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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과소유 증후군?] "난 돈이 모자라, 계속 모자라"
더 가져야 한다는 집착에 우울·불안 증세 … 물질 만능, 과잉 소비 문화가 과소유 증후군 유발 # 요즘 서희수(35)씨 머릿속에는 돈을 더 많이 모아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지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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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이동 스트레스, 사람은 멀미하지만 동물은 죽음의 공포
지난 2월 9일 일본에서 32시간 걸려 울산 장생포에 도착한 돌고래가 크레인을 이용해 옮겨지고 있다. 장시간 운송된 지 각각 5, 9일 만에 숨졌다. [뉴시스] 야생 고래 포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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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호텔신라 ‘팔선’ 솜씨 그대로…변두리 동네 중국집 ‘라이차이’
불길이 타오르는 웍을 돌리고 있는 김정래씨. 요리사로서 15년은 길지 않지만 그 세월을 그는 불꽃처럼 살았다.‘어쩌다 마주친 그대’ 같은 중국음식점이다. 서울 서쪽 끝 공항동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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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옮겨감에 불과, 존중받으면서 가고 싶다
웰다잉 실천한 그들의 마지막 순간 복부에서 발견된 작은 혹은 암이었다. 희귀병인 육종암 진단을 받은 윤혁은 두 차례 수술로 장기 5개를 잘라냈다. 스물다섯 번에 걸친 항암치료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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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과장됐나] 지금은 혁신 정체기..."혁신의 역설(Innovation Paradox)' 돌아보라
지난해 3월 구글 딥마인드가 만든 바둑용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오른쪽)이 대국하고 있는 모습. AI 시대에 대한 담론이 본격화한 계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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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으로 전망하는 2017년 대권 후보
관상학 전문가인 백재권 경북대 평생교육원 강사가 31일 새해를 맞이해 각 인물과 동물들의 관상을 연결해 신년 운세를 풀어냈다. 그는 “차기 대선은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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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23만달러' 의혹 박연차 전 회장, 재벌 마약·매춘사건 연루
1990년 재벌 마약 사건 당시 중앙일보 보도 기사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회장으로부터 23만달러를 받았다는 시사저널 보도가 나면서, 박 전 회장에게 세간의 이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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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도 돌려봤다는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전문
[사진 JTBC]3일 방송된 ‘썰전’ 191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국 평균 시청률 9.287%(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시사ㆍ예능프로그램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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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현석 “빅뱅 내놨을 때 눈이 어떻게 된 거 아니냐 욕도 많이 먹어”
━ YG 20년, 양현석 대표 인터뷰 ■홍대 앞 반지하서 시총 5478억 회사로…YG의 힘은 새로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올해 창립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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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한 중장기 관리 로드맵이다. 주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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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휴가 온 경영자 가족들, 인생후반전 함께 고민”
매년 7월 여름휴가를 이용해 바쁜 경영자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자리로 마련되는 한국능률협회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올해 42회를 맞이하여 특별한 강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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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친박·비박·대선주자도 개헌 긍정적
개헌은 정치권의 오랜 숙제다. 다만 개헌의 주체와 목적을 둘러싸고 ‘특정 정치세력의 정략’이라는 오해를 우려해 몸을 낮추고 있을 뿐이다. 그런 개헌론은 20대 국회 개원에 때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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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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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야권 분열 책임 있는 안철수는 대통령 될 자격 없어… 경제문제 해결과 양극화 해소가 국가안보의 초석이 될 것김종인 대표는 “더민주의 기존 노선이 있더라도,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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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지그소 퍼즐 맞추는 것 디즈니 같은 회사 만드는 게 꿈”
“회사를 경영하는 건 지그소 퍼즐을 맞추는 것.” 퍼즐명 ‘넥슨’의 시작은 1994년 12월이었다. 서울 역삼동 성지하이츠Ⅱ 오피스텔에 모인 김정주·유정현·송재경. 타고난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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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철조망으로 만든 피아노 … 서울 복판에 북 선전 포스터도
요즘 내로라하는 전시장을 가면 온통 키워드가 ‘분단·북한’이다. 광복·분단 70주년이라는 ‘캘린더성’ 기획에서 비롯되긴 했다. 그런데 작품들 면면을 보면 ‘아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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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기자의 ‘앵그리 2030’⑮ 당신이 떠안은 복지 비용] ‘세대간 형평성’ 없는 복지 확대의 그늘
[이코노미스트] 한국이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 사회가 목전입니다. 노인을 위한 사회적 준비와 배려도 점점 개선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래 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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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일의 미래, 한국 보고서' 낸 아눈지아타 GE 수석 이코노미스트
한국의 성장동력이 꺼졌다는 뉴스는 지겹도록 나온다. 중국이 쫓아온다는 얘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한국경제가 역동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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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당신의 눈, 다시 젊어질 수 있다』 外
『당신의 눈, 다시 젊어질 수 있다』 느낌이있는책, 304쪽, 1만3800원. 직업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안을 개선하고 싶은 중년층의 관심이 늘고 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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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오랫동안 청결하게 사용하려면 '999'를 꼭 기억하세요"
구강관리는 평생 건강의 초석이다. 씹는 기능은 뇌를 자극해 치매를 예방한다. 치아가 빠지면 얼굴 모양이 틀어지면서 인상이 바뀐다. 음식을 씹지 못해 영양이 부실해질 수 있다.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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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이부진·정기선·허윤홍 활약 … 대기업 집안 자제, 중국어과 많아
박인원(42) 두산중공업 전무, 정기선(33) 현대중공업 상무, 최성환(34) SKC 상무…. 이들은 재벌가 3, 4세로 일찍 임원을 달았다는 점 외에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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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카이저' 피에히, 22년 천하 무너지다
페르디난드 피에히가 독일 폴크스바겐 그룹 회장 자리에서 사실상 쫓겨났다. 그는 1993년 폴크스바겐 CEO가 된 뒤 22년동안 경영을 쥐락펴락했다. [네카르슬룸=블룸버그]‘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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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자동차 황제의 퇴위
‘자동차 황제(Kaiser Auto)’가 권력 투쟁에서 밀려났다. 독일 자동차 제국인 폴크스바겐그룹은 "페르디난트 피에히 (78) 회장이 사임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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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파괴범 황소개구리는 많이 잡을수록 좋죠
유아현·강준혁 학생기자(왼쪽부터)가 김종범 소장을 만나 개구리 이야기를 들었다. 작고 귀여운 개구리는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동물입니다. 주위 환경에 민감한 탓에 오염이나 도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