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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특위 ‘5년 단임 대통령제’ 폐기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8일 제2소위원회를 열어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폐지하자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특위위원장인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 14명 전원이 모두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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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개헌 위한 개헌’이라도 먼저 하자
김형오부산대 석좌교수전 국회의장새해도 벽두부터 시끄럽다. 촛불과 태극기는 주말마다 거리를 누빈다. 진영 논리와 기득권에 포위된 주장들이 편 가르기와 분열을 재촉한다. 대선후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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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선 직장·지역 구분 없애고 피부양제 폐지 주장
━ 건보료 개편안 Q&A 정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은 직장·지역가입자의 이원체제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야당이 내놓은 안들과 차이가 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해 직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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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개편안 야당안과 비교해보니
정부가 23일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이원체제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야당안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해 직장가입자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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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물 물동량 사상 최대라는데] 대한항공 화물기 운영 줄인다
UPS·페덱스·DHL 등에 국내 화물 잠식당해... 1998년 체결한 한·미 항공자유화협정 재협상해야미 항공특송사가 국내 화물시장을 잠식하면서 대한항공 등 국적 항공사의 화물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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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헌특위, 대통령 4년 중임제냐 이원집정부제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11일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에 대한 개헌 논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첫날부터 더불어민주당 친문재인계 의원들은 대통령 4년 중임제,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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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헌 저지 문건, 친문끼리만 봤다?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자문기구)인 민주연구원이 정치권의 개헌 논의를 저지하기 위한 보고서를 당내 친문(친 문재인) 인사들에게만 전달했다고 동아일보가 3일 보도했다. 민주연구원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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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비박, 개헌은 한목소리…야당 “대선 전에 되겠나”
1987년에 개정된 현행 헌법을 새로 만들 공식 국회기구가 생긴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12일 국회에 ‘개헌특위’를 신설하고 새누리당이 위원장을 맡는 데 합의했다.개헌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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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vs 이충재 ‘세종 주도권’ 다툼에 이해찬 뛰어들어
이해찬 국회의원(세종시·민주당)이 현재 행복도시건설청이 담당하고 있는 세종신도시의 업무 일부를 세종시로 넘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행복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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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형 대통령제는 총리 주도의 내각제나 마찬가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가운영체제와 개헌’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선 최근 최순실씨 국정개입 파문을 개헌 추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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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던진 개헌, 성사는 국회 몫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자신의 임기 내 헌법 개정을 제안했다. 개헌안 발의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이 할 수 있다. [사진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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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추석 무렵 개헌 결심…대통령이 논의 주도해야”
2454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1만 자가 조금 넘는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원고의 4분의 1을 개헌 문제에 할애했다. 이 2454자에 정치권은 요동쳤다.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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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박 대통령 개헌불가 의지 확고부동”
9월 5일 진행된 국회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이정현 새누리당대표가 개헌 등 국정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개헌은 정치문제가 아니라 국가문제입니다. 나라 전체의 미래가 걸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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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국민은 사람 중심의 차별 없는 나라를 꿈꾼다”
지난 2월 22일, 대구시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시 풍천면에 새 둥지를 튼 경북도청이 9월 8일로 이전 200일을 맞았다.경북도는 대구시가 직할시로 분리돼 나간 198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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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리에게 무엇이 진정한 애국인가?
정찬권한국위기관리연구소 연구위원혼란스럽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가 조금은 가닥을 잡아가는 듯하다. 최종 후보지로 발표된 경북 성주군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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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키히토의 생전 퇴위 회견은 ‘인간 선언’
이원덕국민대 국제학부 교수일본학연구소장아키히토(明仁) 일왕이 비디오 회견을 통해 ‘생전 퇴위’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일본사회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신문은 호외를 발행하고 방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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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러브하우스 이창하 횡령혐의 구속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6일 수백억원대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건축가 이창하(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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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제왕적 권력 바꾸는 개헌을…여야 연정 필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운데)가 14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 당선 2주년 기념만찬에 참석했다. 지지자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오른쪽은 김 전 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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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대는 개헌을 요구한다
이석연헌법포럼 대표, 전 법제처장2007년 1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원포인트 개헌’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여론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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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안희정 “지방분권형 개헌을”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시·도지사 정책협의회. 왼쪽부터 이낙연 전남지사, 박영선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우상호 원내대표, 윤장현 광주시장. [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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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금이 개헌 추진할 때인지 국민투표로 묻자
김창준전 미국 연방하원의원대한민국 20대 국회가 시작되자 개헌론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에서 미국처럼 4년 중임으로 하고, 대통령 책임제도 오스트리아식 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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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친박, 대통령중임·이원집정부 혼재…친노는 중임제 선호
여권 주류인 친박근혜계 의원들, 야권 주류인 친노무현계 의원들의 선택은 개헌론의 향배를 좌우할 수도 있다. 중앙일보 설문에 답한 새누리당 친박 의원들의 경우 대통령 중임제를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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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은 대통령중임 > 5년 단임 > 의원내각 > 이원집정부…의원은 대통령중임 > 이원집정부 > 의원내각 > 5년 단임
20대 국회의원 중 203명이 개헌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처럼 일반 국민도 개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달 3~5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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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중임’ 초선 74% 압도적 지지, 3선 이상은 52%
20대 국회의원 217명이 가장 선호한 통치권력구조는 135명(62.2%)이 선택한 대통령 중임제로 집계됐다. 하지만 중앙일보가 2012년 19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중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