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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大盜본색 "도루왕은 나의 것"
정수근이 다시 뛰었다. 지난해 타율 0.235와 40도루에 그쳤던 두산의 정수근은 23일 잠실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도루 2개에 4타수 2안타.2득점을 기록했다.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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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 SK '영건'
열아홉살, 1m81㎝.78kg의 미끈한 체격, 곱상한 얼굴, 젊은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등번호 1번. 계약금 4억원의 신인 송은범(사진)이 SK의 젊은 어깨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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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종범-상훈 '3李'연봉킹 다툼
27일 국내 프로야구에 희비가 엇갈리는 뉴스가 동시에 전해졌다. 먼저 웃은 자는 올시즌 도루왕 김종국(기아)이었다. 김종국은 종전 연봉(6천9백만원)보다 59%가 오른 1억1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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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45, 46호 아치 홈런왕 아직 '시계 0'
장사의 괴력이 막판 프로야구의 열기를 달구고 있다. 심정수(현대·사진)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시즌 45, 46호 홈런을 잇따라 쏘아올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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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0일만에 단독 선두
이번주 프로야구의 빅카드는 현대(3위)-LG(4위)의 주초 수원 4연전(18일 더블헤더 포함)이다. 앞으로 9차전을 남겨둔 두팀은 포스트시즌 예상후보로서 가상대결을 펼친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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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97일만에 공동선두
65승43패4무. 삼성과 기아의 1위 싸움이 볼만하게 됐다. 전날까지 1게임 차로 박빙의 선두를 달렸던 기아는 13일 문학 SK전에서 4-12로 패해 제자리 걸음을 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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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프로야구]이병규·심재학·박재홍 팀 4강'열쇠맨'
'안개 속'이다. 자고 나면 순위가 바뀌는 LG·두산·현대의 올시즌 프로야구 3,4,5위 싸움. 팀당 1백경기 남짓을 치른 시점에서 3위와 5위의 승차는 고작 한게임. 그것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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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프로야구]두산 곰'여름잠'
'안되나요'. 슬픈 발라드지만 보기 드물게 여름 가요 차트 정상에 올랐던 노래다. 요즘 프로야구 두산 선수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도 든다. 후반기 들어 두산은 3승13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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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프로야구]두산 '웅담포' 4방
이틀간 쏟아진 장맛비는 뜨거운 여름을 식혔고, 더위에 몸살을 앓던 곰들도 기운을 되찾았다. 두산 베어스가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홈런 네방으로만 득점을 올리는 홈런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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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행 놓고 3~6위 5뼘차 대접전 4위 싸움 화끈한 여름
◇오늘의 프로야구(오후 6시30분) 두산(레 스)-LG(김민기) 롯데(김장현)-기아(김진우) 삼성(임창용)-한화(최영필) SK(제춘모)-현대(토레스) 두산이 하반기 레이스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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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짜릿한 끝내기 10년연속 두자리 홈런
양준혁(33·삼성·사진)이 28일 대구 두산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쳐내 10년 연속 홈런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양준혁은 2-2 동점이던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이상훈의 초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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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큰 별' 9회초 진필중 상대 2타점 역전타 MVP
'리틀 쿠바' 박재홍(현대)이 '별중의 별'로 빛났다. 박재홍은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9회초 역전 결승타를 때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재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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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내일 인천서 팡파르
여름밤을 수놓을 '별들의 잔치'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역대 팬 투표 최다 득표자 심재학(두산) 등 팬 투표로 선발된 20명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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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위'名家재현'
전통과 패기의 화려한 조화. 14일로 전반기를 마감한 올해 프로야구 판도의 가장 두드러진 특색은 기아의 독주다. 기아는 중위권이라던 당초 예상을 깨고 4월 중순 한차례(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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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안게임에 야구'드림팀'뜬다
부산 아시안게임에 한국 프로야구의 젊은 스타들이 출전한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은 8일 간담회를 열고 "프로선수들을 대표팀에 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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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여름 나기 '열번째 선수'하기나름
"어디 피해갈 구석이 없군. 우리와는 비교가 안돼." 지난 2일 현대전을 앞두고 상대팀 출장선수 명단을 받아든 기아 김성한 감독의 넋두리였다. 현대의 화려한 멤버에 비해 기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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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심재학 인기 홈런
'말코' 심재학(두산)이 2002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득표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심재학은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포지션별 최고인기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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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송지만 25호 마해영과 공동선두
'삼총사'가 다시 만났다. 뜨거운 홈런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이승엽·마해영(이상 삼성), 송지만(한화)이 홈런 25고지에 나란히 모인 것이다. 단독선두 마해영이 침묵하는 사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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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프로야구]두산 레스 10승 고지 선착
'검프' 개리 레스(두산·사진)가 가장 먼저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다승왕을 향한 중단없는 전진이다. 레스는 누가 불러도 걷는 법이 없다. 반드시 뛰어간다. 훈련 때도 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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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연승… 롯데 11연패
◇16일 전적 ▶수원 기 아 101 000 000│2 현 대 000 014 10×│6 최상덕,곽현희(7),이강철(7),오봉옥(8):토레스,이상열(7) (승) 토레스(7승3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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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프로야구] 현대 더블헤더 독식 4위로
현대가 한화와의 더블헤더 1,2차전을 독식하며 4위로 올라섰다. 현대는 13일 수원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심정수의 연타석 홈런과 위재영의 시즌 첫승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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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영 끝내기 대포
"해결사라 불러다오." 마해영(삼성·사진)이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삼성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잡았다. 마해영은 7일 대구에서 열린 기아와의 1,2위 싸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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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임창용 "화 나요"
팽팽하던 긴장감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극적인 만루홈런. 두산 김동주가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SK와의 홈경기에서 개인통산 1백호 홈런을 결승 만루홈런으로 장식,팀의 7-1 역전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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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만 빛바랜 11호포
9회초 랑데부 역전 홈런 두방, 그러나 9회말 짜릿한 뒤집기. 이보다 더 극적일 수는 없다. 동점과 역전이 두차례씩 벌어지며 팽팽한 긴장감이 온통 녹색 그라운드를 휘감았으나 막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