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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로 돌아본 은행 굴욕사] 대형 게이트마다 조연으로 연루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당시 19세였던 정유라씨에게 24만 유로(약 3억원)를 특혜 대출해준 의혹을 받고 있다.‘최순실 게이트’가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선뜻 믿겨지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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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속전속결 ‘하나회’ 척결…후임 장성 ‘별’ 모자라 다른 사람 모자서 떼내 달아줘
━ 역대 대통령, 측근 비리 등 위기 어떻게 대처했나 역대 정부의 공통점은 정권 말 측근 비리로 인해 예외 없이 레임덕(권력누수)을 겪었다는 것이다. 5년마다 같은 일이 되풀이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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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무신불립이라더니…
? VIP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열흘만에 2차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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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검찰 수사로?
?VIP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취임 4년차 박근혜 대통령이 최측근 최순실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갇혀버리는 상황이 벌어진건 무척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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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 개혁…성과는 중수부 폐지 등 손꼽아
1993년 김영삼(YS) 정부 출범 이후 현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줄기차게 ‘검찰 개혁’ 방안이 추진됐지만 근본적 변화 없이 번번이 무산됐다. 추진 과정에서 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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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두한 홍만표 “참담하다”
홍만표 변호사가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사진 오종택 기자]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가 27일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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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홍만표, "참담하다"
홍만표 변호사‘특수통’ 검사에서 잘 나가는 변호사로 변신했던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가 검찰을 떠난 지 5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과거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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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대통령 아들의 굴레
박재현 논설위원김대중 전 대통령은 옥중서신을 통해 셋째 아들 홍걸씨에 대한 부정(父情)을 전했다. “좋은 아버지, 단란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고자 마음먹어 왔으나 반대로 무서운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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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통령 아버지와 아들들
조강수사회부문 부장거산(巨山) 아래 ‘맹순이(손명순 여사 애칭)’와 소산(小山)이 있었다.(※거산은 김영삼 전 대통령, 소산은 차남 현철씨의 아호). 큰 산의 마지막 길을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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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고유권한 인정하되 과정 공개로 의혹 없애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 특별사면제도의 개선을 주문했다. 박종근 기자 관련기사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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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5년 단임 대통령제의 고질병 ? 정권 레임덕 막으려다 '자살골'
2009년 5월 23일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불과 1년3개월여 전까지만 해도 국가원수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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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
비선(秘線). 공식체계에서 벗어난, ‘보이지 않는 선’을 말한다. 계선(系線)의 반대말이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에게 올라오는 공식 보고라인이 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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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살아있는 권력이라고 봐주면 안 된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가 10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제 ‘정윤회 동향문건’ 수사는 거의 마무리에 접어든 느낌이다. 현재로선 정씨와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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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외곽 실세 전횡 막을 방법이 없다”
관련기사 검찰, 정윤회 이번 주 소환 “사정 기능, 수사기관에 맡기고 민정은 본연 기능 충실해야” 검찰 간 ‘천·천’ 라인, 정윤회 동향 제보자 함구에 의문 증폭 ‘정윤회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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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아들 병역의혹 제기 종합병원 과장 등 무더기 재판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이 MRI 영상을 바꿔치기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종합병원 핵의학 과장 등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는 부산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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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심재륜→최재경 … 유병언, 당대 최고 ‘무사’와 3번째 대결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자식 보내듯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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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11년 전, 이른바 ‘여대생 하지혜 양 청부 살인사건’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지방의 재벌가 회장 부인이 자신의 판사 사위가 이종사촌 동생과 불륜에 빠졌다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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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11년 전, 이른바 ‘여대생 하지혜 양 청부 살인사건’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지방의 재벌가 회장 부인이 자신의 판사 사위가 이종사촌 동생과 불륜에 빠졌다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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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꽃다운 스물셋 나이에 비극적인 죽임을 당한 고 하지혜 양. 김 변호사의 장모 윤씨는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돼 무기징역형을 살고 있다. 하남 검단산 살해현장에서 진행된 현장검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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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97년 총리로 공직 복귀
1997년 6월 5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보철강 특혜 대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조세 포탈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날 심재륜 대검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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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큰손 이미경, 광고 대행 이재환 CJ가문 세 남매 우애 깊고 사업도 얽혀
이재현(53) CJ그룹 회장의 비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CJ가(家) 세 남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뿐 아니라 누나인 이미경(55) CJ E&M(엔터테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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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현철씨 문제, DJ 옷로비 사과 … 논란 초기에 적극 대처 못해 역효과
인사검증 실패에 대한 청와대의 지난달 30일 대국민 사과는 박근혜 정부 출범 33일 만에 나왔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지 않고 비서실장 명의로 낸 사과문이었지만 역대 정권의 대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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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형 선고받고, DJ·노무현도 결국…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30년 지기를 후계자로 삼아 대통령으로 만들어도 소용 없었다. 같은 정당 출신이 정권 재창출을 해도 마찬가지였다. 신(新) 권력과 구(舊)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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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형 선고받고, DJ·노무현도 '뒤통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리가 청와대에 인사 명단을 주면 그분들이 임기 말에 보안이 되겠느냐? 왜곡된 정보도 많이 들어간다. 그러니 청와대에는 명단을 주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