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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골드만삭스, '우유배달'로 독거노인 지킨다
음식 배달앱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벤처기업 우아한형제들과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독거노인 지키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양측은 14일 공동으로 사단법인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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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강남부자는 증여에 관심 가져라
김동호 경제선임기자#1. 곧 여든을 바라보는 A씨는 서울 강남에서 재력가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자녀들이 재산을 모두 빼돌리면서 이제는 이렇다 할 재산이 없다. 자녀들이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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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중국 산둥성 웨이팡을 가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고대의 공룡과 춘추시대부터 이어져 온 연(鳶), 첨단 하이테크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곳.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팡()시의 현재다. 지난 7월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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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사람 도와달라” 30억짜리 땅 기부한 실향민
“내가 죽은 이후에도 굶는 사람을 계속 도와달라.” 95세 노인이 이 같은 당부를 남기며 본인 소유의 30억원짜리 땅을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굶는 학생들을 평생 도와 온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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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스스로 달리는 자동차, 우리나라선 내년쯤 볼 수 있어
구글에서 2009년부터 테스트를 하고 있는 ‘구글카’는 자율운행 자동차를 넘어선 ‘무인자동차’를 목표로 한다. 2017년 일반에 팔 수 있는 상용차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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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부부 월 적정생활비 … 전국 225만원, 서울 271만원
우리나라의 중·노년층은 최소한의 노후생활비로 1인 기준 월 98만8700원, 부부 기준 월 159만9100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표준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드는 적정생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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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시외·광역버스, 휠체어 승강장비 설치하라”
영국 고속버스의 휠체어 승강장비. 서울중앙지법은 10일 “시외버스의 휠체어 승강장비 미설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판결했다. [사진 국가인권위]시외버스와 광역버스에 휠체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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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10초면 열 손가락 지문 파악 “척 보면 용의자 알아요”
지문 감식 기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때로는 ‘눈으로 지문을 읽어내는 기술’도 필요하다. 서울 관악경찰서 박재선 경위는 10초면 지문번호를 읽어내고 신분 도용 사실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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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이 필요없다
[엘르] 핸들을 잡지 않아도 된다. 앞을 뚫어져라 쳐다볼 필요도 없다. 졸아도 되고 음주도 된다. 무인자동차에 타는 순간 나만의 시간이 펼쳐진다. 진정한 자유의 시작이다.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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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 준비는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로"
[박정훈기자] 아마도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 때문에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본인은 이것을 ‘미래불안의 시대’라고 정의하려고 한다. 그 요인은 다양하겠지만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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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60년엔 가장 늙은 나라 … 인구 40%가 65세 이상
2060년 한국 인구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인구 5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선 가장 늙은 나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산율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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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최 '국제건강장수포럼' 준비 이상無
좌로부터: 장세환, 류신우(유명화가, 국제건강장수연구회 캐나다 지회장), 장발강(전 중국체육총국 부국장, 현 중국노인체육회 회장, 차관), 김한규(김영삼대통령 당 비서실장,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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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홍콩 갈 땐 독감 주의를 … 올 들어 563명 사망
최근 홍콩에서 계절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휴가철을 맞아 홍콩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5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콩에서 계절독감 의심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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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vs. 그리스…갈등이 공개적인 적대감으로 표출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놓고 독일과 그리스의 갈등이 공개적인 적대감으로 표출되고 있다. 두 나라의 적대감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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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리다 세월호·메르스 … ‘적폐’ 걷어내 과거형·미래형 위험 대비해야
서울 명동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쇼핑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관련기사 이중 불안사회 그리고 2015년 산업화·민주화 다음은 복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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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오베 거기서 아이디어 ‘훔쳐요’
오베는 59세다. 그는 사브를 몬다. 매일 아침 6시 15분 전에 눈을 뜨고, 컵 두 개에 한 잔씩 따르고 나면 주전자에 한 컵 분량이 남을 정도로 커피를 내려 마신다.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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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메르스까지…과거·미래형 위험에 샌드위치 된 한국 사회
광복 이후 70년간 질풍노도로 앞만 보고 달려온 대한민국은 2015년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끼니를 걱정하던 궁핍한 시절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일군 우리가 삶의 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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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더 가까워진 로봇, 간병·통역에 가수 데뷔까지 … 마윈 “로봇은 가족처럼 될 것”
로봇 가정부가 끓인 커피로 하루를 시작한다. 로봇 종업원이 주문을 받고 퇴근길에 로봇 경비원이 인사를 건넨다. 근력이 약한 어르신과 환자를 돌보는 간호 로봇도 있다. 로봇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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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사주고 일자리 주고 … 어르신 웃음꽃 핀‘세미원’
세미원의 대표 먹거리인 ‘연꽃빵’을 만드는 직원들은 대부분 이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들이다. 이들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월급보다 더 큰 기쁨”이라고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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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연 400만원씩, 이공계 대학생에 장학금 12년째
올해 창립 61주년인 동시에 철강사업 통합 출범 원년을 맞은 동국제강은 그룹사나 송원문화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동국제강의 창업자 장경호 회장은 1975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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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삶
며칠 전 지방에 일이 있어 가는 길에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고등학교 동창으로부터 걸려 온 오랜만의 전화였다. 반가운 마음에 서로의 안부와 근황부터 물었다. 어느덧 중년의 나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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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삶
며칠 전 지방에 일이 있어 가는 길에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고등학교 동창으로부터 걸려 온 오랜만의 전화였다. 반가운 마음에 서로의 안부와 근황부터 물었다. 어느덧 중년의 나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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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길 46만㎞ 누빈 12번 버스 … 안데스 4000 고지도 가뿐했어요
여행은 또 다른 나를 찾는 길이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호수에 서 있는 마을버스 은수. [사진 임택] 지난 3월 중순 판아메리칸 고속도로(알래스카에서 아르헨티나까지 종단하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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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외롭지 않고 용돈벌이” 젊은이 “방값 싸고 편해” 윈윈
“할머니, 손자가 만들어드린 조각상 앞에서 한 장 찍는 게 어때요?”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복녀씨(78)와 임현선씨(26). [김하온 기자] “얘, 바지가 너무 짧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