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깊이 읽기] 중국의 정체성
관념사란 무엇인가 진관타오·류칭펑 지음 양일모 외 옮김, 푸른역사 전2권, 612쪽·572쪽 3만9500원·3만8500원 중국이라는 기관차는 일본과 독일을 추월하고 이제 미국과
-
화려한 여배우 김지미,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
16일 그녀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인복지재단(이사장 정진우) 사무실이었다. 지난달 중순 입국해 임권택 감독 전작전, 부산영화제 회고전 등 정신 없는 일정을 치른 그녀
-
단풍에 향이 있다면 이 느낌일까
샤넬 코코 마드 모아 젤 오드 퍼퓸 가을처럼 상쾌하고 단풍처럼 화사한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퍼퓸이 출시했다. 베르가못·오렌지, 오리엔탈 재스민·오렌지, 파출리·베리베·바
-
국산 SUV vs 수입 SUV, 가을 대전
올 3월 기아 스포티지R 출시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신차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회사의 운명을 건 소형 SUV,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
[차근차근 펀드 투자] 글로벌 유동성 장세 전략
최근 시장의 핫 이슈는 글로벌 유동성이다. 넘치는 돈이 전 세계 자산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면서다. 세계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낮고 미국 정부의 양적 완화 정책
-
현대차의 모젠서비스
3월 22일 오전 2시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단지 부근 교차로. 승용차로 귀가하던 공모씨는 좌회전을 하다 맞은편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그는 구급차
-
압구정 대림 아크로빌 초고층 재건축 어쩌나
OX퀴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는 현대ㆍ한양ㆍ미성아파트가 전부다. 정답은 X다. 압구정 구현대 단지 가운데 대림 아크로빌이라는 한 동짜리 단지가 있다. 예전부터 있었던 아파트는
-
“부호 자녀들의 탈선은 부모 수준을 보여줘”
“사회책임 의식은 모르는 새에 내게 스며들었다.”스티븐 록펠러 2세(스티븐)의 말이다. 그는 석유제국 스탠더드오일을 세운 존 D 록펠러 1세의 5대 손이다. 골프 매니어인 그가 친
-
에펠탑·둥팡밍주·치엔먼 ‘빛낸’ 세계 최고 조명 예술가
마주앉은 이 남자, 반짝반짝 눈밖에 안 보인다. 대화 상대를 집어삼킬 듯 빛나는 눈이 횃불처럼 휘황하다. 눈이 빛을 켜고 상대방을 발가벗기는 것처럼 보인다. 역시 빛을 다루는 조명
-
특수차량 제작업체 탐방 ② 수제작 스포츠카 업체 어울림모터스
빨간색 시트에 베이지 컬러의 내장과 가죽시트, 브레이크는 최고급 이탈리아 브렘보 제품. 시트 벨트는 포뮬러1(F1) 경주차를 연상시키는 4점 벨트다. 획일적인 모양으로 대량 생산
-
인도가 조기유학지로 뜬 까닭
인도가 또 다른 조기유학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과 함께 미래 경제성장이 유망한 국가로 주목을 받으면서다. 저렴한 학비로 영미권 문화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매
-
맨땅서 1등 기업 일궈 라오스경제 10% 좌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역부서에서 3년, 내수부서에서 3년 일을 배운다. 그 다음 회사를 그만둔다.” 신입사원은 당차고 겁이 없었다. 업무용 다이어리 첫 장에
-
맨땅서 1등 기업 일궈 라오스경제 10% 좌우
오세영(왼쪽) 코라오 회장은 중고차 조립 판매를 발판으로 물류·건설·은행 사업 등에 진출해 연간 매출 4억 달러가 넘는 라오스 최대의 민간 기업을 일궜다. 비엔티안(라오스)=김현
-
원화가치, 달러당 1000원보다 더 오르면 문제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원화가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수출기업이 이런 영향을 얼마나 받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원화가치가
-
수보드 굽타 작품 전시회 2010.9.1 ~ 11.1
인도의 대표작가 수보드 굽타가 다음달 7일까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달걀(Egg)’, 일상생활의 아이콘을 작품으로 변환하는 굽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85) 여전사 68명
▲항일전쟁 시절 팔로군 산둥(山東)종대 조직부장 출신 우중롄(吳仲廉·앞줄 맨 오른쪽)은 친구 쩡즈(曾志·앞줄 왼쪽에서 일곱째)의 소개로 1927년 입당했다. 그는 신중국 변호사
-
혁명과 전쟁 소용돌이 거친 여전사 68명 한자리에
항일전쟁 시절 팔로군 산둥(山東)종대 조직부장 출신 우중롄(吳仲廉·앞줄 맨 오른쪽)은 친구 쩡즈(曾志·앞줄 왼쪽에서 일곱째)의 소개로 1927년 입당했다. 그는 신중국 변호사 제
-
[내 생각은…] 문화유산, 장애인도 접근할 수 있어야
1년 전 석굴암을 찾은 적이 있다. 멀리 보이는 수려한 산등성이며, 아득하게 보이는 동해 바다의 푸름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 아름다운 길을 전동휠체어를 타고 만끽하면서 1200년을
-
‘전기차의 미래’를 미리 본다
기아자동차가 30일 2010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 컨셉트카 ‘팝’ 앞에서 이 차를 디자인한 기아유럽디자인센터의 빈센트 그리트(왼쪽), 제임스 문디자이너가 포즈를 취했다. [기
-
[차근차근 펀드 투자] 올 22.4% 수익률 동남아 펀드의 매력
더블딥(이중 침체) 우려로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서도 동남아 증시는 유독 강세를 지속했다. 6월 잠시 조정을 받았지만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 등 동남아 증시
-
연일 최고치 코스피, 4분기엔 2000고지 찍는다
큰 폭으로 오르는 것도 아니다. 슬금슬금 오르면서도 연일 신기록이다. 요즘 코스피지수 얘기다. 29일에도 전날보다 10.48포인트(0.56%) 오른 1866.45에 거래를 마치며
-
국악 세계화, 영화 ‘아바타’ 성공에서 찾아야
관련기사 퓨전 국악 공연은 전주版 우드스탁 김명곤(58·사진) 제10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그는 장구와 북에 능하고 판소리·탈춤을 즐기는 소리꾼이다. 이런 기질은 영화
-
평범한 재료로 표현한 장엄함…가장 일상적인 것이 가장 신성하다
1 ‘집으로 가는 길2’(2001), Fibreglass, stainless steel utensils,aluminum,chrome,sun film,Variable dimensi
-
기획특집 2 | 영차이나가 몰려온다
그들이 온다. 인터넷을 사랑하고, 자유를 사랑하고, 29위안짜리 티셔츠를 사랑한다. 당당하고 활기 찬 ‘샤오황디(小皇帝)’다. 1980년 이후에 탄생한 ‘바링허우(80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