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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法 허점 파고든 지리산 남부 개발
지리산의 남부 능선 자락. 경남 하동군 악양 들판은 푸릇한 청보리의 물결과 모내기를 기다리는 분홍빛 자운영 꽃밭이 한창이다. 그러나 이 평화로운 풍경 너머에는 산을 잘라 길을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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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목판화가 김준권·류연복 개인전
▶ 류연복씨(左)씨는 경기도 안성 숲속 작업실에서 나무를 죽이며 생명을 살리고, 김준권씨는 충북 진천군 농가에서 논밭 갈듯 목판을 판다.▶ 류연복 작 ‘청룡지-봄’(上)과 김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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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황우석 시대를 논하다] 上. IT와 BT가 만나다
▶ 황우석 교수는(좌) 1952년 12월생으로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본격적인 복제연구를 시작해 99년 복제소 '영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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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오리 농법 농촌체험 "딱이네"
지난 10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의 동곡마을 환경농업교육관 앞마당.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주민 30여명이 볏집으로 이엉을 엮느라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이들은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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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신학철-우리가 만든 거대한 상' 展
'신학철'이란 이름은 한국 미술계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1980년대 초에 발표한 '한국 근대사' 연작에서 근작 '한국 현대사-갑순이와 갑돌이'까지 지난 2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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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 50대 시집보내요'
전남지역과 북한 평안남도 간 교류 및 협력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남 남북교류협의회(약칭 교류협)는 25일 오후 3시 순천시 별량면 오성종합농기계 공장에서 '평안남도 대동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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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방에선] 농민들 겹시름
15년째 배추농사를 짓고 있는 조충행(50.충남 서산시 해미면)씨는 최근 2천5백여평의 밭에 심어진 50여t 분량의 배추를 트랙터로 갈아엎었다. 배추값이 폭락해 운송비조차 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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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농사꾼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에서 농사를 짓는 홍승욱(46)씨. 검게 그을린 얼굴을 보면 영락없는 농민이다. 그러나 洪씨의 명함엔 사이버팜(eCyberFarm.com) 대표이사라는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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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복구 공무원 책임제 실시 교량·제방등은 친환경적 시공
태풍 루사로 인한 집중호우로 사상 최대인 2조5천여억원의 수해를 입은 강원도 영동지역의 시·군들은 소규모 시설물들부터 복구공사를 단계적으로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복구비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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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물 절약 생활화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가 전국적으로 심각하다고 한다.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가뭄이 되풀이되면서 농업·공업용수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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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하려면 비 1백㎜는 와야
겨울 가뭄으로 일부 내륙 및 도서 지역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기상 전망이 나와 심각한 영농 차질과 식수·공업용수난이 우려된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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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스스로 만든 연극계 '보릿고개'
천수답(天水畓) 이란 게 있다.물을 끌어올 시설이 없어 비가 와야 모를 심을 수 있는 논 말이다. 머지 않은 옛날 우리 농촌의 모내기 사정은 이처럼 열악했다. 관개(灌漑)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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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스스로 만든 연극계 '보릿고개'
천수답(天水畓)이란 게 있다.물을 끌어올 시설이 없어 비가 와야 모를 심을 수 있는 논 말이다. 머지 않은 옛날 우리 농촌의 모내기 사정은 이처럼 열악했다. 관개(灌漑)기술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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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금산 한국벤처농업대학 농민들
'버섯돌이 3형제'로 불리는 최용인(52.경남 진주시).용주(46).용욱(40)씨 형제는 이번주 토요일(22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이 되면 충남 금산군 제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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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경북지역 가뭄 심각 내년 봄 '식수난' 우려
가을 내내 계속된 가뭄으로 내년 봄 대구 경북지역에는 올해 봄보다 더 심각한 식수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내년 봄 물관리의 기준이 되는 올해 가을의 강수량 및 댐 저수율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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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밥만 먹고 사냐'
#1. 지난 봄 가뭄이 심했다. 거북등처럼 갈라진 논바닥 모습이 TV와 신문에 자주 등장했다. 6월 초까지도 모내기를 하지 못한 논들이 많았고, 모를 낸 논도 바짝바짝 타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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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밥만 먹고 사냐'
#1. 지난 봄 가뭄이 심했다. 거북등처럼 갈라진 논바닥 모습이 TV와 신문에 자주 등장했다. 6월 초까지도 모내기를 하지 못한 논들이 많았고, 모를 낸 논도 바짝바짝 타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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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자란 벼 윤기 '자르르'
25일 오전 8시 전남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 들판.황금빛 물결 위로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울려퍼진다.사람도 전혀 없는 논에 웬 음악일까.벼들이 음악 감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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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자란 벼 윤기 '자르르'
25일 오전 8시 전남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 들판.황금빛 물결 위로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울려퍼진다.사람도 전혀 없는 논에 웬 음악일까.벼들이 음악 감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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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농장 간척지 개인경작농민들 풍년 기대
충남 서산 앞바다를 막아 만든 드넓은 현대 서산농장 간척지.15년째 대단위 영농이 이뤄지던 이 곳에 올해 초부터 일반농민의 개별 영농이 시작됐다. 지난해 현대건설이 경영난에 몰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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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벼 생육상태 양호
오랜 봄 가뭄과 뒤 이은 호우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벼 생육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가 김제와 정읍 등 도내 123개 지역의 벼 생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기계이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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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쌀 오리농법…충남 홍성 환경농업인
오리 농법으로 무공해 쌀을 생산하는 충남 홍성군 홍동면 1백70여가구 농민들은 전문 환경농업인으로 불린다.1992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농약 한방울,비료 한줌 안쓰는 환경농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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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무공해 쌀 오리농법
오리 농법으로 무공해 쌀을 생산하는 충남 홍성군 홍동면 1백70여가구 농민들은 전문 환경농업인으로 불린다.1992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농약 한방울,비료 한줌 안쓰는 환경농업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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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호우피해 대비 용수개발지 원상복구
농림부는 지난 17일부터 내린 비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의 가뭄이 해갈됨에 따라 집중호우와 장마철에 대비한 수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농림부는 19일부터 3일간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