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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합법 벗어나"
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를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의 일부 내용이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났다는 국회입법조사처의 해석이 나왔다. 지난 1월 ‘영리자회사 설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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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이대목동병원…오른쪽 코 아픈데 왼쪽 진료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4개월 동안 좌우가 바뀐 엑스레이 필름으로 환자 수백명을 진단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이 병원은 최근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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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눈가리고 아옹'식 인증 화재 피해 키웠다.
21명의 사망자를 낸 장성 효실천사랑나눔병원(이하 효사랑병원)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인증 평가가 사실상 유명무실 했던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역시 병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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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빼라"…의료계, '치매특별등급' 불참 선언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치매특별등급제를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의료계는 치매특별등급제 참여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언해 제도 시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대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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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당뇨폰은 의료기기로 묶고, 지식재산서비스업은 분류코드도 없고 …
2010년 정보통신업체 A사는 일명 ‘당뇨폰’을 개발했다. 휴대전화에 혈당 측정과 투약 관리 등 기능을 첨부해 당뇨병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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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입법 논리에 좌초 위기 '의료인 폭행방지법'
의료계의 숙원이 또 다시 좌초위기에 놓였다. '의료인 폭행방지법(의료법 개정안)'에 제동이 걸렸다. 안전한 진료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의 입법이 무산된 것이다. 17대 국회부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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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브이백 시술 경험담 게재는 불법 의료광고"
환자가 자신의 브이백(VBAC·제왕절개 후 자연분만) 시술경험담을 병원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은 불법 의료광고로 의료법 위반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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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원외처방 약제비 논란…주는냐 받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중증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A교수. 환자를 진료할 때마다 어떤 약을 써야 할 지 고민이다. 우리나라엔 있어서 쓸 수 없는 약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A교수는 상태가 갑자기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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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의약품 시장 왜곡하는 제도 폐지해야"
내년 2월 재시행을 앞둔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두고 정부와 제약업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이 제도가 의약품 시장을 왜곡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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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만성신부전증 환자 건강 위협하는 병·의원 불법 마케팅
지난 4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의원에서 70대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해당 의원은 공짜 투석을 하지 않지만 ‘가끔 문의하는 환자가 있다’고 밝혔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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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의 비밀 …"정부, 환자 약값 차이 부추겨"
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에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폐지를 건의하고 나섰다. 제약협회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는 실익도 없고 당위성도 적다"며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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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신문고 ] 성형수술 받고 싶은데 전문 의사 어떻게 찾나요
회사원 김정림(35·여·서울 서초구 서초동)씨는 요즘 코 성형을 생각 중이다. 인터넷에서 코 성형 전문병원을 찾아봤더니 성형외과·이비인후과 의원들이 여럿 검색됐다. “최근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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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기록부 기재사항 명확화' 개정안, 국회 통과
의료인이 진료기록부 등에 ‘상세히’ 기재해야 하는 내용과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5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전에는 의료법상 각각의 의료인은 진료기록부 등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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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클리닉] 안전한 미용성형
가슴수술 환자가 수술 전 신체골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3D CT(컴퓨터단층촬영)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 바노바기성형외과]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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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끝나지 않은 성모병원 임의비급여 논쟁…이젠 임의비급여 허용되나?
중증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A교수는 환자를 진료할 때마다 고민이다. 건강 상태가 악화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B라는 신약의 처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작 이 약을 처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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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리의식 마비된 의사들의 시험 부정
의사 시험에서 또다시 부정 행위가 적발됐다. 지난해 의대생들이 응시한 의사 국가시험에 이어 레지던트 수련과정 이수자들이 본 외과 전문의 자격시험에서다. 두 시험에서 드러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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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겨냥 ‘찜찜한’ 성형 상술
‘함께 고생하신 어머니께 드리는 선물-수험생이 눈·코 성형수술을 받으면 어머니는 눈가 또는 미간 보톡스 1회 (서비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S성형외과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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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환자 초상권 침해 심각
지난해 7월 여대생 A씨는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수술을 받기로 했다. 사전 상담 도중 이 병원 실장은 '성형 전후 사진'을 찍어주면 50만원을 할인해주겠다고 제안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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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또 반려 … 존엄사 막는 벽은 너무 높았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대병원 의료윤리위원회에 ‘최선의 완화요법에 대한 요청서’가 제출됐다. 혈액종양내과 명의의 요청서엔 “말기암과 에이즈·루게릭·신부전 등 10여 가지 질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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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의료법으론 불법 … 시범사업으로만 가능
교정시설 원격진료를 위한 법무부-서울대병원 간의 협약은 10여 년 이상 시범사업으로만 진행돼 온 국내 원격진료의 활성화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두 기관의 목표대로라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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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의사 진료 파문
정신질환으로 군 입대를 면제받은 의사들이 병.의원에서 근무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9일 "의료법상 진료 행위를 할 수 없는 정신질환 판정자들이 의사로 근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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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름투성이 얼굴' 산부인과의사가 성형수술
국내 개원의 90% 이상이 한 과목 이상의 전문의. 그러나 그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전문 의술을 살리지 못하고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MBC 'PD수첩'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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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수련기간 2년으로 늘려 초진의사 확충해야`
지난 2월, 필리핀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에선 국내 의학계로서는 매우 뜻 깊은 사업 하나가 결정됐다. 대한의학회가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koMCI(콤시:문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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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인턴 수련기간 2년으로 늘려 초진의사 확충해야"
의료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학 학술단체의 연구 수준을 매년 평가하고, 평점 미달 학회는 과감히 퇴출시키겠다고 말하는 김건상 신임 대한의학회장.[신동연 기자]만난 사람=고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