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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벌개혁 냉정.침착하게
정부의 재벌 몰아세우기가 다방면으로 벌어지고 있다. 검찰과 국세청의 현대 및 삼성그룹에 대한 수사와 내사발표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도 재벌의 부당내부거래를 적발해 거액의 과징금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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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주가조작 사건] 정회장 일가도 손대나
현대증권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수사가 급류를 타면서 사법처리의 폭과 수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현대증권이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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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주가조작 사건] '증권가 저승사자' 이훈규 검사
최근 국내 최대 기업 '현대' 를 상대로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 이훈규 (李勳圭) 부장검사의 칼날이 매섭다. 부임 두달 만인 지난달 '마이더스의 손' 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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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천억 부당이익- 주가조작사건 검찰 발표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 (李勳圭 부장검사) 는 3일 현대증권이 주가조작으로 1천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으며, 정몽헌 (鄭夢憲) 현대그룹 회장 등 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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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현대측 해명 국민 기만' 반박
참여연대는 지난 2일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성명을 통해 "시세조정을 통해 차익을 실현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계열사나 대주주가 이익을 취하지 않았고 일반 투자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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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사, 재벌사정 아니다' 수석들, 파문진화 나서
청와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재벌개혁이 재벌 사정 (司正) 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그런 시각을 뒷받침한 셈이 됐다. 그러자 청와대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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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급락 따른 반발매수로 반도체 관련株 급등
주가지수가 5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910선을 회복했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단기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국내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강봉균 (康奉均)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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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이는 DJ…재벌개혁 더 죄고 안팎잡음에 쐐기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재벌개혁 의지는 갈수록 확고해지고 있다고 한다. 국민회의 고위당직자는 "최근 金대통령이 재벌개혁 얘기가 나오자 탁자를 치면서 '반드시 해내야 한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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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재벌개혁. 중선거구제 관철 강조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3일 "개혁은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것이므로 항상 피곤과 피로.고통이 뒤따른다" 며 "그러나 이를 통해 환부를 도려내는 수술 없이는 잘못된 관행을 치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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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용 구조조정委長 '현대측 일부 잘못 인정'
박세용 (朴世勇) 현대 구조조정위원장은 3일 "현대상선은 재무구조 개선에 필요해서, 현대중공업은 투자목적으로 현대전자 주식을 샀지 시세차익을 노린 적은 없었다" 고 주장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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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솥뚜껑 미리 열면 안된다' 外
▷ "9월 달력을 보고 말씀하시오. " - 국민회의 박상천 원내총무 '9월 24일 임기 만료되는 대법원장 임명동의 때부터 인사청문회법을 제정.적용하자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물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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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주가조작 정가 신중대응]
현대증권 이익치 회장 문제에 대해 여야는 모두 신중했다. 국민회의 이만섭 (李萬燮) 총재권한대행은 금감위의 보고를 받고난 뒤 '재벌개혁의 일환' 이란 입장을 정했다. 자민련은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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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주가조작'사건 관련 이익치 회장 계좌 압수수색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 (李勳圭 부장검사) 는 2일 이계안 (李啓安.47) 현대자동차 사장을 3일 오후 소환 조사키로 했다. 李사장은 주가조작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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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잘나가는 주식 주가조작 왜 하나' 반박
현대는 검찰의 이익치 (李益治) 회장 구속방침과 관련, 법적 대응에 착수하는 한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사방향 등을 확인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는 일단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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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전자 주가 조작위해 외국계 증권사 이용
현대증권이 현대전자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굴지의 외국계 증권사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계좌를 이용당한 증권사들은 S.M과 또 다른 S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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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오전 한때 27P 빠져 투신'사자'가 폭락 막아
주가가 나흘째 하락하며 주가지수 900선이 다시 무너졌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세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날보다 6.55포인트 내린 898.97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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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대, 증자전 시세조작 평가익 수천억대'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법 적용에 아무 문제가 없다" 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 수사관계자는 2일 '주가조작은 없었다' 는 현대측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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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주식 대량매집 이유는…]
검찰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 수사결과가 발표되면서 현대측이 현대전자 주식을 대량 매집한 이유를 놓고 여러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현대는 지난해 4월초~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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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금리 연중 최고치 기록…주가는 6P 내려
대우 쇼크에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발표가 겹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금리가 또다시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2일 자금시장에서는 채권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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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가조작은 안된다
현대계열사의 주가조작 의혹사건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가볍게 보아 넘기기 힘든 심각성을 담고 있다. 증권시장의 규모와 역할은 나날이 커가는데 불법거래와 무질서는 여전한 우리 증시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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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프리즘] '실질적 개혁없다' 정계개편 비판 外
민심의 거울이 유행가라고 한다면, 이번주 '민심 가요톱10' 1위곡은 '미워도 다시한번' 이다. 아무리 '정치' 가 미워도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눈길이 간다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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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현대증권 감독소홀 李금감원장 문책을'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는 2일 "현대증권 주가조작 사건은 기업의 부도덕성은 물론 금융감독을 소홀히 한 정부의 무능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 이라며 "금융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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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법망에 걸릴라' 전전긍긍
재벌들이 거세게 몰아치는 외풍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 조사, 금감위의 재벌계열 펀드의 계열사 부당지원 조사, 이익치 (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의 검찰소환 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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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밝힌 '현대 주가조작' 수법]
현대계열사의 '현대전자' 주가 조작사건에는 '주식 작전 (作戰)' 의 주요 전략이 망라돼 있다. 금감원 고발과는 달리 현대측은 단순히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주식 매집 (買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