 추진력의 장기영, 실무를 꿰뚫었던 김학렬, 한강의 기적을 이끈 남덕우가 있었다. 그 후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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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이럴거면 관두라 해" 격했던 이해찬 발언 진위 논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때가 어느 땐데, 기재부가 하던 대로 할 거면 하지 말고 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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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장관 중 가장 짧다···추미애 임명 9일만에 탄핵안 발의
자유한국당이 검찰 고위간부 인사 과정에서 벌어진 '윤석열(검찰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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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차기 총리 ‘경제통’에게 맡기고 자율권 주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은 총선에 출마하는 일부 장관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목적 외에도 임기 후반기를 맞아 국정 일신의 의지를 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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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분양가 상한제 ‘잡음’ 논란에 “국토부와 조율 거쳤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 “(부처 간) 조율이 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경제활력대책회의 이후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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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어떻게 나라 곳간은 무너지는가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기획재정부는 스스로를 ‘나라 곳간의 파수꾼’으로 부른다. 정권에 휘둘리지 않고 곳간을 잘 지켜 다음 정부에 넘겨주는 걸 장관의 제일 덕목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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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아싸’ 논란…버스사태 때도 이해찬·김현미만 보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싸’(아웃사이더의 준말) 논란에 휩싸였다. 홍 부총리가 청와대와 여당의 목소리에 덮여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는 일이 반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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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이해찬 보여도 그는 없었다···홍남기 '아싸' 논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싸’(아웃사이더의 준말) 논란에 휩싸였다. 홍 부총리가 청와대와 여당의 목소리에 덮여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는 일이 반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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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조정 검찰 반발에 '조직 이기주의' 언급한 박상기 법무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56회 법의날 기념식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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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문턱 20년만에 낮춘다…균형발전평가↑ 경제성↓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도입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가 20년 만에 개편된다. ‘재정 문지기’ 역할을 하는 예타 제도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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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친노동 속도조절 한다더니…반기업 정책 요지부동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3차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과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갑 고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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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노동 ‘속도조절’한다더니…실제론 반(反)기업 ‘가속페달’
재계가 내년 경영환경을 흔들 노동 정책과 반(反)기업 입법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계 애로를 경청하고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한 속도 조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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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는 안 쓴다, 한국만 있는 '컨트롤 타워'
경제 컨트롤 타워, 정책 컨트롤 타워, 균형발전 컨트롤 타워, 심지어 성범죄 컨트롤 타워까지…. 한국에서 컨트롤 타워는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사용되는 말이다. 중심이 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