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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1억 명 중국, 바티칸과 수교 임박…속타는 대만
중국과 바티칸 교황청의 수교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환구시보는 26일 프랑스 공영 라디오인 RFI를 인용해 “중국과 바티칸 양측의 수교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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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바티칸 수교 협상 마무리 단계”…대만은 낙동강 오리알 되나?
지난 10월 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교구의 쉬훙건(徐宏根) 주교를 공개 접견하고 중국 교인들과 기념 촬영했다. 1951년 이후 중국 주교를 교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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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예루살렘 잇는 길목 십자군 유적지서 오페라 소돔엔 짭조름한 소금산도
━ 관광산업 활성화 나선 이스라엘 지난 9월 말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의 항구도시 아코(Akko)의 십자군 성 안에서는 특별한 광경이 연출됐다. 별들이 촘촘히 박힌 밤하늘 아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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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도자 만난 박 대통령 “청와대 굿 안 했다” 거듭 해명
청와대는 7일 김병준 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방문해 이정현 대표를 만나 “전쟁 중에도 회담을 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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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트럼프 지지표, 경합주 잡을 ‘회심의 일격’이 승부 변수
로이터=뉴스1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4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전국 단위 지지율은 각각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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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한국도 같은 대륙, 21세기는 유라시아 시대
지난달 중순에 열린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의 거물들이 방한했다. 그중에는 스티븐 그린(67·사진) 남작도 포함됐다. 그는 무역·투자장관(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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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TONG역기] 최순실 게이트-시사 한자 뜻풀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습니다. 온라인 공간이든 오프라인의 만남에서든 ‘최순실 게이트’ 이야기뿐입니다. 그 속에는 조금 어려운 한자어들이 섞이기도 하는데요. 시사 한자 뜻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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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 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자주적 국가로 코리아리빌딩!”
개방적인 정신으로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도올은 남경필 지사를 꼽았다. 반드시 고생을 하고 큰 사람이라야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약자의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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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여학생들, 2년 반 만에 탈출 기회 왔지만…"'낙인' 무서워 고향 못 가"
나이지리아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됐다가 16일(현지시간) 2년 6개월 만에 가족의 품에 안긴 피랍 여학생. [AP=뉴시스]나이지리아 극단주의 무당단체 보코하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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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500호 기획] “중국인은 겉과 속 같으면 짐승 취급 오전·오후 생각 다를 수 있다고 인식”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가 6일 호암아트홀에서 중앙SUNDAY 지령 500호를 기념해 ‘우리에게 지금 중국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중앙SUNDAY의 인기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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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겉과 속 같으면 짐승 취급 오전·오후 생각 다를 수 있다고 인식”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가 6일 호암아트홀에서 중앙SUNDAY 지령 500호를 기념해 ‘우리에게 지금 중국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중앙SUNDAY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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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사실 파악, 평화 향한 이성적 문제 해결의 열쇠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매체에 전해오는 소식들을 보면, 지진이 나고, 건물이 무너지고 테러 행위로 사람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그치지 않는다.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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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의 비극]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복합내전’
8월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5살 소년 옴란 다크니시. 온몸에 허옇게 먼지를 뒤집어 쓴 채 피범벅이 된 소년의 모습은 내전의 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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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서 ‘관시’ 잘 맺으려면…‘판쥐’이용에 달렸다
류재윤BDO 이현 회계·세무법인 고문중국은 지대물박(地大物博)의 나라다. 땅은 넓고 물산은 풍부하다. 이 광활한 대륙에서 생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스갯소리로 ‘아는 형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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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중도실용 vs 당내 신망 강경보수
미국 대선에서 러닝메이트, 즉 부통령 후보는 공화·민주 양당 후보의 승리를 향한 핵심 전략의 하나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지지층의 ‘결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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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가격은 상품 가치뿐 아니라 인간관계도 반영한다
이욱연서강대 중국문화학과 교수많은 한국인이 중국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삼국지(三國志)』도 중국인 못지않게 읽었고 공자(孔子) 말씀 또한 중국인보다 더 잘 이해한다고 여기는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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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 섬, 유럽 대륙과 ‘거리두기’ 본능 되살아나
영국이 지난 23일의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선택한 것은 특유의 ‘홀로서기’ 전통이 부활한 것인가. 브리튼 섬나라인 영국은 전통적으로 유럽 문제에 개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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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요한 갈퉁 답하다 “북한 붕괴보다 붕괴론이 먼저 무너질 것”
수학자로 출발한 노르웨이 출신 평화연구가 요한 갈퉁 박사는 ‘평화학(Paxology)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자신을 평화학의 할아버지쯤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금까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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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단비 같은 이란 건설시장의 귀환
강호인국토교통부 장관화려한 문양의 비단 양탄자와 천일야화(千一夜話)로도 불리는 아라비안나이트. 고대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을 통치했던 거대 제국. 이슬람·기독교·유대교처럼 유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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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성매매·안락사…네덜란드는 왜 관대할까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도시 암스테르담러셀 쇼토 지음, 허영은 옮김책세상, 568쪽, 2만3000원네덜란드는 흔히 강소국의 모델로 제시된다. 작지만 매운 고추 같은 나라다. 이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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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언어 모자이크 국가 시리아
5년째 계속돼온 시리아 내전이 27일 0시(한국시간 오전7시)부터 휴전에 들어갔다. 엄밀히 말하면 휴전(ceasefire)이라기보다 ‘적대행위 일시 중지(cessation)’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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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주향천리(酒香千里)
외교관이 되면서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최고의 사교수단인 와인은 각종 외교 행사에 빠지지 않는다. 각국의 동료 외교관을 집으로 초대하는 홈 파티에도 와인이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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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시(習)주석의 중동순방과 실크로드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연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및 이란 등 중동 3국을 순방하였다. 보통 3월 초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끝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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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시선 뺏긴 사이 … 검은 대륙 덮은 ‘테러 독버섯’
서아프리카 부르키니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의 한 호텔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QIM) 소속 극단주의자들이 인질범 등에게 총기를 난사해 총 29명이 희생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