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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분노 이용한 트럼프, 민주주의만 악화시켰다”
마이클 샌델 교수가 지난 5일 미국 하버드대 톰슨홀에서 ‘민주주의의 위기’를 주제로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 김선욱 교수] “민주주의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시민이 삶을 스스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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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교수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승자의 겸손 필요한 때"
선거는 때때로 한계를 드러낸다. 51%의 득표율로 당선돼도 모든 것을 가져가고, 승리했다는 자부심이 오만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성공은 능력 만이 아닌, 행운이 작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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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수가 사랑한 '자유'···그들이 외친 '자유'는 따로 있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자유주의란 무엇인가 1960년 4·19 혁명 당시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는 교수와 직장인까지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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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삼성폰 갤럭시는 왜 중국 점유율 20%서 2%로 추락했나
삼성폰 ‘갤럭시’는 중국 시장에서 통하는 대표적 한국 브랜드다. 1990년대 말 시작된 ‘애니콜 신화’ 이후 중국 핸드폰 시장을 주도해왔다. 한때 20%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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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특집] EBS 교재 활용은 이렇게…‘일타강사’들의 족집게 비법
수능 마무리 학습의 핵심은 EBS 교재 공략이다. 올해도 EBS 연계출제율은 70%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목마다 EBS 활용법은 다르다. 전문가들은 “국어·영어는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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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2011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기업과 정부, 개인은 이때쯤 한 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내년이나 그 이후의 전망을 내놓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곳도 있다. 세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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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패스트퓨처는 2012년 세계 경제 전망을 ‘몹시 험난하다(turbulent)’고 표현했다. 미국과 유럽의 재정적자, 민간 부문 투자 위축 등이 일본의 쓰나미 피해 복구, 중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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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옹진반도와 6·25 진실
강규형명지대 기록정보과학대학원 교수 이번에 북한의 야만적 포격을 받은 연평도 바로 옆 북서쪽에 백령도가, 백령도 건너편엔 옹진반도가 있다. 브루스 커밍스를 비롯한 ‘수정주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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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32)『과학적 발견의 논리』
“김 교수는 좀 삐딱해, 바로 보지 않고 왜 자꾸 거꾸로 보려고만 들지?” 1970년대부터 정부를 비판할 때마다 식자들이나 정책가들에게서 수없이 듣던 말이다. 한 세월이 지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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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앗아간 인간성 되찾기-이형기.오세영씨 신작시집
원로시인 李炯基씨와 중진시인 吳世榮씨가 나란히 신작시집을 펴냈다.「싱싱한 미적 감성으로 기술이 지배하는 삶의 모순 극복」을 내세우고 고려원이 기획한 「고려원현대시인선」1,2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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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술맹신주의 비판
11일 밤9시30분 KBS-1TV는 현대인들의 기술맹신주의를 꼬집은 영화『적색경보』를 내보낸다. TV용으로 제작된 『지상에서 영원으로』에서 내털리 우드를 사랑하는 상사역,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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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새물결(중)|등소평 체제의 새과제들
호요방이 중공당주석에 취임하고 첫 공개연설에서 하필이면 공산주의자로서는 이례적으로 마르크스주의가 만고불변의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고 선언한 배경은 무엇보다 심각한 경제난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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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양보다 질을|73년을 보는 세계의 눈|세계 주요신문의 73년신년특집을 보고|최정호
하늘과 땅이 뒤바뀌는것같은 큰 변화를 「코페르니쿠스적변화」라고한다. 「코페르니쿠스m」가 천동설에대해서 지동세을 주장한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1973년은 「코페르니쿠스」 탄생5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