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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출장, 호텔, 그리고 섹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은 프랑스의 다음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진 않겠지만 아마도 ‘접객업’을 훨씬 ‘비환대적’으로 만든 남자로는 오래 기억될 듯하다. 무료로 주는 샴푸나 손님의 베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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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서비스 산업] ‘돌봄여행’ 들어보셨나요?
“이런 제도가 있다니 너무 좋아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 이모씨는 어릴 적 사고로 다리를 온전히 쓸 수 없다. 불편한 몸으로 일용직으로 생활을 이어나가는 상태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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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불이익 없는 형사재판 돕는 형사 전문 김부식변호사
법률적 열세에 처하기 쉬운 형사재판, 변호사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디까지인가 불이익 없는 형사재판, 가능한 것인가? 김부식 변호사가 말하는 형사소송 대처법! 극적인 법정 영화는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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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안 할 수 없네…" 스팸 메일에 속수무책
회사원 신성재(33) 씨는 최근 구글의 e-메일 서비스인 G메일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 회사 동료의 이름으로 온 메일이었다. 메일 제목은 ‘네가 왜 그랬었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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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통해 사회공헌 앞장서는 스타들
프로스포츠 스타들의 재단 설립은 ‘박찬호 장학회’이후 활발해졌다. 박찬호 장학회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38·오릭스 버팔로스)선수가 1997년 11월부터 운영해오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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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공정사회’는 기이한 괴물
박보균편집인 ‘공정사회’는 기이(奇異)한 단어다. 대통령의 언어가 되면 생명력을 갖는다. 가치와 지향, 집단 소망을 투사(投射)하기 때문이다. 말이 씨가 되는 마법의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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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뭘까’ 고민한 26세, 아프리카서 빛을 찾다
#신민석(25·서울대 영어영문학과 4년)씨는 올해 초 유학원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9주간 단기 영어연수를 다녀왔다. 연수도 연수였지만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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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국계 미국 대사
요즘 국제 무대의 키워드는 ‘소프트 파워’다. 군사력·원조 같은 ‘하드 파워’ 대신 설득과 감성적 터치가 더 효과적이니 이를 구사하잔 얘기다. 하버드대 조셉 나이 교수가 도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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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폴포츠 명성 얻은 최성봉, 과도한 신상털기의 피해자인가, 속인것인가
4일 케이블채널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감동적인 사연과 열창으로 심사위원과 관객, 시청자를 울린 최성봉(22)씨의 전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성악을 배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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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소
발전소나 변전소가 뭔지는 누구나 안다. 그러나 절전소(節電所)라는 단어는 좀 생소할 거다. 절전 설비를 만드는 곳일까. 그렇지 않다. 절전소는 눈에 보이는 시설이 아니다. 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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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허드렛일이라도 하겠다는 마음부터 가져야
2008년 9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노인일자리박람회. 박람회를 찾은 실버 구직자가 취업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중앙포토] “제 나이가 60인데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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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치유를 얘기하는 선양 소주 회장 조웅래
‘가무(歌舞)와 음주(飮酒)’ 사업으로 벌떡 일어선 사내가 있다. 돈도 꽤 벌었다. 성공한 남자의 다음 여정은 뭘까. 바로 ‘휴식(休息)’이다. 노래 부르고 술 마셨다면, 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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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다이어리 골프 클럽 집어 던지기, 아무나 하나
지독한 슬럼프다. 최근 몇 라운드 연속 스코어는 최악이었다. 특히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던, 또 그래야 했던 존경하는 분과의 라운드에서도 형편없는 샷을 해 더 화가 났다. 집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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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앞둔 충북문화재단 ‘시끌’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둔 충북문화재단이 시끄럽다. 이사진을 구성하면서 후보자 정치성향 분석으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허위학력 논란에 휩싸였던 대표이사가 낙마했기 때문이다.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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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청소년 입장에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 채워줄 수 있다면 좋은 멘토”
‘자전거도둑’은 청계천 세운상가 전기용품 도매상에서 일하는 꼬마 점원 수남이 얘기다. 수남이는 하루종일 가게 일을 하면서도 저녁이면 책을 보며 향학열을 불태운다. 종종 책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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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값도 못하면서 … ” 인기 시들해진 3D영화
3D영화 열풍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38만 관객을 동원했던 ‘아바타’ 이후 개봉한 3D대작이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중앙포토] 영화 ‘아바타’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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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기 겁나는 분, 허벅지 운동이 약입니다
전남 광주에 사는 주부 고미경(가명·45)씨는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쑤시는 무릎 때문에 집안일을 할 엄두도 못 낸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힘들고 며칠 전부터는 잠을 잘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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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비싼 광고모델 불러 최악의 광고 하는 기업들
2010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겨울올림픽에서 김연아(사진)는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김연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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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날 때 재산 80%는 사회 환원하고 갈 겁니다"
이탈리아 명품 의류브랜드 에트로의 국내 수입판매사인 ㈜듀오의 이충희(57·사진) 대표는 낭비라고 생각하는 일에는 한 푼도 아까워 하는 ‘구두쇠’다. 간혹 커피전문점에서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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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꾸는 작은 관심가장 아름다운 투자수혜자는 우리 모두
1억원 ‘씨앗기금’ 기부한 아름다운가게 휘경점 박은자씨“가게 수익금으로 8년 간 1억6000만원 이웃 도왔어요”“그냥 없어지는 돈이 아니라 싹을 틔우는 거잖아요. 이게 자라서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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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비싼 광고모델 불러 최악의 광고 하는 기업들
2010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겨울올림픽에서 김연아(사진)는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김연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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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임신이 안된다 했더니…커피 때문?"
■ 나가수 중국 반응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중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 유쿠, QQ닷컴 등에는 매주 '나가수' 방송이 끝나자마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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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홍훈 대법관 가족에게 박수를
권석천사회부문 차장 “사표 낸다고 했더니 주위에서 다들 말렸습니다. 대법관 해야 할 거 아니냐면서 한번 더 참으라고들 했어요. 며칠 밤을 고심했지요. 그런데 아들하고 딸이 그럽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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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고수를 만나다] 메트라이프 박영호씨
자동차 세일즈, 보험 판매, 제약회사 영업 등. 경제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영업이 현실에선 찬밥신세가 되기 일쑤다. ‘남에게 부탁 하는 일’이라고 인식하는 이들이 적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