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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시화호와 닮은꼴?
새만금 간척사업이 경기도 안산 시화호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의 구상을 종합하면 새만금호는 시화호의 재판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환경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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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젖줄' 동진강이 썩어간다
정부가 농사를 짓기 위해 새만금 사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담수호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동진강의 수질은 많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동진강 수질이 지금처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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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원시시대로 떠나자
"드넓은 간척지로 변한 시화호에는 어떤 동물이 살까요." "……" "시화호는 10여년 전만 해도 갯벌이었지요. 하지만 지금 이곳엔 고라니.너구리가 살고 있어요. 1992년 물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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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새정부 새만금의 운명은?
시민단체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우호적 관계가 지속되며 시민운동가들이 인수위에 이어 새 정부 요직에 속속 진출하고 있지만, 유독 환경단체 사람들은 盧당선자에 대해 유감이 많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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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쓰레기 수거 전용선박 내년부터 운행
내년부터 인천 앞바다에 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이 등장한다. 인천시는 37억6백만원을 들여 바다쓰레기를 전문적으로 수거하는 80t급 선박 한 척을 건조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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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새만금' 현상
새만금사업은 영남의 정치세력과 호남의 정치세력이 야합한 우리시대 낡은 정치의 기형적 산물이다. 박정희 시대 경북 중심의 편향 개발에 반발해 김대중 당시 평민당 총재가 주장해온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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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海의 베네치아로… 방조제 중단이 급선무
환경보존이냐 개발이냐로 논란을 빚어온 새만금 지역을 '바다 도시'로 개발하자는 대안이 제시됐다. 2일 서울 서소문 명지빌딩에서 열린 '새만금 바다 도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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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도 기초체력부터
축구열풍은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업결손이 많아져 종강(終講)에 애를 먹었고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 답안은 확실히 수준이 낮아졌다. "응원하느라 공부를 못해 죄송하지만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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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발자국·삼엽충·얼음골… 수억년 신비 속으로 '과학 피서'떠나자
해발 6백m의 산자락에 위치한 강원도 태백시에서는 왜 옛날 바다 생물의 화석이 발견될까.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경남 밀양시 얼음골의 비밀은 또 뭘까. 올 여름 휴가에는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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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고,길은 길인데…
봄은 불이다. 바로 그 화기가 봄비를 만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면서 봄은 비로소 봄이 된다. 그지없이 아름다운 북한산을 둘러보노라면 어느새 지리산 실상사 극락전의 봄기운이 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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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옹호 '제2의 시화호' 논란
'제2의 시화호가 될 게 뻔한 만큼 공사를 중단하라'. '이미 들어간 공사비는 어떻게 하느냐'. 경기도 화성의 서해 앞바다를 간척지로 개발하는 화옹호(華甕湖) 물막이 공사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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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뿌리고 어장관리만… 육지오염 유입 '팔짱'
1980년대 이후 거의 매년 여름철에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어민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방식으로 대처해 왔다. 바다에 황토를 뿌리고 어장관리에 급급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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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북측간석지 317만평 벤처용지로 개발
건설교통부는 시화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시화 북측 간석지 317만평을 첨단 벤처 제조시설용지로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화호 간석지는 94년 시화호 방조제 공사가 완료되면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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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북쪽에 조력발전소 설치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력발전소가 설치되고,시화호 내부가 `해양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해양수산부는 시화호의 수질을 오는 2006년까지 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 2등급(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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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책사업 책임 누가지나
"10년, 20년 전 시작된 사업과 관련한 공무원들을 찾아봐야 옷 벗은지 한참 됐으니 징계할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대형 국책사업 중에 공무원 손에서 결정된 게 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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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국책사업…] 4. 오락가락 설계… 엉터리 감리
잦은 설계 변경과 공사기간 연장은 예산 낭비의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 엉터리 감리까지 가세하면 사업은 부실공사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1992년 착공 후 2백32차례 설계가 변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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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살리자 2부] 15. 전북-새만금 사업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일대에서 서해안 지도 바꾸기 작업이 활기차게 펼쳐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새만금 간척사업을 순차적으로 개발키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새만금 공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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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국책사업…] 4. 오락가락 설계… 엉터리 감리
잦은 설계 변경과 공사기간 연장은 예산 낭비의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 엉터리 감리까지 가세하면 사업은 부실공사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1992년 착공 후 2백32차례 설계가 변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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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살리자 2부] 전북-새만금 사업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일대에서 서해안 지도 바꾸기 작업이 활기차게 펼쳐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새만금 간척사업을 순차적으로 개발키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새만금 공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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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 개발로 사실상 가닥
정부와 환경단체간의 '뜨거운 감자' 였던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정부의 결정이 25일 내려진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가 "결과를 장담할 순 없지만 현재로서는 친환경적 개발이 최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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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물부족 해결은 기술 선진화로
유엔은 인구 1인당 물 사용 가능량이 연간 1천t 이하인 18개국을 물기근 국가로, 1천7백t 이하인 9개국을 물부족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물부족 국가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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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군 화옹호 '제2시화호' 되나
정부의 시화호 담수화 포기를 계기로 경기도 화성군 화옹호의 담수화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화옹호는 1991년부터 농경지 및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3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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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활용방안] 간석지에 물류기지 건립등 검토
시화호의 민물호수화 계획이 백지화하면서 앞으로 시화호 및 주변 간석지(개펄)를 어떻게 활용할지, 시화호 생태계에 문제는 없는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 간석지 활용 방안=정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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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살리기 '지지부진'
환경단체들이 만경강의 오염이 극심해 새만금간척지의 담수호가 제2의 시화호가 될 것이라고 하자 전북도가 해외자본을 유치해 폐수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만경강 살리기 대책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