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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털고 차분해진 시민생활-김일성 사망후
갑작스런 金日成의 사망소식으로 「충격」에 빠졌던 사회 분위기가 평상을 회복했다. 일부에서 우려했던 동요나 혼란없이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인된 가운데 노동계에서는 일부 대기업노조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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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에 밀려…/연대파업 불발/대우조선 등 동조 안해
◎연대파업땐 즉각 공권력투입 철도·지하철 파업에 동조,27일부터 전국 1백개 사업장에서 동시다발로 벌이려던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전노대)의 연대파업이 사실상 불발에 그쳤다. 전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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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마비 파장/올 노사관계 「어두운 그림자」
◎불법노조와 타협보다 원칙 고수/정부/전국연대파업 포함 강경한 입장/전노대 철도기관사들이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서울지하철노조도 23일 11차 교섭이 결렬될 경우 24일 새벽 파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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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평화 깰 때가 아니다(사설)
대통령주재의 신경제추진위가 30대 기업의 노사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산업평화의 정착으로 국제화시대를 뚫고 나가자고 다짐한지 사흘만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노조가 쟁의발생 신고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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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분규/긴급조정권 발동 검토
노동부는 7일 울산지역 현대그룹 계열사 노사분규 완전수습의 관건인 현대중공업 노사분규가 다음주초까지 수습될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 최후의 수단으로 긴급조정권 발동을 적극적으로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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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 최후협상 진통/노조 입장정리안돼 교섭 늦어져
◎복직등 걸림돌 결렬예상/사측서 양보땐 극적 타결 가능성도/강관·목재선 파업돌입 【울산=허상천·김상진·홍권삼기자】 현대자동차 노사협상의 잇따른 결렬과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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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협상 결렬땐 21일께 「긴급조정」/관계장관회의
◎공표문 작성등 개입할 준비/노사양측 마지막 교섭 진행 【울산=김상진·홍권삼기자】 울산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노사가 19일 새로 마련한 최종안을 갖고 막바지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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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총련 “내일 하루 총파업”/사측과 대화무산후 결정
◎7일후엔 노조별로 행동/자동차·중장비·중전기·목재등/9개 회사 동조키로 결의 【울산=김상진·홍권삼기자】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분규 9개사중 현대자동차·중장비·중전기·종합목재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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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분규 갈수록 “혼미”/노사 계속 맞서/중공업 쟁의행위 결의
◎미포조선도 오늘 찬반투표/마창지역 5개사업장도 연대투쟁 밝혀 【울산=김상진·홍권삼기자】 검찰과 노동부가 재야노동계와 현총련에 대한 본격수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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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동,현대 노사 연쇄접촉/정공·자동차등 방문
◎울산지역 노·사·정 간담회도 【울산=허상천·김상진·홍권삼기자】 노사간 팽팽한 의견대립으로 해결의 열쇠를 찾지 못하고 있는 울산 현대그룹 계열기업 노사분규는 이인제 노동부장관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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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직원들 “구사” 움직임/사무·관리직 연말보너스 국민당지원 논의
◎현총련 중심 생산직 근로자들은 반납 반대 현대그룹의 직원과 노조일부가 「구사」움직임을 보여 현대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현대그룹의 사무·관리직 직원들 사이에서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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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특수 무산 우려(북방교역 어디로 가나:상)
◎북한·동구에 당장 영향/대소 경협 차관 집행 미지수/전자·섬유·조선등 타격 클듯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실각은 그가 추구해온 개방·개혁정책에 따라 확대추세를 보여온 한소간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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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투노동자 가세 시국긴장 고조/투신사건 파장 어디까지…
◎부검 강행하자 온건노동자도 격앙/한자리 인상 불만이 정권규탄으로 강경대군 상해치사 사건과 대학생들의 연쇄 분신사태에 이은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창수씨(31) 투신자살사건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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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회의」 구속 큰 파문/“노동운동 탄압” 거센반발
◎부평선 화염병 투척 시위/설 연휴 지나면 전국 확산될듯 전노협과 대기업노조연대회의(위원장 백순환·32)가 연대회의 간부 7명의 구속사태와 관련,12일부터 전국 단위사업장별로 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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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연대회의」 67명 연행/의정부 수련회 기습
◎대우조선 파업 지원 조사 【의정부=이철희기자】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9일부터 의정부시 호원동 YMCA 다락원 캠프에서 수련대회를 열고 있는 대우조선·서울지하철공사·현대중공업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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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파업속 협상 계속/조기타결 위해 별도 협상실무팀 구성
【울산=김형배기자】 파업이틀째를 맞은 현대자동차는 16일오전 2만여 근로자가 정상출근,11개사업장 15개 공장별로 모여 공권력투입에 대비한 선봉대조직과 함께 투쟁방향 토론회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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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투쟁 한계 단체 협상 주력|현대자노조 조업결의 배경
울산 현대그룹 12개 계열사의 연대파업을 주도해온 현대자동차노조 (위원강 이상범)가 4일 극적인 정상조업을 결의함에 따라 현대중공업 공권력투입과 관련한 현대계열사노조의 동조파업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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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뢰 회복해야 난국해결”/강총리 청와대 시국대책 보고
◎실현성 높은 정책만 추진/노사분규 점차 진정 국면 강영훈국무총리는 3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노태우대통령에게 KBS사태등 언론동향,노사분규,경제불안등 최근의 시국상황과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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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국타개안 논의/노실장,김영삼씨 방문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은 2일 오전 10시30분 상도동 자택에서 노재봉청와대비서실장의 방문을 받고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한 시국타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최고위원은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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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씻어줄 의지보여라/광란땅값 억제가 최우선(긴급 경제진단:1)
◎외적 교란요인 막아야 경제부담 줄어/위기감 인식한 비상대처에 기대 정부가 현경제상황에 비상대처를 선언하고 나섰다. 정부가 30일 전례없는 심야경제장관회의까지 소집,증시ㆍ부동산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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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단계서 공권력투입/검경 노사분규 대책/노학연계투쟁 차단
◎주동자 고발 없어도 검거 검찰과 경찰은 30일 앞으로는 분규 초동단계에서부터 공권력을 투입해 분규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모두 엄단키로 했다. 검ㆍ경은 현대중공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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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무통일ㆍ노동위 내달 4일 개최합의
◎여야총무,5월29일전 임시국회 여야는 30일 낮 총무회담을 열어 오는 5월4일 국회 외무통일위와 노동위를 열기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김동영총무와 평민당의 김영배총무는 이날 회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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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정적… 휴일맞은 울산/현대중사태/계열사 파업설속 산발 시위
◎60여명 크레인위서 농성/회사측선 설득하며 조업준비 【울산=임시취재반】 현대중공업 농성 강제해산에 항의하는 현대계열12개사 노조가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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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ㆍKBS 관련 임시국회 소집 논의/내일 민자ㆍ평민총무
민자당의 김동영 총무와 평민당의 김영배 총무는 30일 총무회담을 갖고 KBS 및 현대중공업사태를 다루기 위한 임시국회 소집문제등을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