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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외교안보 시계는 돌아가야
지금 한국은 말 그대로 내우외환(內憂外患) 상태다. 사상 초유의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은 몇 주일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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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 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자주적 국가로 코리아리빌딩!”
개방적인 정신으로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도올은 남경필 지사를 꼽았다. 반드시 고생을 하고 큰 사람이라야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약자의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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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공개하는 개헌 추진 비화
70년 된 헌법은 시대에 맞지 않아,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꿔야 나라도 산다… 불이익 당할까 봐 박근혜 대통령 눈치만 살펴온 친박이 개헌 얘기하면 될 일도 안 돼특임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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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지도 논란’ 핵심, 법인세…구글에 ‘세금’ 받아낼 방법은?
구글이 한국 정부에 요청한 초정밀 지도(5000대 1 축적) 해외 반출 문제가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처음에는 국가 안보 이슈에서 시작했지만 '4차 산업 혁명'에서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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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갈라진 한반도를 넘어오라…하산의 들녘은 우리에게 속삭였다
황석영‘평화 오디세이’의 지난해 여정은 압록강과 두만강의 조·중 국경지대를 답사하는 길이었는데, 이번에는 연해주 일대를 돌아보는 길이었다. 나는 작년에도 초청을 받았으나 응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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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북한 문제로 중국을 봐왔고 중국은 한국 뒤 미국 그림자를 봐왔다”
한·중 사드 갈등에 대해 저우위보(周玉波)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대표는 양국 간 성숙한 소통의 부재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한국 외교대표단의 방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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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쏟아지는 시나리오, 우리는 준비돼 있나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6자회담은 죽었다. 이제 새 틀을 짜야 한다’는 북한. ‘북한의 추가 도발에는 제재와 압박 이외 다른 대안은 없다’는 한·미·일. 그리고 이 첨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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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면세점 추가 검토…‘특허 3차 대전’ 터졌다
정부가 면세점 사업자를 추가로 허용해주고 업체의 수수료 부담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 시내에 추가로 면세점 특허를 내주는 방안도 테이블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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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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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의당의 법안처리 협조 주목할 만하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면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우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민의 불안을 완전히 불식시키겠다는 목표로 정부·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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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며 성장하는 ‘디커플링’에 한국 미래 달렸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개선문 주변 도로가 노란색으로 변했다. 기후회의 협상 타결을 요구하는 환경운동가들이 페인트를 뿌렸다. [AP그린피스=뉴시스] 한국은 203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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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중국해 갈등 속 ‘한국 역할’ 주문해 부담
▶ 1면에서 이어집니다 공동성명엔 압박과 대화라는 ‘투 트랙’ 전략 중 압박에 무게감이 실려 있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C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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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협력의 신형대국관계 구축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9월 하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많은 지도자들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창설 7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참석해 유엔헌장의 정신을 되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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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협상 타결을 계기로 새로운 남북관계 만들어야
김병연서울대 교수·경제학부 북한의 도발 행태를 충분히 학습한 남한 여론은 하나가 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승부사적 자질을 가진 대통령의 원칙주의는 김정은을 옥죄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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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어느새 선박 인양기술까지 '차이나 파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민상경제부문 기자 “중국 업체 두 곳이 연달아 1·2위를 한 상황을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요.” “낮은 입찰 가격이 결정적인 변수가 된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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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봉제 폐지, 성과 따라 임금 차등" … 노조에 제시
현대차가 120여 개에 달하는 각종 수당을 15~20개 정도로 줄이는 것을 비롯해 직무급제 도입, 성과배분 기준 수립 등이 포함된 ‘신 임금체계’를 노조 측에 제시했다. 사진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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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과보호 땐 젊은이들이 가장 큰 피해 … 일할 준비 돼 있어도 기회가 없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사공일 본사 고문 겸 세계경제연구원(IGE) 이사장은 세계정책회의(WPC) 등 콘퍼런스에서 자주 만나 토론했다. 두 전문가는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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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앞으로 할 일
[일러스트=김회룡]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모임을 개최하기에는 최악의 날이었다. 워싱턴 DC를 거대한 눈보라가 덮쳤다. 날씨 때문에 각급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연방정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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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액제 개선 이렇게…" 의협회장 후보들 각기 다른 해법
노인 외래진료비 본인부담 정액제에 대한 의료계 내부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들이 각기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노인정액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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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불어터진 국수 한가닥도 못먹은 서민이 불쌍"
[사진 중앙포토DB]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불어터진 국수 한 가닥조차 못먹고 국수값만 지불하는 우리 서민이야 말로 불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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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김형구JTBC 정치부 차장대우지난 1월 5일 이 칼럼에서 ‘무덤에 침을 뱉든 안 뱉든’이란 제목의 글을 썼다. 새해 첫날 국립현충원을 찾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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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복·분단 70년 … 이젠 시민이다
을미년(乙未年) ‘파란 양의 해’가 밝았다. 올 한 해는 태양 주변을 도는 지구의 공전에 따른 365일이라는 물리적 시간을 넘어서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비단 광복·분단 7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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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동아시아, 무기여 잘 있거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달 중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총회에서 미국과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 문제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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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미·중 기후변화 합의에 담긴 뜻
존 케리미국 국무장관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의 양대 산맥이자 최대 에너지 소비국,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이 두 국가의 배출량을 합하면 세계 전체의 40%를 차지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