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浮彫와 丸彫의 대비적 畵面 특징-한국화가 李日鍾씨 개인전
한국화의 현대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80년대 이후 줄곧 전통의 답습을 거부해온 한국화가 李曰鍾(49)이새로운 미감의 「조형적 화두」를 내놓았다. 제주도에 작업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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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원씨 고희기념 칠공예전
원로공예가 白泰元씨(70)의 고희기념 漆藝展이 열리고 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9일까지 계속되는 개인전에는 白씨가 최근까지 왕성하게 작업한 칠기작품 1백여점이 선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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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의 『갑오농민…』 최고 역사소설 평가
○…월북작가 박태원의 작품인『갑오농민 전쟁』이 북한 문학 45년사에서 최고의 역사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전 3부작인 이 소설은 77년초부터 집필되기 시작, 84년말에 완성됐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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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금(분수대)
9일 밤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송년통일전통음악회」의 피날레는 남북의 음악인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모두 무대에 나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열창함으로써 그것을 TV로 지켜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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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회화 속의 「한국성」모색"|「90현대 한국회화전」「서울국제미술제」등 나란히 열려 주목
현대회화에 있어서 「한국성」은 과연 어떤 것인가. 회화 속의 한국적 미감과 정신성을 모색해보는 2개의 대규모 전시회가 나란히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오는 23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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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음악무용대학 음대생교수 1대1 수업(북녘의 문화ㆍ예술:2)
◎가야금 21현으로… 전통악기 개조/주체사상 주류… 무용은 빠른 춤사위로 북한화 북한이 『지금까지 1백40여만명의 인텔리를 배출했다』고 자랑하는 전국 2백60개 대학 가운데 해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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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적 절가 형식이 작곡의 기초|「주체적 문예방침」에 비친 북한 음악
북한의 음악은「조선음악가 동맹」에 소속된 음악인의 주도로 창작되고 있다. 음악작품의 창작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원칙아래「형식은 민족적인 것으로, 내용은 사회주의적인 것으로」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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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음풍영월」서 벗어나자|전통만 고집하면 세계성 확보 못해 서양화중심의 미술교육에도 문제|호암갤러리, 「새한국화 방향」워크숍
한국화는 왜 지금과 같은 침체속으로 잦아들었는가. 한국화가 특수성과 폐쇄성을 특징으로 하는 지방주의적 양식의 틀을 벗고 보편성을 지니는 세계회화의 반열로 발돋움할 길은 없는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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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령씨 도예 작품전
여류 중진 도예가 김익령씨(50·국민대 교수)가 신세계 미술관 초대로 백자만 가지고 도예전(28일∼11월10일)을 연다. 김씨는 전통과 창조를 병행, 옛 색깔을 살려내면서 현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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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박연심씨|"벽걸이 하나도 그냥 걸지 않는다"
사회 기능이 점차 다양화돼 주 생활권의 확대가 이루어짐에 따라 건축공간에 대한 재인식이 조성되고 있다.「보다 안락하게」「보다 기능적으로」「보다 아름답게」라는 기본의지로 형성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