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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新중국 건국 전야④ 중난하이 새 주인들
▲중난하이 8대 명소 중 하나인 자광각(紫光閣) 앞에서 담소하는 중난하이의 새로운 주인들. 왼쪽부터 주더, 마오쩌둥, 천윈, 저우언라이. 김명호 제공 베이징을 대표하는 맥주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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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입주 앞서 1000명이 5개월간 대청소
중난하이 8대 명소 중 하나인 자광각(紫光閣) 앞에서 담소하는 중난하이의 새로운 주인들. 왼쪽부터 주더, 마오쩌둥, 천윈, 저우언라이. 김명호 제공 베이징을 대표하는 맥주의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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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영성가 그륀 신부가 말하는 예수의 ‘팔복’과 부처의 ‘팔정도’
그륀 신부는 “산상수훈을 행하다 보면 내 안에 하느님이 계심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2000년 전이었다. 이스라엘 북쪽의 갈릴리 호숫가에 사람들이 모였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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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가 펼친 물 위의 춤판 … 국악인 상상력에 불 댕기다
장이머우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인상서호’의 한 장면. 중국 전통 설화인 ‘백사전’을 토대로 현대적 무대 장치와 음악을 덧입혔다. 호수면 자체를 무대로 삼아 배우들이 물 위를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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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았지만 자연이 되지는 못한, 귀부인의 운명
1 윌리엄 할렛 부부 (아침 산책) (1785), 토머스 게인즈버러 (1727~88) 작, 캔버스에 유채, 236 x 179㎝, 내셔널 갤러리, 런던 영화 ‘공작부인’(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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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위의 환상적인 몸짓… 가슴 두드리는 우리네 신명…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23일)가 지났다. 기세등등하던 더위도 머잖아 수그러들 터.공연장에서의 문화피서도 막바지다. 늦더위 가르는 아이스쇼 = ‘메리포핀스’에서‘카르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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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세계발레축제엔 스폰서가 없다.열광하는 관객이 있을 뿐
1 베르니스 코피에터스와 질 로망의 ‘야수들(Fauves)’ 중 2인무. 3년마다 세계 발레 스타들 한자리에올해 도쿄 세계발레축제(World Ballet Festiva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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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앙가라
시베리아 바이칼호에는 336개의 강물이 흘러들어 간다. 흘러나오는 물길은? 하나뿐이다. 앙가라(Angara) 강이다. 몽골계 토착민인 부랴트족의 말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짐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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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벽초지수목원에 유럽조각공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이 물결치는 수목원에 대규모 조각공원이 만들어진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13만㎡에 2006년 4월 조성된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수목원 내 녹지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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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③ 강릉
강원도 강릉시. 한 해 2000만 명이 찾아 드는 동해안 최고 관광지다. 대표 명소는 경포해수욕장. 여름에만 1000만 명이 이 해안에서 피서를 즐긴다. 하나 경포는 바다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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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즐겨 읽기] 조각 같은 얼굴 뒤의 깡, 자존심, 자기관리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신성일·지승호 지음 알마, 344쪽, 1만2000원 만약에 배우 신성일(72·사진)이 요즘의 20대 청년이라면 어느 사무실에선가 열심히 전화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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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고 마음이 따뜻하지 않으면 사는 의미가 없다”
영화 ‘기나긴 이별’의 한 장면. 비열한 거리를 홀로 걷는 고고한 기사. 레이먼드 챈들러(1888~1959)가 창조한 사립탐정 필립 말로우를 가리킨다. 케케묵었다고? 좀팽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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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르네상스로의 여행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한풀이(?)라도 하려는지 유독 미국에는 역사를 재연해 내는 이벤트가 많다. 이 맘 때는 이 땅에서는 겪지도 못했던 르네상스 시대를 재연하고, 가을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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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 ②
아침의 나라? 전사의 나라?그렇다. 누가 한국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했던가? 우리 민족을 매우 평화로운 사람들로 포장한 이 말은 미국의 유명한 천문학자인 퍼시벨 로웰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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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를 읽는 다섯 개의 키워드
‘여인의 화가’ ‘에로티시즘 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구스타프 클림트.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다섯 개의 키워드를 찾아봤다. 빈 클림트의 주 활동 무대. 빈은 몰락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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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린, 언론의 혹독한 검증대에 서다
미국 언론이 혜성같이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세라 페일린(사진) 알래스카 주지사에 대해 치밀한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페일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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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나들이 명소 Best 15
강릉근교 주문진 소동항 바닷가의 아들바위(여행작가 유연태) 올해는 추석 연휴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이다. 예년 같았으면 신나게 해외여행을 계획했겠지만, 너무 짧은 연휴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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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애인을 꿈꾸는 남자 '신성일'
경북 영천 괴연동, 신성일 자택으로들어가는 길에는 드넓은 포도밭이 펼쳐져 있다. 포도밭을 따라 산길을 올라가면 나지막한 산등성이에 오롯이 서있는 한옥 한채가 눈에 들어온다. 신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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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독선과 아집을 벗어던져라
강연장에 들어서는 이중톈(易中天·61) 교수는 중국 무협영화의 주인공 같았다. 외모는 부드러웠지만 말하는 속내는 단단했다. 즐겨 입는 중산복(일명 마오쩌둥 복장)을 반듯하게 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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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독선과 아집을 벗어던져라
강연장에 들어서는 이중톈(易中天·61) 교수는 중국 무협영화의 주인공 같았다. 외모는 부드러웠지만 말하는 속내는 단단했다. 즐겨 입는 중산복(일명 마오쩌둥 복장)을 반듯하게 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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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중남미 전통의상·직물전 外
◇중남미문화원(원장 이복형)은 2008년 특별기획사업으로 중남미 전통의상·직물전을 개최한다(사진). 멕시코 아즈텍, 페루 잉카, 유카탄 반도의 마야 등 미주대륙 3대 고문명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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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더 많이 찾는 테마파크
1 디즈니 캐릭터들이 도쿄디즈니랜드 개장 25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퍼레이드 ‘Anniversary Greeting’에서 인사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캐릭터들의 춤이 깜찍한 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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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더 많이 찾는 테마파크
미국이 아닌 곳에 처음 보금자리를 마련한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도쿄디즈니랜드가 올해로 개장 25주년을 맞았다. 놀이기구의 자극성만 따지고 보면 심심할 수도 있지만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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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프리마 발레리나 ‘양 김 대결’
발레리나 김주원(31)과 김지영(30). 강수진(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뒤를 잇는 두 사람이 현재 한국 발레계에서 갖는 위치는 각별하다. 1990년대 후반 둘의 등장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