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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하늘에 꽂힌 유학자 괴담 배상열
짧은 생애 동안 천문학과 성리학 분야에 방대한 저술 남겨1월 3일 오후 11시. 2017년 새해 밤 하늘에서 첫 우주쇼가 펼쳐졌다. 그때부터 4일 새벽 2시까지 별똥별이 비처럼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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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조식의 산청 덕천서원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이 국가적 위기의 해법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을까. 선비정신이 하나의 교훈이 될 것이다. 요즘 선비정신 교육으로 발길이 이어지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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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쪽 선비정신 아쉬운 시대, 퇴계·남명 찾는 발길 이어져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이 국가적 위기의 해법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을까. 선비정신이 하나의 교훈이 될 것이다. 요즘 선비정신 교육으로 발길이 이어지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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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49)
? 정조 즉위 무렵 조정은 노론 일색이었다. 노론 일당독재 체제를 다당제로 변화시키는 것은 조선이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치개혁이었다. 소론은 정조가 즉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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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선비 27만 명 배출한 선비문화수련원, 재도약 발판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퇴계 이황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장이다. 2002년 224명이었던 교육생이 지난해 7만3000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선비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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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편액(扁額),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 첫 등재
폐려. 한산이씨 대산종가에 걸려 있으며 `누추한 집`이란 뜻이다. 도산서원. 한석봉이 선조의 명을 받고 어전에서 해서체로 썼다고 전해진다. 겸암정. 안동 하회마을에 있으며, 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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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문집』목판 보물로 첫 지정
『퇴계선생문집』 경자본의 목판.『퇴계선생문집』의 목판이 보물로 첫 지정됐다.한국국학진흥원은 22일 한국국학진흥원이 보관 중인 본집 709장, 외집 15장, 별집 28장 등 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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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삼성도 데려갔다…졸업이 취업, 울진 마이스터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다음달 한국수력원자력에 입사하는 김재룡(가운데)군이 17일 모교를 찾아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군 오른쪽이 백기흠 교장. [울진=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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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윗사람이 ‘선비정신’보여야죠
“인성교육은 말로 되지 않습니다. 윗사람이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죠. 어른의 솔선수범을 강조한 ‘선비정신’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경북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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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명작선] ⑨ 퇴계ㆍ우암 모두가 겸재 정선의 화첩 속에 있네
정선, 보물 제585호 『퇴우 이선생 진적첩(退尤二先生眞蹟帖)』 중 `무봉산중(舞鳳山中)`, 1746년, 지본수묵, 30.2×21.5㎝, 삼성미술관 리움. 정선이 금강산을 소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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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3관왕 도전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 중 하나인 ‘사례요의’. [사진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유네스코(UNESCO를 통한 안동 문화 세계화에 본격 나선다. 안동시는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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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 명작선'] ④ 이성길을 대가로 만든 딱 한 점, '무이구곡도'
이성길, 무이구곡도(武夷九曲圖), 1592, 견본담채, 33.5×398.5㎝,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미술사에는 이름만 있고 실체에 해당하는 그림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화가가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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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묵은 '청년기' 고택 … 6·25때 3사단장실로 써 총탄 흔적이
성암재의 사랑채 툇마루에 앉은 주인 내외(강춘기·손희정)가 다정히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오른편으로 보이는 한옥은 국가 지정 중요민속 문화재인 만산고택으로 춘기씨의 6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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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쌍계사 등 문화재 33곳 불꽃감지기 '불량'
불량 불꽃감지기가 전국 문화재 33곳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회선 의원(새누리당, 서울 서초갑)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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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신랑 어설픈 큰절에 하객들 웃음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3일 스웨덴 스톡홀름 엘렌키 공원에서 열린 한국 전통혼례에서 갓을 쓴 도산우리예절원 이동후 원장이 집례하고 있다. 김해수ㆍ권효섭(도산우리예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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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신랑 어설픈 큰절에 하객들 웃음보
3일 스웨덴 스톡홀름 엘렌키 공원에서 열린 한국 전통혼례에서 갓을 쓴 도산우리예절원 이동후 원장이 집례하고 있다. 김해수ㆍ권효섭(도산우리예절원) 관련기사 입양아 출신 신부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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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건국 헌신한 유석 조병옥 박사 생가보러 병천 들러볼까
이번호에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인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이 계속된다.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 어사의 이야기를 듣고 비밀결사대 신민회를 조직한 이동녕 선생의 일대기를 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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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율곡의 본향” 교육·관광자원화 한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소재 자운서원(경기도기념물 제45호) 전경. [사진 파주시]조선 중기 유학자인 율곡 이이(1536~84) 하면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1504∼5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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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실덩실~ 탈 쓰고 살짝 미쳐보세요
안동 사람들은 안동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자랑한다. 박물관ㆍ전시관만 22곳이 있고, 수백 년 묵은 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45곳이나 된다. 볼거리가 많은 안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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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휘돌아 청량사 산사음악회에 빠지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와 사회적기업 ㈜드림앤첼린지가 함께 만드는 세 번째 공정여행 일정이 잡혔습니다. 이번 여행은 천년고찰 장안사를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육지 속 섬 회룡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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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⑧ 우암 송시열
송시열[宋時烈, 1607~1689] 우암(尤庵) 송시열은 1607년 충청도 옥천군의 구룡촌 외가에서 태어났다. 27세 때 과거시험에 합격하면서 주목을 받아 봉림대군의 사부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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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공부습관 바로잡기 ④ 통합 사고력 키우기
“독서를 통해 진로를 탐구하고 21세기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로 거듭나야 합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박철원 회장은 ‘독서=미래’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1989년 한우리독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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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되나
퇴계 이황이 창건한 도산서당과 농운정사를 모체로 그의 제자와 유림들이 세운 도산서원. 문화재청은 최근 도산서원 등 9개 서원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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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41) 왕립아시아학회 제니퍼 플린 이사의 안동 음식 답사
막걸리 반주로 찜닭 게눈 감추듯 해치워 많은 외국인은 흔히 한식이 짜고 매울 거라고 생각한다. 기껏 한국에 와서는 서울 음식만 먹다 가는 관광객도 많다. 그들 모두에게 서울을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