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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동경서 여·야 총무 회담
공화당의 현오봉 총무와 김재광 신민당 총무는 10일 동경에서 만나 야당이 단독 소집한 이번 79회 임시 국회의 마무리 문제와 다음 임시국회의 소집 시기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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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수상 최후 외빈된 백 의장
『가내 공업 때문에 밭에 안 나오는 농민도 있겠지만 예나 다름없이 농한기에 집안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거나 화투 놀이를 하는 농민들이 있다면 한심한 일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청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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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위 소집 싸고 「딜레머」
일본·북괴간의 각서무역 합의문제로 야기된 한일간의 외교문제 때문에 야당이 소집을 요구한 외무위원회를 놓고 공화당은 「딜레머」에 빠진 느낌. 안보·외교에서의 초당적 입장을 강조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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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박의 새해 첫 국회
새해 국회가 21일 개회했다. 그러나 공화당의원들이 출석치 않기로 해서 실질적인 개회가 되지 못하고 있다. 신민당의원만이 참석한 개회식에서 국회의장은 『여야 공동으로 국회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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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진 국회의장 24일 필리핀 향발
백두진 국회의장 내외는「실·J·퓨아트」「필리핀」상원의장과「로이·E·재크」「뉴질랜드」국회의장의 초청을 받고 두 나라를 공식 방문키 위해 24일 하오 2시 반 출국한다. 공화당의 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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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법 통과 때 폭행 신민, 범인색출 요구
신민당은 22일 원내대책위에서 국가보위법안 통과 때 김승목 의원에게 폭행을 가한 범인색출을 내무장관에게 요구하는 한편 동당 소속 변호사로 하여금 백두진 국회의장 현오봉 공화당원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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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의원만의 쓸쓸한 개회
8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야당이 단독 소집한 임시 국회는 공화당 의석이 텅빈 가운데 신민당 의원만으로 쓸쓸한 개회식을 했다. 개회식에는 민복기 대법원장과 대부분의 국무위원이 나오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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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월15∼20께 소집
여야는 13일 두 번째 총무회담을 열어 새해 첫 임시국회를 2월15일∼20일 사이에 열기로 한다는데 의견을 접근시켰다. 회담에서 공화당은 3월초에서 2월20일로, 신민당이 1월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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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늦추는 이유는 세 가지
지난해말 국가 보위법 파동으로 언짢게 헤어졌던 여야 총무 단은 12일 웃으면서 회담을 시작했다. 11일 야당총무가 전화로 『회담을 갖자』고 제의해서 이루어진 이날 회담에서 김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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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의장실 아직 안 고쳐
입각 7개월만에 부총리로 승격한 태완선 경제기획원 장관은 박 대통령의 연두 순시준비로 분주하다. 휴일인 9일에도 기획원 전 국장급을 10시부터 모아놓고 곰탕으로 점심을 때우며 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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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무회담 시작
여야는 신민당에 의한 국회의 단독 소집을 피하기 위해 총무단의 비공식 접촉을 시작했다. 공화당은 현재의 여야 관계를 다소 냉각시켜야만 원활한 국회운영이 가능하다 해서 3월에 국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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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소집시기 절충
공화당은 보위법 처리로 빚어진 여야대립을 완화, 국회의 정상운영을 위한 대야협상방안을 타진하고 있으며 얼마간의 냉각기를 거쳐 2월에 본격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이 같은 공화당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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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영신…정가하례
박정희 대통령 내외는 1일 아침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청와대 대접견실에서 3부 요인과 외교사절 및 각계인사 1천87명으로부터 하례를 받았다. 박대통령은 주한외교사절과는 대접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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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개편 설 낭설이라고
세모의 국회주변은 폭풍일과 후 같은 고요. 지난27일 국가보위법안을 통과시킨 후 국회 근처에 얼씬도 않던 공화당 총무 단이 30일 처음으로 총무 실에 나왔지만 신민당 총무 단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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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자동폐회
국회는 29일로 1백20일간의 회기가 끝나 자동 폐회되고 신민당 의원들도 8일간의 농성을 풀었다. 그러나 보위 법 제정을 둘러싸고 여야간의 대화가 끊겨 새해 임시국회 소집 등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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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28일 통과 방침
국회는 「국가 보위에 관한 특별 조치 법안」을 국회 의장직권으로 법사위에 회부했으나 신민당이 본 회의장과 법사위 회의실을 점거, 회의가 열리지 못하도록 의사방해를 하고 있어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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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멤버 건장파로 교체
박정희 대통령은 22일 「헬러콥터」편으로 영하 15도내지 19도의 전방 각 군단을 위문시찰, 동계 방위태세와 장병들의 월동장비에 관심을 보이면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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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차원에 입법근거 있다고
공화당은 21일 하오2시와 3시에 각각 긴급 소집한 당무회의와 총수에서 2급 비밀로 준비했던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설명하고 즉석에서 소속국희의원 1백13명 중 구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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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법안 정책질문 내일
국회는 정부의「비상사태선언」에 따른 3개 군사법안의 심의가 지연돼 법정 회기 말인 29일까지 회의를 계속,세안심의를 강행해야 할 형편이다. 여야는 3개 군사법안과 신민당이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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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특혜법안」 상정
박정희 대통령은 『호연지기」란 천하를 굽어보는 듯한 넓은 기상을 뜻하는 것인데 어쩌다가 「히피」 풍조가 만연되었는지 한심하다』고 개탄하면서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길러주는 교육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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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정치」법안 처리 선후절충
【부산=윤기병 기자】휴회중인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재개, 일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지만 문제 법안이 많아 예정보다 오랜 심의가 예상된다. 공화당은 군사기밀 보호법안 등 정부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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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관계입법 회기 내에 처리
공화당은 이번 정기국회 회기 안에 정부가 내놓은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법률안들을 심의, 처리할 방침이다. 현오봉 공화당원내총무는7일 국가비상사태선언에 따른 입법은 수도권 방위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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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정무회의 세 갈래 의견
공화당의원들은 7일 아침9시 반부터 40분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에 앞서 김종필 총리로부터 국가비상사태선언에 관한 사전 설명을 들었다. 『홍수 때 독 위에 있는 내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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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20일…「비상사태」선언까지
6일 발표된 국가비상사태선언은 오래 전부터 갖고있던 박정희 대통령의 확고한 시국 및 전략판단에 입각하여 20일간의 엄밀한 검토 끝에 공표 되었다. 비상사태선언의 골격은 김종필 국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