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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제 77화 사각의 혈전 60년-김기기
제2회 전 일본 복싱 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은 예선이 끝난지 한달반이 지난 36년1월5일 동경의 국기관에서 벌어졌다. 플라이급에서 웰터급까지 5개 체급에 걸쳐 10명의 강자들이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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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사각의 혈투 60년(18)|「조선주먹」맹위|김영기
김정연이 한국인 최초의 프로복서라면 황을수는 아마복싱의 태두 격이다.(전회 김정원은 김정윤의 오식임) 그리고 그 무대는 모두 복싱수입이 30∼40년 빠른 일본이었다. 192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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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화 사각의 혈투 60년)(14)6·25와 복싱
나는 해방 이듬해인 46년 올챙이 복서로서 비교적 일찍 결혼한 후 오로지 복싱만이 생활의 전부였다. 47년 권투보급회라는 것을 만들어 전국을 순회할 정도로 열광적이었다. 이 보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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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FB)·변병주(FW)복귀|박영수(GK) 새로 기용
축구국가대표 화랑 팀이 다시 개편되었다. 북한도 출전할 예정인 오는 5월l일 개막되는 제 15회 킹즈컵 국제축구대회(방콕)에 대비한 재정비 강화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종래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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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동원과 앞으로의 전망|첫 흥행 성공했으나 낙관은 이르다
프로야구의 흥행이 일단 청색지표를 예고했다. 많은 팬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27일 뚜껑을 연 프로야구는 예상외로 관중들이 몰려들어 일대 성황을 이루었다. 프로야구의 생명은 관중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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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불참 속 종합탁구 개막
제3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지난해 남녀단체전우승팀인 제일합섬·제일모직 등 43개 팀 2백6명(남98·여1백8)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18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열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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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스포츠 이대로 좋은가 일본의 경우
대학스포츠가 학원스포츠의 지주로서 정도를 밟고있는 본보기가 일본이다. 여러 가지 여건이 한국과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과도기적인 혼란」의 한국 대학스포츠에 시사하는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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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선수로 변신한 체조선수들
○…체조선수들이 다이빙선수로 변신, 제2의 도약을 다지고 있다. 서울 남산중턱에 위치한 남송 실내수영장 (용산구 이태원동)-. 다이빙선수로 전향한 나이 어린 체조선수들은 조성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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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박종학 축구 영등포공고
3개 동계종목을 제외한 대한체육회 30개 가맹 경기단체는 1월 안에 끝내야하는 8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이중 25개 단체가 15일 현재 81년도 최우수선수 및 단체를 선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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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부활·여자 단축마라톤 채택 등 올해부터 경기종목 대폭 늘어
올해 들어 각종 경기장에는 변화의 새바람이 불어 흥미를 보태게 된다.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았던 종목의 신선, 사라졌던 경기의 부활, 그리고 경기방식의 변경 등 달라지는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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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구계 휩쓰는 한국남자세터 김호철·이희완 인기절정
유럽배구에서 한국남자 세터의 선풍이 불고있다. 이탈리아에 진출한 전국가대표세터 김호철과 서독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희완이 화제의 주인공. 이들이 이탈리아와 서독에서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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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와 생계사이|프로골퍼
한국사회에서는 귀족 스포츠로 불려던 골프가 80년대에 들어서자 대중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골프장업협회(사장 최철)에 따르면 81년 현재 한국의 골프인구는 15만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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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화제|「마라톤한국」시대 다시 오려나
한국마라톤을 살려보자는 캠페인이 세차게 일고 있다. 세계수준에 까마득히 뒤진채 오히려 뒷걸음질을 하기도 했던 한국마라톤에 불어닥친 전례없던 새바람이자 낭보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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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투창서 재일교포 이명미양 첫 금메달 「제2의 서말구」로 각광받는 장재근, 4관왕 인기 영화배우·탤린트들도 선수 찾아 격려 "태권도 정식채택위해 최선다할터" IOC위원
이선수는 일현대표 ○…재일동포 선수단에 첫금메달을 안겨준 히로인은 여고투참에 출전한 이명미양(16). 나고야시 다까꾸라여고2학년인 이선수는 13일 41m98로 당당히 우슬, 애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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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에"이변"|동아대 우승…서울대 준우승|무명선수 스카우트, 소리 없이 실력 다져|개교 후 첫 전국제패|동아대
『우승 동아대, 준우승 서울대』이것은 대학 축구 사에서 지극히 이채로운 기록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일이다.』 제 35 회 전국 대학 축구 선수권대회는 첫판부터 연세대·고려대 등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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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및 체육|가을국전「샤갈」판화전 에 일본현대미술전도 열려
올 가을 전시회는 어느 때보다도 풍성할 것 같다. 연전부터 추진해온 우리 나라와 일본간의 현대작가교류전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는가 하면 30년만에 것 개인전을 마련하는 문학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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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중학생이 참가하는|소년체전 창설키로
대한 역도 연맹은 역도인구의 저변확대로 경기력을 높이는 획기적인 조치로 올해 안에 국민 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하는 전국소년 역도선수권대회를 창설키로 했다. 이 계획은 지난달 전국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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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려움 있어도|일본 귀화 않겠다.|일본 고교 야구의 승리 이끈 재일 교포 김의명|"처음은 고국 생소한 느낌 안 들어|프로 입단, 부모님 편히 모시겠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일본에 귀화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달 21일 제63회 전국고교 야구선수권대회(일명 고 관한 이야기를 오시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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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명인」 이어 「본인방」 획득하면 사상 4번째 양대 타이틀 보유
한국의 천재기사 조치훈군(25)이 일 바둑계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혼인보」(본인방) 타이틀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23·24일의 대국에서 「다께미야」(무궁정수·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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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 투수 이효봉 유급으로 등록 못해
지난해 제35회 청룡기쟁탈 전국고교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전고를 전국4강 대열로 이끄는데 수훈을 세운 유망투수 이효봉이 문교부의 유급선수 등록금지 조치에 따라 금년에「그라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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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탁구 명문 이일 여중·고 이중각 교장
탁구선수 육성을 위해 혼신의 정열을 쏟고 있는 이리 이일여중·고 이중각 교장(62). 탁구의 불모지 이리를 탁구의 고장으로 탈바꿈시킨 의지의 주인공이다. 교육계에 40년간을 몸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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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전남 「배드민턴」협 이금재 전무
비 인기 종목의 「스포츠」지도자들은 항상 인기종목의 그늘에 가려져 어렵고 외로운 길을 걷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 종목을 인기종목으로 키워보려는 끈질긴 집념으로 더 큰 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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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전자시계 시대로
한국 육상이 올해 들어 비로소 수동계시(수동계시)의 원시성에서 탈피 전자계시(단자계시)의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문교부의 한 관계자는 19일 서울 운동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공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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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뛰어난 강속구…삼진 탈취 명수
○…한국 야구를 이끌어온 과거와 현재의 두 강속구「스타」가 새해의 밝은 표정으로 마주 앉았다. 60년대 한국야구의 「마운드」를 휘어잡은 김영덕 천안 북일고 감독(46)과 올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