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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美 五感 체험
월드컵 때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고궁과 사찰을 포함한 역사 유적, 박물관·미술관의 도자기·서화·불상 등이 우선적으로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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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史 哲·詩 書 畵 대가 '秋史의 부활'
"문필가는 '학삐리'와 '딴따라' 두 유형이 있다. 그렇다면 유홍준은 '딴따라'에 가깝다." 미술사 연구자로서 외도였던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한창 각광받을 무렵 백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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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녀와 함께라면 조금 다른 청담동
'압구정동'이라 하면 어디에서 어디까지일까?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쪽도 압구정동이요 성수대교 남단 근처도 압구정동, 심지어는 갤러리아 명품관쪽까지 다 '압구정동'이라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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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송순호씨 30년만의 귀국전 外
*** 송순호씨 30년만의 귀국전 1970년 미국으로 이민한 재미화가 송순호씨가 30년 만의 귀국전을 서울 청담동 샘터화랑(3~9일.02-514-5122)과 서울 신사동 두인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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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산수화의 당당한 脈 - 심산 노수현
청전(靑田)이상범, 소정(小亭)변관식, 이당(以堂)김은호, 의재(毅齋)허백련, 심향(深香)박승무 등과 함께 근대 산수화 분야의 '6대가'로 불리는 심산(心汕)노수현(189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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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노수현 탄생 1백돌 기념전
청전(靑田)이상범.소정(小亭)변관식.이당(以堂)김은호.의재(毅齋)허백련.심향(深香)박승무 등과 함께 근대 산수화 분야의 '6대가' 로 불리는 심산(心汕)노수현(1899~1978)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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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의 멋과 꿈'展…값진 애장품 한자리에
조선시대 최고의 자기로 꼽히는 국보 1백7호 백자철화 포도문항아리. 65년 김활란 박사는 당시 기와집 몇 채에 해당하는 값의 이 자기를 할부구입이라는 방법을 동원해 사들여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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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예계]中.화랑이 외면하는 서예작품
"신선생의 삶이나 책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분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같습니다. " 지난 95년 봄 '신영복 서예전' 을 열어 상당한 성과를 올린 서울 인사동 학고재화랑 우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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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채색화 작가들 (1)
근대 한국화단의 큰 줄기는 크게 수묵화와 채색화 계열로 나눠볼 수 있다.지난 제44圖(본지 3월13일자 12면 참조)에서는 이 가운데 수묵화계열 작가들의 맥을 짚어 보았고,이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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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의 얼이 숨쉰다 - 靑田 이상범展 14일부터 호암갤러리서
'한국미의 전형’탐구에 일생을 바친 이가 있다.중국의 관념적인 산수화와는 다른 세계다.바로 근대 한국화단의 제1세대 작가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1897~1972).한국적 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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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창 특별전
간송(澗松)전형필(全鎣弼)은 일제(日帝)식민지시절 사람들의 관심 밖에서 산일(散佚)돼 가던 우리 문화재를 지킨 애국자였다.서울 종로의 10만석 거부(巨富)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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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 한국화 선각자 李應魯 5주기展-호암갤러리
지난 89년1월 자신의 85회 생일을 이틀 앞두고 파리에서 갑작스레 타계한 顧菴 李應魯화백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5주기추모전이 열린다. 湖巖미술관이 1년여의 준비끝에 中央日報.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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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세계시장서 "눈독"
세계미술계가 한국미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작가의 작품에서부터 국내 미술품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술 전반에 걸친 이들의 폭넓은 관심은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증폭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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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외국 작가전 "봇물"
국내 작가 전시회가 부쩍 한산해진 여름 화랑가에 유명 외국 작가들의 전시회가 풍성하다. 독일 신 표현주의의 기수 일랴 하이니히, 이탈리아 조각계의 두 거장인 마우로 스타치올리와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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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갤러리서 개인전 갖는 독 화가 일랴 하이니히씨
「한국도 우리나라처럼 곧 통일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13×6m의 대작「큰 문(Big Gate)」을 만들었습니다. 독일분단의 상징이 브란덴부르크 문인 점에 비추어 한국 고유의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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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표현주의」독일 하이니히 서울전
독일 신 표현주의 회화의 기수인 일랴 하이니히(40)의 국내 첫 개인전이 7∼31일 호암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13×6m의 초대작을 비롯해 1백30여 점의 유화·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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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상형문자를 조형언어로 재창조|미화랑의 김태정전·갤러리 블루의 페렌치 괴괴스전
문자와 회화의 접목을 시도한 동·서양 두 화가의 작품전이 나란히 열려 좋은 대비를 이룬다. 8일부터 19일까지 미화랑에서 열리는 김태정전과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블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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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일제 식민지 기를 잇는 전통 서화전 잇따라 열려
가을철을 맞아 각종 현대미술관련 전시회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구한말에서 일제식민지기를 잇는 한국근대미술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전통서화전이 잇따라 열려 고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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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온갖 고물 집합장
백화점·슈퍼마킷 등 현대적인 유통실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소비생활도 어느덧 규격화된 설비의 틀에 갇히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리면 아직도 서민의 애환이 서린 뒷골목의 이색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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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 한 획 살아 숨쉬는 듯…|호암 갤러리서 열리고 있는 황욱용의 『망백전』
호암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석전 황욱 망백전』(9 ∼26일)은 「글씨는 사람이다」는 말을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뜻깊은 서예전이다. 문학작품이나 그림도 작가를 가능케 하지만 서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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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죽선에 예술·실용성 "앙상블"
서울 수송동 월드아트미술관(석탄회관 1층)에서 납량 선면 작품 초대전 (5일까지)이 열리고 있다. 지루한 장마 끝에 모처럼 햇볕이 쨍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서「납량」이란 말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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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작품전 열어
신동원 작품전이13일부터20일까지 서울남영동 아르코스모 미술관에서 열린다. 신씨는 국전·목우회공모전·전국서화대상전 등에 입선했다. 프랑스 르 살롱전에도 출품했다. 현대사생회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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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무엇이 볼만한가
국립중앙박물관이 7천5백여점의 유물을 현대적 시설 속에 전시하면서 중앙청에서 새시대를 열었다. 허영환교수(성신여대 박물관장)는 21일 새박물관을 돌아보고 「박물관에서 무엇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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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100년전 4월1일부터 호암아트홀서 | 근대 동양화의 흐름을 한눈에
근대동양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있는 「한국화 100년전」이 4월1일부터 5월12일까지 중앙일보 새사옥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화100년전」은 우리전통화단의 역사와 변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