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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남해바래길…시들지 않는 풍경을 걷다
가을이 깊어간다. 한파가 삽시간에 닥치기 전, 가을을 온몸으로 누리고 싶다면 어디든 걸어보자. 이왕이면 소나무 우거진 깊은 숲이나 짙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길을 걷자. 문화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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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9.4도’ 관측이래 최고 기록…‘말복’도 덥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5일 서울 한강 성산대교 북단에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뉴스1] 대전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극심한 폭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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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곁에 두고 달릴까, DMZ로 안보관광 나설까
기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다. 덜커덩 거리는 기차에 리듬을 맡긴 채 차장 너머의 풍경을 즐길 수 있기에 기차를 탄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여행이 된다. 추위는 남았지만 겨울은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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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올해 마지막 날 가볼 ‘해뜨고 지는’ 명소 두 곳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일몰, 일출 여행 시즌이다. 매일 뜨고 지는 해이지만 연말에 바라보는 일몰과 새해에 맞이하는 일출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연말·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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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포항죽도시장 "문대통령 사간 과메기 사이소"
지난 11월 29일 청와대 충정관 구내식당 점심 식탁. 과메기와 다시마·김·쌈 채소·양념장 등이 메뉴로 나왔다. 포항 지진(11월15일) 이후 문 대통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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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어휴 넓다 … 시장 한 바퀴에 하루가 모자라네
━ 시장에서 놀자 ④ 포항 죽도시장 포항 죽도시장은 경북 최대이자 동해안 최대의 전통시장이다. 수산물과 건어물이 시장 업종의 60%를 차지한다. [신인섭 기자] 죽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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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대게에 상다리 휘는 백반까지…하루가 모자라네
4시간 걸려 포항 죽도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물횟집부터 찾았다. 먹을거리가 넘치는 시장이지만 오래 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물 없는 물회’를 먹고 싶어서였다. 시장 입구로 들어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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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동해안 지질명소 19곳 추석 때 탐험 떠나요
많은 사람들이 경주라고 하면 불국사·석굴암, 포항 하면 호미곶·구룡포, 영덕 하면 삼사해상공원·강구항을 떠올린다. 반면 경북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두호동 화석산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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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전복 어선 실종자 수색 닷새 지났지만 성과 없어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항 남방파제에서 해경이 803광제호를 크레인으로 뒤집어 물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광제호는 전날 포항 앞바다에서 파도에 뒤집혀 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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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부활 35일 만에 포항 바다서 사망·실종 9명… 어선위치발신장치 작동 안해
31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항 남방파제에서 해경이 803광제호를 크레인으로 뒤집어 물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0일 경북 포항 구룡포 앞 북동 20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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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상서 9명 탄 어선 전복…4명 사망ㆍ3명 구조ㆍ실종자 2명 수색
30일 오후 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해양경찰청]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 해상에서 9명이 탄 어선이 전복해 3명은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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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 호미곶서 통발어선 전복 6명 실종
30일 낮 12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 앞 동해 바다 22해리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27t)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 중이던 9명이 물에 빠져, 이중 선장 김모(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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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아직 여름휴가 못 갔다면...지자체 추천 '숨은 피서지'로
여름 휴가가 막바지이지만 아직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시민들이 적지 않다. 중앙일보 내셔널부 기자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피서지를 추천받은 뒤 이를 지역민들에게 재차 검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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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펄펄 끓는 바다에 전국 양식장 비상…곳곳 어류 집단폐사
전국의 바다가 펄펄 끓고 있다. 이런 고수온으로 전국 양식장 곳곳에서 물고기 집단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7일 오후 6시 현재 제주 9 어가의 넙치 23만100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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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하루 만에 물고기 1만2000마리 떼죽음 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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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서 양식어류 집단 폐사…폭염에 바닷물도 달궈져
폭염으로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 폐사한 넙치들. [연합뉴스]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양식 어류 집단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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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서 동해 바라보며 느긋한 휴가...포향 이스케이프 펜션
여름휴가 최대 성수기를 맞아 해외로, 전국의 관광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평일에는 출근길 도심 차량통행이 눈에 띄게 줄어 도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정도다. 최근에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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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은어잡기, 등골 오싹 호러연극 … 대프리카 더위 싹~
지난달 17일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전경. [사진 포항시]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다. 많은 사람들이 전국 곳곳의 피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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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는 우리 동네서!"…대구·경북의 '알짜배기 피서지'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전경. [사진 포항시]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다. 많은 사람들이 전국 곳곳의 피서지를 찾는 시기다. 이에 발맞춰 각 지자체들은 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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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죠스가 나타났다
최근 경북 포항·영덕·울진 쪽 동해 바다에서 일명 ‘식인상어’로 불리는 백상아리(상어·사진)와 밍크고래, 상괭이 같은 해양 포유류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다. 몸길이가 기본 2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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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몸 길이 2m는 기본, 동해서 식인상어에 밍크고래까지 잇따라
지난 14일 경북 영덕군 원척항 800m 해상에서 발견된 백상아리. [사진 포항해영경비안전서]최근 경북 포항·영덕·울진 쪽 동해 바다에서 일명 '식인상어'로 불리는 백상아리(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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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등대 힐링·관광 명소로 불 밝힌다
경북 포항 호미곶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이 ‘국립등대해양문화박물관’으로 확대된다. 해양수산부가 2020년까지 300억원을 들여서다. 박물관은 등대라는 소재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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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예술에 묵다, 스타일에 쉬다
겨울 바다의 진면목은 동해에서 만날 수 있다. 동해바다는 겨울이면 진한 쪽빛을 띠고, 한적한 백사장은 더욱 눈부시다. 지난달 제2영동고속도로까지 개통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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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바닷바람 맞으며 걷는 낭만길, 해파랑길 명품 코스 4곳
해파랑길은 국내 하나뿐인 해안 종단길이다.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를 따라 쉼 없이 길이 이어진다. 무려 770㎞의 대장정이다. 50개 코스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