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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35개 농가, 이달 말 일제히 밀 파종
천안의 호두과자 업소는 80곳이 넘는다. 그러나 고속도로 등 전국에 호두과자 파는 곳은 셀 수 없이 많다. 더이상 호두과자를 천안만의 명물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시절이다. 천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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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키울 수도 버릴 수도 없는 쌀의 경제학
지난달 중순 경북 의성군 단북면 칠성들녁. 모내기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새참을 내왔다. 막걸리잔을 든 장 장관은 건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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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보선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 ‘민생투어’ 동행
최근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김호연 후보가 이른 시간 천안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들었다. [김호연 후보 캠프 제공]지난달 30일 오전 6시 천안 신당동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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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재배면적도 인기도 ‘쑥쑥’
농민 오창주(63·경남 합천군 적중면)씨는 올해 농지 30만㎡(약 10만 평)에서 밀을 재배 중이다. 오씨는 밀을 계약재배해 우리밀 가공업체에 모두 판다. 그는 “지난해 밀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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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지금 아열대 농업 실험 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여름 휴가철과 함께 한낮의 온도가 섭씨 30도를 넘어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초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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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 ‘일본 TV 광고 시장은 짭짤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TV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미국에서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시청하다가도 불쑥 끼어든 광고 때문에 짜증이 날 때가 많다. 대개는 광고가 지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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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 ‘일본 TV 광고 시장은 짭짤해’
TV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미국에서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시청하다가도 불쑥 끼어든 광고 때문에 짜증이 날 때가 많다. 대개는 광고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어찌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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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수 꽃피는 시기 빨라졌다
과수원 3만㎡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권윤경(51·경남 함양군 수동면)씨는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1차 열매솎기(적과·摘果)를 했다. 이는 지난해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솎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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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리포수목원 모내기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내 논에서 29일 직원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으로 그동안 회원제로 운영되다 3월 1일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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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에 만성, 신경 안 써”
“우리는 아직 소식도 못 들었어요. 북한의 위협에는 만성이 돼 놔서 별로 신경 안 써요.” 우리 정부의 PSI 전면 참여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하면서 ‘정전협정의 구속을 받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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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 농요 전승자 김완수 마들농요보존 회장
서울 유일 농요 전승자 김완수 마들농요보존회장 “무형문화재 22호…보존회관 짓는 게 꿈이죠” 무대랄 것도 없다. 그저 너른 땅만 있으면 판이 벌어진다. 꽹과리가 이끄는 사물놀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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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기운 불어넣으러 나가볼까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은 경안천 생태습지공원. 2km거리의 산책로에서는 철새와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사진은 작년 5월 촬영된 풍경) [사진제공 = 경기도 광주시청] 유행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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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아이들을 산촌으로 … 폐교 위기 벗었다
14일 홍천에서 양양으로 이어지는 구룡령 아래 마을인 양양군 서면 공수전리 산촌유학센터 앞 마당. 이날은 철딱서니학교 양양 산촌유학센터가 문을 여는 날. 센터는 서울과 경기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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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쓰러짐’ 막고 전국 1등 쌀 우뚝
대야농협 직원들이 ‘큰들의 꿈’을 안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대석 기자] “고슬고슬하니 밥맛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서 주문이 쏟아져 거의 매일 밤늦도록 야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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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어루만져줄 엄마가 필요해
엄마.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정겹고 그리운 이 말이 요즘 문학시장의 화제다. 장편소설『엄마를 부탁해』가 출간 두 달만에 20여만부나 팔렸다. 이 힘든 시대를 위로해줄 엄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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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배려받지 못하는 약자, 엄마에게 바치는 헌사”
작가 신경숙(46)씨의 신작 장편 『엄마를 부탁해』는 오묘하고도 영리한 작품이다. 헌신과 희생으로 일평생 가족을 돌봐온 엄마의 낯익은 모습을 복원해 절절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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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연극배우 박정자의 악양 들판
경남 하동 평사리 악양 들판은 지금 서럽도록 청초하다. 이곳의 산과 들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다. 5일 선생을 떠나보낸 슬픔에 너른 들판엔 ‘초록 눈물’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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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중국 우수 고교생 미리 뽑아 현지서 가르친다
중국 톈진(天津)의 잉화(英華)국제학교와 선양(瀋陽)의 제1조선족중학교에는 ‘한국 유학반’이 있다. 제1조선족중학교는 2005년, 잉화국제학교는 지난해 9월 만들어졌다. 조선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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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김승연 회장 선고 계기로 본 ‘사회봉사 명령’
법원이 정몽구(69)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에게 잇따라 사회봉사 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 회장에게 내려진 8400억원의 사재출연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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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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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평양은 리노베이션 중
평양이 야경을 되찾았다. 2007년 5월 양각도 호텔에서 바라본 밝아진 평양 시가(左). 정면에 밝게 빛나는 건물은 김책 공대, 그 뒤 꼭대기가 붉게 빛나는 건물은 고려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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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탈모의 원인과 치료 방법
머리는 왜 빠질까요. 우선 머리카락은 세 단계 성장 사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라고(2~6년). 쉬고(3개월). 빠집니다. 그리고 다시 나지요. 이 사이클이 반복될 때마다 머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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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 주자 3인의 대북 정책 비판
박근혜 "전작권.연합사 문제에 분노"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서 "정부가 나라 위기에 빠뜨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6일 "국민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겨주는 이런 정부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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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홍수·가뭄 막지만 댐 자연 환경도 바꾸죠
중순께 내린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대책으로 정부와 여당이 다목적댐 건설을 검토하자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댐 건설로 얻는 것과 잃는 것 등을 공부한다. 그래픽 크게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