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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사업] "제2 시화호 돼선 안돼" 재판부 고민
조정 권고안은 새만금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기엔 때가 늦었지만, 정부의 사업계획이 이제라도 환경 친화적인 방향으로 변경돼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 막대한 국가예산 낭비를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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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한·일회담] 일본 언론 "개인보상, 한국 정부 책임 확실해져"
일본 정부와 사법부는 일제 식민지배에 따른 청구권 문제는 이미 해결이 끝났다는 입장으로 일관해 왔다. 그 근거로 한.일 기본조약의 부속문서인 '청구권 및 경제협력 협정'에 "청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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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일문서 공개 엉뚱한 부작용 없도록
한.일협정 외교문서 공개의 여파가 예사롭지 않다. 막연하게 나돌던 '부실.밀실 협상' 소문이 공식 문서로 확인됐다. 일제 치하 피해자들이 추가 보상을 요구할 근거도 생겼다. 이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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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우가 만난 사람] 크리스토퍼 힐 주한 美 대사
美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차관보 내정자 ■ “북한의 6자회담 계속 블응에 거듭 연기할 수 없는 일” ■ “주한미군 쓰나미 복구지원 투입 놓고 한국정부와 조율” ■ “북한에만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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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대사 릴레이 인터뷰] 4. "미·북 상호불신이 북핵해결 막아"
테이무라스 라미슈빌리 주한 러시아대사를 만나 북한 핵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인터뷰는 지난 14일 서울 정동 러시아 대사관저에서 한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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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의 월드 뷰] 미 보수층 약점은 한국 이해 못하는 것
만약 한국 사람들이 지난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졌더라면, 틀림없이 대다수가 보수주의자 조지 W 부시가 아닌 존 케리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을 것이다. 내 말이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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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미국 대사, "컴퓨터 개성 반입 문제 풀기 위해 법률검토 중"
크리스토퍼 힐(53.사진)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할 경우 미국은 6자회담에서 대북 안전보장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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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한 변화 이끌려면 한국이 더 선진화해야
하루 평균 343명, 131대의 한국 차량이 개성공업지구를 드나들고 있지만 김일성 10주기 조문 불허 사과 등 북한의 일방적 요구로 지난해 7월부터 남북 장관급회담과 남북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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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해결사' 압바스 당선 확실
▶ 지난 7일 예루살렘 외곽의 베이르 나발라에서 마무드 압바스 PLO 의장(中)이 지지자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그는 9일 치러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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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핵문제 결단하는 새해 돼야
올해는 북한 핵문제의 분수령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지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은 북핵 문제가 조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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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보다 대화' 압바스 지지율 65%
닷새 앞으로 다가온 자치정부 수반 선거를 앞두고 팔레스타인에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고 있다. 9일 선거에서 지난해 11월 사망한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을 이어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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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만, 새해들어 화해 분위기
대만 독립 문제로 티격태격하던 양안에 모처럼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왕진핑(王金平) 대만 입법원장이 대만 고위 공직자로서는 처음 방중(訪中)의사를 밝혔다. 중국은 춘절(春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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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핵문제 결단하는 새해 돼야
올해는 북한 핵문제의 분수령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지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은 북핵 문제가 조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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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제포럼] 2005년 노동정책 방향
▶ 중앙일보 월례경제포럼은 지난해 12월 28일 김대환 노동부장관(中)을 초청,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최승식 기자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해 12월 28일 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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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두차례나 접점 찾았건만…
김원기 국회의장이 30일 밤 의장실에서 과거사법, 신문관계법 및 새해 예산안의 연내 처리 등 여야 원내대표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左). 이에 따라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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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회담' 삐걱 …여야 보안법 등 놓고 평행선 대치
4대 입법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4인회담이 삐걱거리고 있다. 여권이 현재상태로는 더이상 회담의 의미가 없다는 입장인데 반해 야권은 현재 입장에서 한발짝도 물러날 수 없다고 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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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강경파에 몰린 여당 지도부 "진전 없는 회담 더 못해"
여야 4인 대표회담이 고비를 맞았다. 휴일인 25~26일 계속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점을 찾아내지 못하자 결렬이냐, 막판 타협이냐의 분수령에 이른 것이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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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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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의 재선과 북한의 선택
부시 집권 2기의 외교노선 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04년 미국대선은 부시 대통령의 승리로 끝이 나고, 향후 4년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는 부시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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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 긴급 이사회 매각방안 24일 확정
제일은행은 24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영국계 은행 HSBC에 은행을 파는 방안을 최종 논의한다. 23일 금융계 고위 소식통은 "제일은행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털과 HSBC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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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반외교 "北 부시2기 출범전 6자회담 응해야"
*만난 사람=안성규 정치부 차장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22일 본지와 송년 단독인터뷰를 했다.이날 오후 외교부청사 17층 대접견실에서 마주한 반 장관은 활기찬 모습이었다.자리에 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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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반외교 "北 부시2기 출범전 6자회담 응해야"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22일 본지와 송년 단독인터뷰를 했다.이날 오후 외교부청사 17층 대접견실에서 마주한 반 장관은 활기찬 모습이었다.자리에 앉으면서는 “올 한해 98일간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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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6자회담 계속하겠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자회담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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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바로잡습니다] 2. 국제·통일외교
국제부는 미국 대선으로, 정치부 통일외교팀은 북핵 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등으로 숨가쁘게 보낸 한해였습니다. 나름대로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돌이켜보면 오보와 추측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