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추적] 복제약도 독점권 줘야하나 … 둘로 쪼개진 제약업계
제약업계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놓고 두 쪽으로 쪼개졌다. 미국 제약사보다 하루라도 먼저 도전해 복제약을 개발한 제약사에 ‘1년간의 독점판매권’을
-
[비즈 칼럼] 원자력 협정 개정은 한·미동맹의 잣대
신성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근 한미 양국은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전시작전권 전환을 2020년대 중반이후로 연기하는데 합의했다. 그런데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또 다른 양국간 협
-
"국정원 댓글 선거운동 아니다 … 원세훈 선거법 위반 무죄"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 개입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
[시론] 햄릿인가? 람보인가? 오바마 방한에 부쳐
한승주전 외무부 장관고려대 명예교수 버락 오바마 외교는 미국 내 정치권의 좌우 양편 모두로부터 신랄한 비판을 받아왔다. 보수파는 오바마 대통령이 ‘폴리아나’같이 상대방의 선의를 과
-
특혜 많은 화려한 고위직? 밤 늦도록 격무 시달리는 '국제 공무원'
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모습. 국익이 충돌하는 협상에서 각국 외교관들은 치열하게 싸운다. 2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의 유엔대사들.3 캐
-
방위비 분담금 9200억~9300억 증액분 국내서 쓰게 방안 마련
주한미군의 주둔비 일부를 한국이 부담하는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한국 측이 9200억~9300억원가량을 부담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미 양국은 10일 서울 외교부
-
“한·미 원자력협정 논의 원전 연료 확보에 방점을”
“우리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파이로프로세싱 기법은 사용후 핵연료 부피를 5%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독성이 줄어드는지는 알 수 없다. 그나마 2030년 이후에나 상용화가
-
내년 3월 만료 … 41년간 미국이 '갑'
1973년 3월 19일 발효된 한·미 원자력협정은 내년 3월 말에 만료된다. 발효 후 41년 만이다. 지난 시절 양국의 원자력 관계를 규정해온 이 협정문에서 미국은 갑(甲)의 지위
-
한국 '우라늄 저농축' 조항 신설, 미국도 필요성 공감
경북 경주시 양주면의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공사 현장. 경주 방폐장은 1단계 완공 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10만 드럼, 최종완공 시 80만 드럼을 저장할 수 있다. [중앙포토]
-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결렬
한국과 미국이 내년 3월 만료되는 한·미 원자력협정의 개정안을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박노벽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전담대사는 16~18일 워싱턴에서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장관 특보
-
[사설] 한·미 원자력협정, 미룬다고 해결되나
원자력협정 개정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 정부 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됨에 따라 내년 3월 만료되는 협정의 효력을 일단 2년간 연장하는 쪽으로 양국이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16일부터
-
핵 이용 권리 vs 핵 없는 세상 … 한·미 이번엔 매듭 풀까
핵확산금지조약(NPT) 모범 회원국으로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찾아와야 하는 박근혜 대통령. ‘핵무기 없는 세상’을 외치며 2009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미국의 버락
-
[사설] 원자력협정 개정은 한·미 동맹의 시금석
한국과 미국 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에 대해 어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조속한 타결 의사를 피력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
[김영희 칼럼] 전술핵과 독자 핵개발은 환상이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핵폭탄은 작고 가벼워야 단·중·장거리 미사일이나 전폭기에 탑재할 수가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의 중요한 목적은 핵폭탄의 소형화와 경량화였다. 지난해 말 미국
-
“한국, 농축우라늄 미·러서 사면 된다”
게리 새모어(사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군축 대량살상무기 확산 테러 담당 조정관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관련, 한국의 우라늄 농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새모어
-
핵연료 재처리 못하는 원전 강국 한국
한국의 원자력 이용에 대해 엄격한 통제를 가하던 미국 정부가 우리의 자율성을 일부 인정할 의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3월 한·미 원자력협정 만료에 앞서 양국이 벌이는 개정
-
[200자 경제뉴스] 삼성전자, 해사 출신 여군 장교 2명 특채 外
기업 삼성전자, 해사 출신 여군 장교 2명 특채 삼성전자는 최근 여군 장교 특별 채용을 실시해 해군사관학교 출신 여군 장교 2명을 채용했다. 또 내년 임관 예정인 여군 학생군사교육
-
“한화, 엄청난 바이오시밀러 3개 개발 중”
폴 콜만아일랜드 출신의 바이오 전문가 폴 콜만(54). 한국 땅을 밟은 지 1년 남짓 된 그가 한화그룹사에 새 기록을 남겼다. 최근 바이오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되면서
-
[200자 경제뉴스] 블랙야크, 베이징 스포츠용품박람회 참가 外
기업 블랙야크, 베이징 스포츠용품박람회 참가 아웃도어업체 블랙야크가 22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스포츠용품박람회(ISPO)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해 봄·
-
“급조형 핵장치 이용한 도심 테러 대비해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18일이면 100일 남는다. 내년 3월 26~27일 50여 개국 정상이 서울에 모여 핵 테러 대책을 논의한다. 중앙SUN
-
“급조형 핵장치 이용한 도심 테러 대비해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18일이면 100일 남는다. 내년 3월 26~27일 50여 개국 정상이 서울에 모여 핵 테러 대책을 논의한다. 중앙SUNDAY·JTBC는 9일 김성환 외교통
-
FTA 발효돼도 건보 그대로 … 약값·수술비 안 오른다
“이명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2009년 의료보험 개혁은 한국을 배우라고 했지요. 그런데 FTA 되면 의료 민영화됩니다. 건강보험 민영화됩니다. 미국처럼 됩니다. 여러분
-
새 START 비준, 오바마 드라이브 통했다
존 케리(민주)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왼쪽)과 리처드 루거(공화) 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새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이 비준된 뒤 이와 관련해 기자
-
“中, 동아시아 핵보유국 중국만일 필요 없다는 듯 처신”
“북한 핵 문제가 커질수록 ‘핵은 핵으로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늘게 될 것이다.” ‘온건한 신사’로 통하는 이홍구 전 총리가 뼈 있는 말을 했다. ‘핵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