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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 7억대 수뢰 혐의 체포
정옥근(63·해사 29기) 전 해군참모총장이 방위 사업과 관련해 7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9일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008년 자신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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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수사받던 61세 예비역 해군 소장 투신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방위사업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예비역 해군 소장이 한강에 투신했다. 서울중앙지검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은 방위사업청 사업부장을 지낸 함모(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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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에 500만원 카드 3장 … 티슈통엔 현금 3000만원
모뉴엘 박홍석 대표가 금품을 건넬 때 사용한 물건들. 담뱃갑에는 최대 10장의 기프트카드(왼쪽), 티슈통에는 5만원권 3000만원(가운데), 와인 상자에는 4000만~50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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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곪아 터질 때까지 방관한 법관 윤리감사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백기사회부문 기자 “고사라도 지내야 될 것 같습니다.” 한 법원장급 고위 법관이 22일 내뱉은 탄식이다. 수원지법 최민호(43) 판사가 수억원대 금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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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직판사 … 성추행 혐의 소환
대학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지방의 한 현직 판사가 최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명동 사채왕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된 최민호(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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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사채왕’에 돈 받은 최민호 판사 구속
현직 판사로서는 처음으로 수원지법 최민호(43) 판사가 사채업자에게 수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20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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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채왕 뒷돈' 현직 판사 구속, 대법원은 뭐 했나
현직 판사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되는 충격적인 사태가 벌어졌다. 검찰에 따르면 최민호 수원지법 판사가 ‘명동 사채왕’으로 통하는 최모씨에게서 수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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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사채왕' 돈 받은 혐의 현직 판사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금품 수수 혐의로 현직 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명동 사채왕'으로 알려진 최모(61ㆍ구속기소)씨에게서 4억여원을 받은 혐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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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왕' 돈 받은 혐의 현직 판사 체포
검찰이 금품 수수 비리 혐의로 현직 판사를 긴급체포했다. 현직 판사에 대한 긴급체포는 처음이다. 과거 2006년 법조브로커 사건 때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사표를 낸 직후 구속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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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무혐의로 끝난 'KB금융 잔혹사'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조민근경제부문 기자 고(故) 김정태 행장, 황영기·임영록·윤종규 회장. KB금융의 전·현직 수장인 이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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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군 공사 수주 위해 200억대 비자금 조성하고 조직적 로비
군 시설 공사 수주를 위해 '백화점식' 로비를 벌인 대보그룹 관계자와 국방부 심의위원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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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성과"→"부실투자" 자원외교 고무줄 감사
“해외 자원개발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고 시장 경쟁력의 기반을 마련….”(2012년 4월 13일) “손실 부담이 공사 전체로 전이·확대되고 있다. 부실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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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업소 단속 정보 알려주고 상납 혐의…경찰 2명 구속기소
성매매 업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업주에게서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성매매 업주 최모(42)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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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금품 수수 혐의 조계륭 전 무역보험공사 사장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중소 가전업체 모뉴엘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고 수출신용 보증업무상 편의를 봐준 혐의(뇌물수수 및 변호사법 위반)로 조계륭(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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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공공기관 '관피아' 수사 256명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29일 무역보험공사 조계륭(60) 전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조 전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그는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구속기소) 대표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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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공공기관 '관피아' 수사 256명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29일 무역보험공사 조계륭(60) 전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조 전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그는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구속기소) 대표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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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피아 비리, 해도 해도 너무했다
검찰이 어제 발표한 공공기관 비리에 대한 수사 결과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고질적이고 비정상적인 유착이 얼마나 뿌리 깊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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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현역 중령 첫 1계급 강등
부하 여장교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중령에게 육군이 1계급 강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육군 관계자는 23일 “중부지역 육군 모 사단의 중령 한 명이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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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북한인 듯 북한 아닌 북한 같은 소니 해킹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는 표현은 이런 때 쓰는 말이다.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사인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 말이다. 소니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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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원 취업사기 친 기아차 전직 노조 간부들 적발
도박 빚에 허덕이다 30억원대 취업사기를 친 기아차 광주공장 전직 노조 간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경찰청은 22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취업시켜줄 것 처럼 속여 32억원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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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 감독 승부조작 연루 파문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루겠다며 야심차게 출발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날벼락을 맞았다.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사진)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사라고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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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에 어선용 소나 … 수뢰 혐의 장교 둘 구속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이 출범 이후(지난달 28일) 처음으로 현직 군 장교 두 명을 구속했다. 합수단은 해군의 수색구조함인 통영함과 기뢰제거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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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 뇌물' 현역 해군 대령·중령 구속영장
현역 해군 대령과 중령이 통영함 장비납품업체에서 1000만~3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적발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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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없이 "게이트" 공세만 … 문건 정국에 무기력한 제1야당
정종문정치국제부문 기자“기자 여러분께서 기자정신을 발휘해서 실체적 진실을 취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이 기자들 앞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