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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업인 몸사려 큰일|사채파동 어떻게 수습될까… 좌담
장 여인 사채파동에 대한 검찰수사도 일단락 되고 국회공방도 끝났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지금부터 문제가 본격화된다. 사채파동이 할퀸 경제의 상처는 깊고 크다. 대내외적으로 두고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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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살리자" 전직원 안간힘
장 여인 사건에 휘말려 많은 기업들이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나 검찰의 사건전모 발표와 개각 등을 고비로·공영토건·일신제강·삼익주택·(주)라이프 등 관련업체는 응급치유와 후유증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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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저장고|불꽃튀는 수주경쟁|단군이래 최대규모…미·일 대회사서도 군침
전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LNG(액화천연가스)의 개발수입이 훨씬 촉진되었고 이에따라 총 30억달러에 달하는 단군이래 최대의 LNG공사를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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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연 대화로 주객이 어울려…
인도네시아 방문 이틀째인 26일 전두환 대통령이 숙소인 영빈관2층 수마트라룸에서 인도측 경제각료들과 가진 오찬은 1시간15분 동안 전대통령의 위트와 허심탄회한 환담주도로 오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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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25일 출국하는 전두환대통령의 아세안순방길에 거물급 경제인 2O명이 수행할계획이다. 수행하는 경제인들은 정형창대한상의회장·정주영전경련회장·유창순무협회장·유기정중소기협중앙회장등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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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카본재벌인 「릉·프랑」사 회장내한…투자모색
★…세계 10대 화학재벌로 꼽히는「프랑스」「롱·프랑」사의「J·공드와」회장과「G·G·피로네」사장이 대한 합작투자를 모색하기 위해 2일 내한, 정부및 재계관계자들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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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그룹 경영난극복 안간힘…김지태회장 일선복귀
★…대금난으로 무척 어려운 고비를 맞았던 한국생사「그릅」은 김지태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는 한편 대폭적인 기구 및 인사개혁을 단행한다. 김희장은「그룹」을 통괄할 수 있는 회장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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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빙과류-해태제과·대일 유업
빙과의 원조로는 「로마」의 폭군「네로」황제를 꼽는다. 절대권력을 휘둘렀던 그는 겨울에 「알프스」산의 얼음을 운반, 지하창고에 저장시켰다가 무더운 여름철에 과즙을 섞어 시원한 빙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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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의 화비공장 일본암모니아 도산|철강업계, 일 핫·코일가 인상에 수입선 다변화 모색|대 구주지역 경협을 확대|필요외자 50%도입키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비료 공장인 일본암모니아가 도산했다. 일본 스미또모 화학·소화전공·일수화학·열철화학 등 4개 사가 공동출자로 만든 자본금 40억엥(암모니아 일산 1천5백5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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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사 정보탐지 특정인이 폭리
국회는 22일 내무·재무위를 열어 내무부 결산에 대한 정책질의를 벌이고 국책은행의 현황을 보고 받았다. 재무·국방·농수산·보사 등 4개 상위는 21일로 소관부처의 결산 및 예비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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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를 수출입의 주 시장으로-주EC·「벨기에」대사 안광호씨
『구주 지역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수출입 시장이 되도록 경제 외교에 최선을 다하겠다』-. 18일 주「벨기에」대사의 임명장을 받은 안광호 전 무역진흥공사 사장(56)은 신임 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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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각 드러나는 「록히드」의 검은 상술
전 세계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증회 사건을 계기로 그 정체가 벗겨지고 있는 「록히드」 항공사는 「뇌물 작전」에서 알 수 있듯이 독특한 기업 체질과 판매 전략을 갖고 있다. 「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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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관료·반권력의 직언파|일 수상이 될 「미끼·다께오」
67년 8월 「도오꼬」서 열린 제1차 한·일 각료 회담 때 장기영씨가 이끄는 한국 대표단이 철야 회담을 강행하면서 집요한 경제 협력 교섭을 벌였을 때 당시 「사또」 내각의 통산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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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한국에 상륙
일본의 대 전자제품「메이커」인 「소니」가 한국에 진출한다. 「소니」사는 한국의 화신산업(대표 박흥식)과 5백만「달러」규모의 합작 전자제품생산업체를 73년 중에 세우기로 하고 투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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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 협력위 참석
【동경=조동오 특파윈】29일부터 3일간 동경에서 열리는 한·일 협력위 제3회 총회에 결석을 표명했던 신 일본제철이 27일 이를 취소, 덕영구차 전무를 사장대신 한·일 협력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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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접근 한·일 경협에 영향
【동경=조동오특파원】「닉슨」미국대통령의 중공방문이 발표되자 일본의 신 일본제철과 일본항공 등의 대기업들이 7월말께 동경에서 열리는 제3차 한·일 협력위원회 전체회의 및 제1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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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문제 선처
【동경=조동오특파원】한일 협력위 6차 상임위원회가 19일 동경의 「뉴·오오따니·호텔」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재일교포 영주권 미 등록자들의 구제방안과 극동지역의 정세 및 한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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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력의 재배치(하)|감원과 중간 관리 층 이동
지난 한해 동안 재계의 인사 바람은 경영 조직의 상층부보다 하부에서 더 요란했다. 인사관리에 별 신경을 쓰지 않던 재계가 마침내 이 분야에서 경기 후퇴에 대한 적응 태세와 .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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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어드바이스」…대소기업들이 활용하는 한국 안의 외국전문기구
최근 업계일부에서 일고 있는 자체개혁바람과 함께 기업의 경영합리화문제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경영 그것은 전문적인 이론과 함께 풍부한 경험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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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강조된 한·화·일 3국의 이념결합
동경 경단련 회관에서 3일 동안 열렸던 화일 협력위 제15회 총회는 주은래 4개 원칙 선풍 후 처음으로 파일 양국의 정계·재계·문화계 중진들이 교환하는 것으로서 「주4원칙」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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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업계, 중공접근 구체화
【동경=조동오특파원】중공수상 주은래의 이른바 일-중공 무역 4개 원칙을 내세워 중공이 일본산업계에 미국의 원조를 받는 한국 및 대만지역과 중공지역중 양자택일을 강요하고 있는데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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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보게될 한국의 인력수출|「노르웨이」로 가는 길
「노르웨이」 산업구조의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조선업과 수산업이다. 이 업계의 절대적인 비중을 갖고있는 조선업협동체 「아케르즈·그룹」(AKER'S GROUP)은 연간 선박생산량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