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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감안 제한지원 불가피|돈 너무 풀면 부동산만 불붙어|원화 급격한 절하는 기대못해|재계, 다소 늦었지만 일단환영
경기진작을 꾀하겠다는 조순 부총리의 9일 발언은 정부가 그동안 견지해온 안정정책을 포기, 전면적인 경기부양책에 나선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실제 그 내용을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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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캐내기 20일 무슨일이 있었나 국감
지난 9월18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7일로 20일간의 감사를 모두 끝낸다. 그동안 숱한 행정의 난맥과 공직사회의 비리·부패가 드러났는가 하면 의원들의 자질과 상궤를 벗어난 추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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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로 처진 용
올해 우리 나라의 수출신장률이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주요 경쟁국 가운데 꼴찌가 됐다. 지난 상반기까지의 국별 수출신장률을 보면 홍콩이 전년 동기대비 23.8%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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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보험대출|돈줄 막힌후 거의 중단
최근 시중의 자금난으로 보험회사들의 보증보험부 신용대출이 거의 중단되다시피해대출신청을 했거나 대출을 생각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낭패가 되고 있다. 한때 하루 2천5백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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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기업 금리해택 중기은서 첫도입
종소기업은행이 거래기업의 은행수지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독자적인 기업체 평가제도를 국내 은행가운데 처음으로 마련했다. 9일 중소기업은행에 따르면 다음달중 거래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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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대기업그룹 은행빚 년내 1조 2,444억 갚도록
은행감독원은 대기업들의 편중여신과 경제력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41개 계열 기업군 (5백34개업체)에 대해 모두 1조2천4백44억원의 은행대출금을 직접 금융시장에서 조달해 갚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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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돈 대출 이 달도 "빡빡"
올1·4분기 중 총 통화증가율 (평균잔액기준) 은 작년동기 대비 19·06%로 당국의 억제선 (18%)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증가율은 작년 1·4분기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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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통화환수 가급적 억제"|취임 1년…김건 한은 총재에게 듣는다.
김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51년 한은에 들어와 37년만인 지난해 금융계 수장자리에 오른 김총재는 금융 자율화시대의 본격 개막을 맞아 올해 회갑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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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여신규제 강화|올 50대그룹 은행 빚|1조5천억 갚아야
대기업에 대한 은행여신 규제가 크게 강화된다. 21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와 은행감독원은 올해 ▲여신관리 대상 50개 계열기업군 소속 5백62개 기업들로 하여금 88년 말 총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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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표 적신호 켜진 곳 많다
연초부터 현재의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 86년 이후 연속 3년간의 호황속에서「걱정 안 해도 경제는 잘 굴러가는 것」으로 되어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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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통화긴축 몸살」
2월9일의 통안증권 강제 인수조치와 13일의 은행대출 2조원 축소 지시 등 정부의 물리적인 통화 환수 조치로 금융가가 심한 진통을 겪고있다. 또 주총을 앞둔 기업들이 갑자기 돈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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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출 사실상 중단
한국은행은 7개 시중은행 및 외환·중소기업은행 등 9개 은행들로 하여금 오는20일까지 지난5일의 대출잔액을 기준, 모두 2조원의 대출금을 회수하라는 강력한 통화환수지시를 13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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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빚 의무상환 대상업체|50대 계열기업군에 모두 적용
정부는 은행빚 의무상환대상업체를 종래 은행차입금기준으로 선정하던 것을 바꾸어 은행감독원의 여신관리대상 50대 계열기업군에 대해 모두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감독원으로부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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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여신규제 강화
대기업에 대한 여신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11일 경제기획원이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한 대기업여신규제방안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은행부채가 2백억원 이상인 대기업 1백77개 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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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자유화 준비 서둘러
재무부와 한은이 금리 자유화의 시기를 오는 11월 중순께로 잠정합의하고 구체적인 실무 접촉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각 시은들도 차등금리 심사 기준의 시안을 만들어 보는 등 대출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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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종합대책 주요 내용 내년 8% 성장…물가 5%선 억제
14일 발표된 경제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올해 경제성장은 올림픽 이후에도 수출과 내수가 호조를 지속, 10% 이상 달성될 전망이다. 내년에도 국내 소비, 기업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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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담보 없는 기업 대출보증
기업을 꾸려나가는 데는 역시 뭐니뭐니 해도 돈이 가장 중요하다. 유망한 기업이라도 당장 돈이 돌지 않아 쓰러지는 경우가 적잖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경우는 그래도 자체 신용도도 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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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여신규제 강화
작년 10월말 현재 30대기업 그룹들이 전체 은행돈 가운데 약30%를 쓰고있는데 금융당국은 이들 30대그룹에 대한 은행여신 비중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이 수준에서 묶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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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풀어본 국민주 보급방안|새 청약예금 가입해야 배정 받아
내년부터 포철·한전·국민은행 등 공기업이 공개돼 정부의 보유주식을 근로자·농민·영세민 등에게 싸게 판다. 그동안 국민들이 세금으로 키워온 공기업주식을 이른바 국민주화해 경제성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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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집이나 당을 값싸게 구입하려면 은행·보험회사 등 금융기관들이 미수대출금 등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은행, 혹은 성업공사 등을 통해 내놓고 있는 공매물건들을 눈 여겨 볼만하다. 채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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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할부판매 ″인기〃
중고차 할부판매제도가 실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지난7월부터 일부 중고자동차 매매업체와 대한보증보험·영신상호신용금고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목돈 없이도 마이카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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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저축예금 이자 은행만 유리하게 계산
금융기관이 재무부의 지시를 무시한채 자유저축예금의 이자계산방법을 일방적으로 금융기관에 유리하게 적용하고 있어 예금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다. 다른 예금들은 예금주가언제 예금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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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17년만에 "만개"…바른 사용법 알아본다
대기업체인 D사의 영업담당부장 P씨(40)는 현금을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회사내의 위치나 업무등을 감안하면 상당액의 현금을 가지고 다닐법도 한데 그의 지갑에 들어있는 현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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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빚 500억 넘는 92개 기업 1조원어치 주식공급
정부는 은행대출이 5백억 원을 넘는 기업에 대해서 총대출금의 10%이상을 증자·공모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도록 해 약 1조원 어치의 주식물량을 공급하고 조달된 자금은 은행빚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