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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철군 우려에 "엿 먹어"…10년 전부터 이랬던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년 전 부통령으로 재직하던 시절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할 시 주민 피해에 대한 우려에 대해 욕설을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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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립외교원, 이런 외교관 양성하라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1986년 2월 필리핀 정국이 불안정해지자 레이건 대통령은 필립 하비브를 특사로 현지에 파견했다. 귀국 후 그가 대통령에게 건넨 첫마디는 “페르디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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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리처드 홀브룩 전 미국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별세
2008년 11월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한 직후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전문가 기고에서 “당선인은 어떻게든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뽑아 내각을 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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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홀브룩 특사, 근무 중 쓰러져 위독
미국의 리처드 홀브룩(69·사진)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사가 10일(현지시간) 대동맥 파열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라고 AP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국무부 청사에서 쓰러진 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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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아프간 안정, 오바마 특사에 달렸다
‘길에 들어서는 것은 쉽지만, 발을 빼기란 그렇지 않다.’ 지금 미국에 딱 어울리는 격언이다. 미국은 3개 전쟁을 치르느라 허우적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및 테러와의 전쟁은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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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전임자 예우하고 덕 보는 오바마
건강보험과 금융 분야에서 역사적 개혁안을 이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광이 크지만 상처도 깊다. 작은 정부와 개인의 자유에 익숙한 미국 사회 분위기에서 그의 개혁은 급진적으로 비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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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늑대’ 매크리스털 경질 위기
스탠리 매크리스털(사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이 경질 위기에 몰렸다. 그는 격주간지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의 아프간 정책을 비판했다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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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탈레반과 대화’ 카드 꺼내
미국 행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으로 아프가니스탄 사태 해결을 위한 탈레반 세력과의 대화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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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이 G2라고? … 발끈한 인도
G2(Group of Two·미국과 중국) 시대의 개막에 심기가 불편한 나라가 있다. 1962년 이래 중국과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인도다. 인도는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계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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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프간 증파 규모 두 갈래로 압축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미 육군의 시신을 담은 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의 도버 공군기지에 도착, 운구되고 있다. [델라웨어 AP=연합뉴스]미국 국방부가 최근 대·소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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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안 이행 전담 미국 범정부 조직 구성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관련 부처 담당자들로 구성된 전담 협의 조직을 구성했다. 이 조직을 필립 골드버그 전 볼리비아 주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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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NSC, ‘충돌의 팀’ 우려 깨고 ‘견제와 균형’의 미학
‘라이벌의 팀’-.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팀에 붙어 다니는 말이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핵심 멤버들이 하나같이 개성 강한 거물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상원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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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더 주자니 적자예산이 걸리고, 재파병 하자니 반대 여론이 두렵고
아프가니스탄 지원 확대 방안을 둘러싼 정부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워싱턴을 방문한 데 이어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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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불어라 봄바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통과 해빙의 외교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바마는 주요 20개국(G2) 회담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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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아프가니스탄은 ‘미국의 무덤’인가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교외엔 ‘카브르 고라’ 묘지가 있다. 1800년대 아프간과 영국 간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영국 병사와 외교관 및 그들의 가족 158명이 묻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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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에 유리한 미 외교 실무진
미국 오바마 정부 외교팀의 구체적인 진용이 드러나고 있다. 국무·국방부 차관보를 비롯한 주요국 대사 임명이 이루어지면서 미국 외교의 ‘허리’ 부분이 채워지고 있는 것이다. 특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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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프간 가는 美병사 1000가지 표정
미군 병사들이 아프가니스탄행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에 앉아있다. 이 수송기는 13일 아프간으로 가는 중간 기착지 키르기스스탄의 마나스 공군기지에서 이륙을 기다리고 있다.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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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미국 특사 방문 하루 전 테러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정부 청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탈레반 반군들로부터 동시다발적 테러 공격을 받아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테러 공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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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동시다발 특사외교 협상력 높일까 부실 낳을까
▶뉴스 분석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가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해 공격적인 ‘특사(特使·Special Envoy)외교’를 펼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직후 핵심 분쟁 지역인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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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선제적인 아프간 지원 외교
세계지도에서 아시아의 정중앙에 시선을 맞추면 아프가니스탄이 눈에 들어온다. 동(東)과 서(西)가 만나는 길목이고, 중앙아시아·남아시아·중동의 접점이다. 지정전략적 요충이란 말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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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국무 중동·아프간 특사 임명 … 업무 시작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 첫 출근해 미 최고 외교관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국무부에서 열린 첫 조회에서 “강력한 외교와 효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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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어떤 지도자도 만날 것” 대북 직접대화 시사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임명 동의안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찬성 94표, 반대 2표의 압도적 지지였다.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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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의 정부’ 국무부 파워 막강해진다
버락 오바마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 국무부가 막강한 권한을 가질 전망이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내정자는 중동 등 분쟁 지역에 거물급 외교 전문가를 특사로 파견해 분쟁 해결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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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 국무부는 힐러리의 땅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 시대의 미국 외교를 담당할 국무부는 ‘힐러리랜드(Hillaryland·힐러리의 땅)’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바마와의 협상을 통해 국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