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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술 거장 유영국의 딸, 나무·금속으로 추상을 빚다
자연,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이 녹아 있는 유리지 작품들. 생명의 순환을 흐르는 물에 빗대어 표현한 ‘십장생과의 여행-수(水)·수(壽)’, 2007, 은, 석회석, 47.8x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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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한국 추상미술 거장, 딸은 현대 금속공예 선구자
유리지가 제작한 골호 '삼족오'(2002), 은 92.5%, 27x18x16cm.[사진 서울공예박물관] 유리지 공예가가 1970년대 중반에 제작한 크리머. 은 92.5%. 1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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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스포츠 불문율, 알고 보면 ‘배려의 기술’
스포츠에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대개 상대를 배려하는 내용이다. 불문율이 깨질 때 논란이 빚어진다. 지난 23일 롯데 이대호(왼쪽 둘째)는 9-1로 크게 앞섰던 두산 오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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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지압용 한 벌에 100만원 장흥 '귀족 호도' 아시나요
올해 생산된 양각(兩角)호도. 이 호도는 다음 달 4일 ‘귀족호도의 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사진 귀족호도박물관] 전남 장흥에서만 자라는 호두나무가 있다. 이 나무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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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반딧불이 서식하는 광덕산, 440년 수령 느티나무 볼만한 안양암
천안 12경 중 7경인 광덕산 설경은 빼어난 산세에 눈 덮인 모습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여 천안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천안은 외지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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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 시리즈 [2] 천안지역 산
가을 산은 보약이다. 가을 산에 오르는 것은 보약 3재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등산로를 따라 10분만 걸어도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산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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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간 흙벽돌 집에서 자고 별도 보고
4일 문을 연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가족과 어린이들이 하루, 1박2일간 생태·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조영회 기자 초여름 비가 내린 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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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605. 아라리난장
제13장 희망캐기 40 좌석이 갑자기 숙연해졌다. 어색한 분위기가 자신이 불쑥 꺼낸 말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한철규는 얼른 일행을 데리고 밖으로 나섰다. 문밖에 펼쳐진 개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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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호두-씨알 충실하고 단백질 듬뿍
호두는 예부터 三皮果라하여 밤.잣.은행등과 함께 과실중 으뜸으로 꼽혀왔다. 이는 지방.단백질이 듬뿍 들어있어 맛이 빼어난데다 탁월한 저장성으로 요즘같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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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본영-굴 곳곳에 사경 헤맨 한인 낙서|외대 조사팀 18명 송대 현지를 가다
강제 징용된 한인 노무자가 죽어간 「일본의 아우슈비츠」 마쓰시로 (송대) 대본영에 대한 베일이 우리 나라 탐사반에 의해 벗겨졌다. 한국외국어대 박창희 교수 (사학과)와 대학원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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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피서… 관광하며 농촌 배운다
본격적인 바캉스 철이 시작됐다. 그러나 올 여름엔 이상저온에다 장마비가 예년보다 길어 휴가계획을 미리 짜놓은 샐러리맨들과 주부·어린이들을 몹시 속상하게 할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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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나무골을 뺏긴 주민들
MBC-TV 『특선외화』 (28일 밤10시15분)=「초원의 집-호도나무골이여 안녕」. 도시로 간 「찰즈」부부는 오랜만에 한달휴가를 얻어 호도나무골에 다니러 온다. 땀흘려 이룩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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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나타난 아버지는
□‥‥MBC-TV 『초원의 집』「(19일상오11시)-「사랑의 이별」. 「에드워즈」가 데리고사는 벙어리소년 「매튜」의 친아버지가 12년만에 아들을 찾아 호두나무골까지 온다. 「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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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골을 떠나기로
□…MBC-TV 『초원의집』(17일 상오11시25분)=「고독한 인술」 「로러」는 두번째 낳은 아들을 며칠만에 잃게되자「베이커」선생을 가혹하게 비난하며 아기 장례식에 참석도 못하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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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만병통치약
□…MBC-TV 『초원의 집』(6일 상오 11시20분)=「벙어리소년」. 「매퀸」이라는 돌팔이 약장수가 호두나무골에 나타난다. 그는 가짜 물약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선전하여 팔면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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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호두나무골에 새로 이사온 「스타크」는 잇단 실패를 만회하려고 토지를 담보로 은행에서 농사자금을 대부해온다. 그러나 약속된 불입금을 내지 못하자 차압 경고를 받고 정신이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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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 묻혀 느긋…, 야인 카터
미국 남부 선 벨트지역인 조지아주 플레인즈 마을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늑하고 조용하다. 인구 6백51명. 푸른 숲에 싸인 조그마한 마을 플레인즈는 1년4개월 전까지만 해도 세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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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여권운동을 둘러싼 주부얘기
□…호두나무골의 여권운동을 둘러싼 「올슨 대 울슨」이 26일 밤8시10분 MBC-TV의 『초원의 집』시간에 방영된다. 호두나무골을 찾아온 여권운동가 「엘리자베스」여사는 결혼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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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MBC-TV의 인기외화 『초원의 집』 3일 밤 10시35분의 이야기는 「눈먼 소녀의 꿈」이다. 호두나무골로 이사온 눈먼 소녀「애니」는 2살 때 친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은 아가씨.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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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문학상」수상자 결정
현대문학사가 제정한 25회 「현대문학상」수상자가 결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수상 작품. ▲시부문=임성숙(시집『소금장수이야기』) ▲소설부문=유재용(『두고온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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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처』편
○…MBC, TV 『초원의 집』 (1일 하오10시30분)은 『전쟁의 장처』 편. 남북전쟁이 끝난 후에 악명높은「제시·제임즈」형제가 호두나무 골에 숨으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