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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세 10%올려 실업재원으로…경제대책조정회의
정부는 구직등록 후 3개월이 지나도 재취업이 안된 가구중 형편이 어려운 28만가구를 선정, 생활안정자금 등을 연 8.5~9.5%의 저리 (低利) 로 평균 5백70만원씩 (최고 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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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IMF 극복' 자원봉사 7대사업]실직자 재교육등 7대사업 전개
IMF 한파가 온 나라를 짓누르고 있다. 이 어려움을 떨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함께 나서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자원봉사는 새 희망운동이 될 수 있다. 중앙일보는 연중 추진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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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찾아서]김주영 장편소설 '홍어' 불황 출판가 새바람
중진작가 김주영 (金周榮.59) 씨의 장편소설 '홍어' (문이당刊)가 독자들을 본격 문예 미학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달 초 출간된 이 작품은 한달 보름 만에 5만여 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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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여당, 평당원 당비 의무납부 추진
집권 여당으로 탈바꿈한 국민회의가 일반 당원들의 당비 (黨費) 납부를 의무화하는 당비규정 개정을 추진중이다. "도시지역 당원은 월 2천원, 농촌지역 당원은 1천원 이상의 당비를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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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31개 초·중·고교 수돗물 공급 안돼
광주시내 각급 학교 가운데 31개 초.중.고교가 아직도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식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도시 개발과 환경오염 등으로 지하수가 날로 오염되고 있는 실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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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숲 가꾸기, 환경효과는 녹화비용의 4배
우리나라 산과 숲이 자칫 '잡목더미' 로 변하지 않을까. 시민.환경단체들이 산림청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생명의 숲가꾸기' 운동은 이런 위기감에서 출발하고 있다. 국토의 3분의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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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잃은 '명작'…장우성 화백 '귀목' 정부창고에 방치
서울 정부 세종로청사 17층 정무1장관실에 걸려 있던 원로 동양화가 월전 (月田) 장우성 (張遇聖) 화백의 초창기 그림인 '귀목' (歸牧) 이 새로운 정착지를 찾고 있다. 정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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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원·농협등서 귀농희망자 무료 영농교육
귀농 희망 실직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영농교육이 실시된다. 노동부는 귀농을 희망하는 실직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영농 위탁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각 지자체로부터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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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지방행정연구소 공동주최 지방자치제 혁신 좌담회]
새 정부 정치구조개혁 작업의 한 축은 지방자치의 개혁이다. 새 정부와 여야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틀로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 지방선거를 6월로 한달 연기시켰었다. 이 문제의 지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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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산채시험장, 가시없는 두릅나무 보급
“가시가 없는 두릅나무를 보셨나요.” 강원도 농촌진흥원 평창산채시험장은 가시가 없어 채취가 쉬운 두릅나무 '건국1호' 를 농가에 보급키로 하고 대량 번식사업을 벌이고 있다.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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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교사·농촌지도원이 짜고 맞보증 10억 대출후 도주
경찰관.교사.농촌지도원 등 공무원들이 결탁, 서로 맞보증을 서가며 20여개의 금융기관에서 10억원대의 신용대출을 받아 도주한 사실이 드러났다. 1일 대전시 D신용금고에 따르면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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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15대 대통령 취임사 전문](2)
'국민의 정부' 가 대기업과 이미 합의한 5대 개혁, 즉 기업의 투명성, 상호지급보증의 금지, 건전한 재무구조, 핵심기업의 설정과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 그리고 지배주주와 경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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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장관은 어디로…김대중 당선자 인사 감상법 5대 포인트(1)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주변에선 "신임 농림장관은 영남인사가 될 것" 이라고 예고한다. 의외라는 느낌을 줄만하다.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은 6명의 농림부장관을 썼다. 허신행 (許信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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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경제분야 주요내용…돈드는 정책은 줄였다
1백대 국정과제의 당면 초점은 현재의 위기극복에 맞춰져 있다. '경제안정과 재도약' 이 전면에 내세워진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경제안정을 위해 나라밖으로부터 돈을 많이 들여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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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캐나다 미셸 초스도프스키作 '빈곤의 세계화'
IMF는 외채위기에 빠진 나라의 경제회복을 돕는 십자군인가. 또 IMF가 외채상환용 자금을 빌려주는 대가로 요구하는 구조조정은 과연 합리적인가. 당장 그들이 지원하는 달러가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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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경제
①대통령 주재 '무역 및 투자 전략회의' 설치 ▶관광특구 지정을 확대, 외국 교육기관 개방 등을 통한으로 해외유학수요 억제 ▶각종규제가 철폐되는 외국인투자 자유지역 설정, 토지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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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내 버스요금 21일부터 인상
고양시내 마을버스와 시영버스 요금이 21일부터 현행 보다 33~1백%까지 오른다. 20일 시에 따르면 도심지역의 경우 현행 어른 3백원, 중.고생 2백원, 초등학생 1백50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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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공무원의 이색 부업 화제
우리 나라에서는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타조 (駝鳥) 사육으로 고소득의 꿈에 부풀어 있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연기군조치원읍신안2리 김상대 (金相大.50.연기군7급공무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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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귀향자 유치 경쟁…정착금 지원·빈집 제공등 다양한 혜택
IMF 한파 이후 지자체마다 도시 직장인들의 귀향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지자체들도 이들의 정착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림부는 19일 지난해 7월 농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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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관사가 너무 많다…중앙과 교류적어 '불필요'
“경제난으로 한푼의 세금이 아까운 판에, 외지 출신도 아닌 지방자치단체 고위공직자들에게 관사가 왜 필요한가.” 충남도와 대전시가 지나치게 많은 관사를 보유,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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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백경]3.능정마을 사람들…살림 걱정에도 순박한 인심 여전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속출한다는 보도가 전파를 타고 전해지는 이곳 한반도의 남쪽 끝, 전남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갯벌가에 자리잡은 능정마을에는 봄이라도 재촉하듯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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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비료 사재기 확산…못자리 비닐도 싹쓸이
환율인상에 따른 가격폭등 불안심리가 농촌에까지 번지면서 최근 농약.비료.못자리용 비닐 등 농업용 재료를 '일단 사두고 보자' 는 사재기 현상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남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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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한국백경]2.지리산의 설경
새벽이다. 간밤의 짙은 안개가 나뭇가지에 서려서 언 상고대 (나무나 수풀에 눈과 서리가 내려 얼어붙은 것)가 짙푸른 어둠 속에서 드러나다가 반야봉 동쪽줄기 위로 해가 돋자 빛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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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종부 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 회장
“농촌에 대한 정부 투자도 거품을 빼고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돼야 합니다.” 한국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 박종부 (朴鍾副.45) 회장은 IMF 한파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