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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의 암운은 걷힐 것인가|전문가들이 보는 새해 국내외 경제의 향방|국제 경제
73년10월 중동전을 고비로 세계 경제는 혼돈과 침체 속으로 빠져들고 이에 따라 한국 경제도 불황과 물가 광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혼돈과 침체는 75년에도 계속될 것인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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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무역 적자 24억불
11월말 무역 수지 적자는 사상 처음으로 20억「달러」선을 넘어 21억6천8백만「달러」로 작년 한햇동안 적자폭의 2배를 넘었고 연말까지는 적자폭이 24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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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인플레·불황의 미국 경제
최근의 미국경제는 불황과 실업 그리고 「인플레」의 삼두마차에 끌려가는 꼴이다. 「닉슨」과 「포드」는 그동안 우선 「인플레」말부터 풀어서 쫓으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매듭은 오히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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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플레」의 격화
11월말 현재 도매물가 상승률은 이미 37%로 6·25동란 후 가장 높았던 64년의 34%수준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여기에 12월 들어 단행된 환율인상과 「에너지」 및 철도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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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혼미 속의 세계사정(하)
60년대 후반부터 내연해오던 석유「내셔널리즘」이 73년10월 중동전을 계기로 표면화하자 「자원무기화」의 물결은 순식간에 전세계를 휩쓸었다. 지금까지 비교적 느슨하게 운영되어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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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혼미 속의 세계사정(상)
74년의 국내외 경제사정은 일찍이 보기 어렵던 여러 가지 요인들이 얽히고 설켰었다. 한없이 빠져든 불황의 늪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찾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아직도 숙제로 남겨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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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호유의 6억원 환차 문제 타협 안돼 민사소송 가능성
호남정유가 환율인상 하루 전인 6일 7백만「달러」어치(28억원)의 원유수입대전을 거래은행인 서울은행에 냈으나 서울은행은 이를 외화로 바꾸어 정식처리하기 전에 환율이 「달러」당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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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단일화 합의
【빈 10일 로이터합동】13개국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1일 석유 생산국들의 현재의 수입을 유지하는 한편 서방측 석유회사들의 이익금을 축소시키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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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제수지 개선
환율 인상의 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인상폭도 커지고 또 국제수지가 더 악화됐다고도 볼 수 있다. 정책의 실기는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데도 정책 기조의 불투명과 행정 「메커니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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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수정에 나선|미국의 경제 정책
「인플레」를 미국과 국제 사회의 『공적 제1호』로 규정, 경기 대책보다 이의 진압을 앞세웠던 「포드」 행정부가 마침내 궤도 수정에 나섰다. 미연방준비이사회(FRB)가 전국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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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값 인상 안 할 수 없나
정부는 LPG (액화 석유「개스」) 값을 50%인상할 방침을 세워 결국 이「개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택시」업자와 일반 수요가들에게만 큰 부담을 주게 됐다. 당국은 LPG값을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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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경직화 현상 심화
수입 경직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침체와 설비투자의 저조에도 불구하고 수입격증이 고정화되고 있는 것이다. 수입격증은 구조적인 것이라 볼 수 있다. 현 생산 및 소비 「패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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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적자 작년의 2배
10월의 수출 실적은 지난3월이래 최저기록인 3억2천8백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계속적인 국내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9월보다 4천8백만 「달러」가 증가, 10월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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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편향과 수입수요의 경직화
무역의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국제경제동향의 충격이 파급되는 효과가 클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러기 때문에 무역의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국내정책의 자율성이 줄어들게 됨으로써 정책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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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 값 15%인상 요구 |석유3사, 배럴당 평균 13.3불로
국내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는「걸프」「칼텍스」「유니언」등 석유3사는 원유공급가격을 현행「배럴」당 10「달러」31「센트」(운임 포함)에서 최고7%를 올린 11「달러」수준으로, 정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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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공시가 3.5% 인하|사우디. 카타르. 아랍 토후국
【아부다비10일 UPI동양】「폐르샤」만 6개 산유국 중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및「아랍」토후국연방 3개국은 10일 현행「배럴」당 11.65「달러」의 원유공시가격을「배럴」당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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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9개월 동안 69.9% 증가
국내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원유·양곡·원자재 등의 수입 격증에 주도되어 9월말 현재 전년말 비 69.9%가 늘어난 50억7천7백만「달러」에 달했다. 9월말까지의 수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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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에 인색한 「오일·달러」|달러 홍수 속의 산유국… 어디에 얼마를 쓰는가
원유가 폭등으로 「달러」가 산유국으로 밀물처럼 쏟아져 가는 바람에 세계 각국은 심한 외환 갈증에 허덕이고 있다. 국제 유동성이 모자라 세계 무역의 순환적 확대에 지장을 받을 지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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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에 비친「10·7 물가조치」
정부가 7일자로 일부 품목의 최고가격을 해제하고 유류값을 부분 조정함에 따라 철근 철판 등 철강제품의 가격은 20∼3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벙커C유 값 인상에 따라 내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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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달러 환류 방안 모색이 선결 문제|미국의 대 산유국 태도 경화를 비판한다
원유가 문제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갑자기 경화되었다. 대통령 자신이 외교적 수사로서는 극한적이라고 봐야할 내용의 연설을 했다. 이와 같은 급변에 대해 61년에서 66년까지 국무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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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석유전쟁』선전포고|미의 대산유국 강경책의 배경
「포드」, 「키신저」조가 마침내 석유수출국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지난 23일「포드」가 69개국이 참가한 세계「에너지」회의에서 석유 값 인하를 역설하는 동안「키신저」도 「유엔」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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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판매가의 재조정
정부는 올 겨울 연료수급대책과 관련, 석유류 값의 부분적인 조정을 검토 중이다. 석탄과 유류의 가격차 때문에 연탄으로만 쏠리는 가정 연료수요를 유류 소비로 유도하기 위해 등유·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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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존도 높은 품목이 생산·출하침체 두드러져
올해들어 7월말까지의 생산·출고동향은 내수중심품목이 그런대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하반기인 7월에 접어들면서 더욱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어 경기회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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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고 계속 감소|국제지수 개선대책시급
금년들어 경상수지에서 연8개윌째 전성적인 적자가 계속됨으로써 「뱅크·론」도입등 자본거래흑자로 보전하고도 외환보유고가 절감추세에 있어 국제수지개선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촉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