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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교육 올해 활기 띤다|사회단체들 잇따라 행사준비
환경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92년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이 사회단체에 의해 활발히 전개될 것 같다. 그러나 교육을 실시할 환경교육전문가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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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MBC-TV「현장인터뷰 이 사람』(l9일 방10시 55분)=「김동길 박사」최근 「태평양시대 위원회」라는 정치색 짙은 단체를 창립,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김동길 전연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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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관련 각종 정보 제공 격월간지 『녹색평론』 창간
녹색운동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며 확산하고자하는 최초의 교양잡지인『녹색평론』이 격월간으로 창간됐다. 『녹색평론』은 환경문제와 관련된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논문과 시사적인 글들외에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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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대결로 가는 시흥보선/경기도 광역선거 “이상열기”
◎수뇌부 잦은 발길… 총선전초전 양상/민자 지역개발·민주선 정치성공세 그동안 중앙정치권에서 거들떠보지 않았던 지방의회의 「미니보궐선거」가 갑자기 관심을 끌고 있다. 전임 도의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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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불꽃튀기는 여 공천경쟁(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12)
◎대통령인척 출사표 “태풍의 눈”/분구겨냥 야서도 맹추격/동구/현역과 「실세」의 치열한 각축/수성/5공거물 재입성 여부로 긴장/서갑 6공정권의 본산지인 대구는 30년 권력의 아성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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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구상시인이 본 「지금우리」/대담=임재걸문화부장(일요인터뷰)
◎정신적 지도자 없어 사회 황폐/위에서부터 법을 위태롭게 하니 더 문제/태국 잠롱 같은 실천적 정치가 왜 없는지…/옳고 그름을 가릴줄 알아야 『바람도 없는 강이/몹시도 설렌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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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현장 떠나 선교활동|전 대우조선 노조위장 양동생 씨
80년대 말 가장 대표적 노사분규의 현장이었던 대우조선의 양동생 노조위원장(38). 덥수룩한 수염에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세차례의 총파업을 진두지휘, 「한국의 바웬사」라고까지 불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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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문화계시련(15)사회운동에 열 올렸던 황석영
『나의 바람은 저자거리에서 하나의 이름없는 광대의 몸짓으로 이름없는 수많은 광대들의 삶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작가 황석영씨(48) 가 84년10년에 걸친 신문연재소설 『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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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관광 근절위한 YMCA프로그램 구상"
『동남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매춘관광과 여성노동의 착취는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여기는 가부장적 사회가 낳은 비인도적 현상입니다.』 23∼30일 서울 힐튼호델에서 열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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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와 제물』무대에
○…현길생씨의 90년 현대문학상 수상작『사제와 제물』이 극단「맥토」에 의해 무대화됐다. 28일까지 매일 오후4시30분·7시30분 문예회관 소극장. 『사제와 제물』은 노동운동에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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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인사가 권하는 올 여름 볼만한 책|아리랑
서중석(성균관대교수·국사학)=역사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역사를 외면하기보다 쉬운 방법을 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비교적 올바른 시각과 정확한 사실로 뒷받침된 소설이나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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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채광석의 문학세계
『오오 버림받은/온갖 어둠에 숨은 소리/그 찢어지는 가난을 위로하지 못하는 삶들이/감옥에 갇히는 나라/꿈에라도 가야지/흐르는 세월 튀튀한 검은 얼굴 속에서/번뜩이는 사람됨을 일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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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웃과「사랑」의 막노동|미장공 변신 전목사 허병섭씨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하는가. 종교인이건 정치인이건 믿음을 외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먼저 사기 스스로가 이를 실천해 보이는 경우란 결코 흔치 않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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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진-진보 돌다리 놓은 채광석
『「민식이 형이 세긴 센 모양이다. 꼭꼭 숨어 있는 운동가를 이렇게 끄집어내 오니 말야.」 「워낙 오지랖이 넓었지. 그게 형의 역할이었고.」 우리는 마주보고 웃음을 나눴다.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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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0)제85화 나의 친구 김영주(45)
다이나마이트가 노벨 평화상 기금이 되는 판이지만 아무리 임시정부가 궁했던들 조국을 배반한 친일 군납업자의 깨끗지 못한 돈을 독립자금으로 받았겠는가. 그런데도 손창식은 독립자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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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풀뿌리」는 싹틀것/소설가 송영(유세장에 가다)
◎낡은틀 못깬 정치권 시험받는 느낌 『요즘 선거법은 법이 아닙니다. 선거를 하지 말라는 법이지,이게 어디 선거를 하라는 법입니까?』 현직 환경전문교수라는 후보가 단상에 올라와 맨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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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위협하는 두 세력(권영빈칼럼)
그가 1년만에 출옥했을때 조직은 그를 받아들였고 조직원의 자격으로 연인을 찾을 수 있는 허가를 받는다. 조직의 안가인 아파트는 강남에 있었다. 『3층을 올려다 보았다. 붉은 수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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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기를 거부한 학생/박병석 정치부기자(취재일기)
처참한 기분이었다. 교수출신의 정원식 총리서리가 마지막 강의를 하러갔다가 학생들에게 발길질을 당하고 얼굴에 밀가루와 계란을 뒤집어 쓰고 목이 졸려 이리저리 끌려다니던 현장에서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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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업체들 주민에「함구 뇌물」"|서울대 사회정의실천모임 토론회
서울대 사회정의 연구 실천모임(운영위원장 권태준 교수)은 12일 오후1시30분부터 7시까지 교내 문화관에서「환경문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낙동강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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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학 투쟁일변 궤도수정
봄 들어 장편 노동소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최근 김정환씨의 『그 후』(민맥)를 비롯, 안재성씨의 『사랑의 조건 』(한길사), 정화진씨의 『철강지대』, 이수광씨의 『홍도화』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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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양쪽서 눈총 받는「분규 해결사」
지난해 12월28일 개각에서 최병렬 공보처장관이 노동부장관으로 임명되자 마자 재야노동계는 대뜸 성명을 내 가시 돋친 비난을 쏟았다. 『정부가 최 장관을 임명한 것은 올해 노사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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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실물 보듯 재현
「3·1절의 달」3월을 맞아 근·현대 역사적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인물화 전시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마련됐다. 6∼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한국역사 인물화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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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운동에 민족음악 접목시도|북한과 교류넓혀 공감대 찻아야
「노래를 찾는 사람들」음반이 40만장 이상 팔렸다고 한다. 전국에노동자 노래패, 대학생 노래패둘이수도 없이 결성되었고, 노래책이나테이프들이 끊임없이 나와 전국으로 퍼져갔다. 수천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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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영욕 같이한「서울공화국수장」
내년으로 예정된 서울의 민선시장 자리는 비상한 관심과 기대가 모나진다. 정치·경제·사회·문화등 모든 분야의 중심이며 정보의 집산지이자 1천만인구가 몰린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직접「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