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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9연승, 첫 단독 2위
요즘 SK는 잘 익은 수박 같다. 한 번 칼을 대면 거침없이 쩍쩍 갈라지는 기세가 그렇다. 한여름밤의 먹음직스러운 볼거리가 또한 그렇다. SK가 11일 문학 홈경기에서 LG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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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8연승 신바람 … 롯데 손민한 생애 첫 16승
SK에는 쉼표가 없다. SK가 9일 문학 홈경기에서 LG를 7-3으로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 박재홍은 6일 기아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날도 4회 3점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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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9회 역전포… SK, 7연승 '태풍'
SK의 기세가 무섭다. 뒤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고, 앞서고 있으면 도무지 상대팀이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 7월 30일 문학 현대전부터 파죽의 7연승. 2000년 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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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크루즈 무패 5연승
SK 투수 크루즈(33.사진)와 6번 타자 겸 우익수 이진영(25). 이 두 선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일 기자단 투표로 뽑은 7월의 최우수선수(MVP)였다. 한 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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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영필 '나는 거인 킬러'
3일 프로야구 두 거함이 침몰했다.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삼성과 다승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롯데 에이스 손민한이다. 삼성은 SK 전에서 9점을 내주는 수모를 당하며 완패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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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노장 김원형 앞세워 3위 도약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SK가 노장 김원형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3위로 도약했다. SK는 3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원형이 7이닝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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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화 마운드 18안타 15득점 맹폭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중위권 상승세를 이끄는 두 팀의 맞대결 3연전에서 SK가 웃었다. SK는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이호준의 불방망이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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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9회 말 뒤집기 쇼
SK 와이번스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른다. 9회 말 동점 홈런과 끝내기 홈런. 5연승의 SK는 이제 4위가 아닌 3위 자리까지 넘볼 태세다. 23일 SK-두산의 문학경기 9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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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는 SK… 최근 6승1무3패 가파른 상승세
'비룡'이 날기 시작했다. 6월 2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던 프로야구 SK는 최근 10게임에서 6승1무3패로 10개 구단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단독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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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독수리 8연패 갈매기
3위 한화와 4위 롯데가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6월 들어 연일 휘파람을 불고 있는 한화는 12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심광호.이도형의 홈런을 포함한 13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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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8연패 수렁 탈출
꼴찌 기아가 8연패에서 벗어났다. 투.타의 불균형으로 최근 8연패를 당한 기아는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리오스의 호투와 적시에 터진 2루타 3개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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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0패·투수의 날
시즌 개막 후 연일 불을 뿜던 방망이들이 모처럼 조용한 하루였다. 네 경기가 열린 15일 프로야구에서 진 팀들은 모두 완봉패였고, 이긴 팀들도 4점을 뽑아낸 게 최고였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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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 꼴찌 후보라고 … " 두산, 뚜껑 여니 선두
▶ 두산 선수들이 기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 두산 돌풍이 무섭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최하위(2승9패2무)였던 두산은 정규리그에서도 부진을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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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으면 쭉쭉 나갑니다" 국산 야구배트 히트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이 사용하는 배트는 어느 나라 제품일까. 대부분 미국이나 일본산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국산 배트를 야구선수들이 많이 쓴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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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골든글러브 첫 수상
▶ 2004 골든글러브의 주인공들. 뒷줄 왼쪽부터 시곗바늘 방향으로 박한이.박종호.홍성흔.김한수.박진만.양준혁.김기태, 그리고 두 사람 건너 이진영.배영수 선수. 김기태 선수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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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야" 홍성흔 포수 첫 안타왕
프로야구 2004 정규시즌에는 국내 프로야구 23년 역사상 첫 기록이 두 개나 나왔다. 홍성흔(28.두산)의 첫 포수 안타왕과 클리프 브룸바(30.현대)의 첫 외국인 타격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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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먹고 사는 작은 세상…싸이월드 1천만 시대
자영업을 하는 한모(47)씨는 최근 중학생 딸에게 '도토리' 생일선물을 했다. '이번 생일엔 도토리를 받고 싶다'는 딸의 e-메일을 받고 당황했지만, 도토리가 먹는 게 아니라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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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브룸바 "홈런-타격왕 보이네"
프로야구 현대의 외국인 선수 클리프 브룸바(30.사진)가 홈런왕과 타격왕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브룸바는 23일 LG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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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4강행 꿈이었나 봐"
4강의 꿈이 저물고 있다. 선수들의 잦은 부상에 병역 비리까지 얼룩진, 지난해 2위 팀 SK의 얘기다. 지난 10일까지만 하더라도 한 달간 4위를 지켜오며 포스트시즌을 꿈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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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재발 땐 영구제명
앞으로 병역 비리에 연루된 프로야구 선수는 영원히 선수로 뛰지 못하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박용오 총재 주재로 이사 간담회를 열어 부정한 방법을 통해 의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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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연승…홈런 6방으로 한화 연파, 4위 굳히기
기아가 한화를 상대로 '홈런 더비'를 벌였다. ▶ 15일 기아-한화의 광주 더블헤더 1차전. 기아 장성호(右)가 4회말 2점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면서 3루 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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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살림꾼'홍성흔… 두산 공수 이끌어
8월 들어 두산 포수 홍성흔(27)의 기세가 무섭다. 시즌 중반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던 홍성흔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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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의 날'
이승호들은 웃고, 전준호들은 울었다. 12일 프로야구에선 동명이인 이승호가 선발 등판한 LG와 SK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반면 투수와 외야수 전준호를 둘 다 선발 출장시킨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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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투런 앞세운 삼성, SK 울려
문패는 투수전이었는데 막상 문을 여니 타격전이 펼쳐졌다.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SK전에서는 양팀 동갑내기 에이스들이 상대 팀의 불방망이에 혼쭐이 났다.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