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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膳心' 실종…경영실적 부진 탓
"회사가 어려운줄은 알지만 막상 5만원이 안되는 추석선물도 못준다니 섭섭하네요. 회사 근처에서 과자세트라도 하나 사 들고 가야겠습니다. " (해태전자 金모 과장) "8월 월급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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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기업들 실속형 접대 묘안 백출
현대그룹의 주력기업 사장인 P씨는 요즘 주요 외부인사들과 일식집에서 오찬을 할 경우 탕이나 구이 정도만 주문한다. 예전에는 생선회 한 접시를 시켜 먹은 뒤 이들 음식을 주문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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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춘 삼성자동차 부회장, '보고서파문' 관련 기자회견
임경춘 (林慶春) 삼성자동차 부회장은 19일 "삼성자동차는 첫차 출시를 불과 1백66일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좋은 차를 만드는 일이 급선무며 기아자동차를 인수.합병할 만한 의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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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방지협약 대상기업 지정 기아그룹.금융계 움직임
기아그룹의 전 임직원은 부도방지협약 대상기업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사실여부를 확인하는등 어수선한 가운데 착잡한 분위기. 그룹 주요임원들은 회장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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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 직장인 여름나기 百人百色
여름철 무더위는 직장인들의 근무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특히 하루종일 폭염속에서 근무하는 철강.조선.건설업종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여름철 무더위는 견디기 어려운 손님이다.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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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우편 '스피드 경영'核 부각
'스피드경영'이 새로운 기업경영 기법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추진할 강력한 수단으로 전자우편(E메일)이 주목받고 있다.기업들이 수년간 실시한 성과가 하나하나 수치화돼 나오면서'현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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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갑을그룹
갑을그룹 박창호(朴昌鎬.49)회장은 한때 재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졌다.남들이 외면하는 별볼일없어 보이는 사업도 그의 손을 거치면 돈이 된다는 것이다. 그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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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무구조 개선 - 거품없애기 비지땀
'재무구조가 나쁘면 한보나 삼미,진로처럼 된다''새 사업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면서 우선 빚부터 갚아 군살을 빼야 살아남을 수 있다.' 요즘 한진그룹은 경영 조기경보시스템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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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산그룹
지난 3월22일 수산(水山)그룹은 한보그룹 위장계열사로 알려져 부도위기에 몰렸던 대동조선과 세양선박을 인수한다고 발표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중견 조선사인 대동조선은 한보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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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그룹 부동산매각 설명회-남부터미널 땅 1,800억 가계약
진로그룹은 18일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 8천여평을 1천8백억원에 팔기로 LG그룹과 가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땅은 강남 지역의 노른자위로 진로측은 당초 약 2천5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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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교그룹
'교학상장(敎學相長)'(학문을 배우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가르치면서 배우고,배우면서 가르친다) 서울봉천동 대교그룹 본사 17층 강영중(姜榮中.48)회장 접견실에 큼직하게 걸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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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구조조정의 속앓이
두산그룹의 최근 분위기는 비장할 정도다.변혁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임직원들도 공감하고 있다.그러나 구조조정작업 초기에는 구체적인 방법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어야 했다. 그룹차원에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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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총협회장 이.취임식 2백여명 참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이.취임식이 14일 오후6시 서울 플라자호텔 덕수홀에서 열렸다. 지난달 25일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金昌星 전방회장과 그동안 경총 회장직무대행을 맡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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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불황 속 효자업종으로 큰 각광
지난달 말 3백30만명을 넘어선 이동전화 가입자는 최근 해마다 두배 이상씩 증가추세를 보이며 이 분야를 효자업종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주역이다. 이 덕에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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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동국제강등 주요그룹 임금동결.급여반납 확산-기업 경영여건개선 비상
주요그룹들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임금을 잇따라 동결하거나 반납하는 등 강도 높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라그룹은 25일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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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끝-금강.고려화학
'맡은 자리의 주인이 되라.' 서울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한 KCC(금강.고려화학)그룹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액자가 사무실 곳곳에 걸려있다.정상영(鄭相永.61)그룹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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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파업여파 직장인들 휴무 반납
“토요 격주휴무일을 반납합니다.” 경기 침체와 노조 파업등으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직원들이 스스로 쉬는 날을 마다하고 일터로 나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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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평수축소.출장경비 아끼기등 기업들 절약실천 초비상
“마른 수건도 다시 쥐어짜자.” 기업들이 예산절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구조적 불황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고비용 저효율이 심화되는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겨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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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회사는 대표이사도 여럿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적어도 대기업 임직원들에게는 이런 속담이 더이상 통하지 않게됐다. 기업규모가 점차 커지고 사업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대표이사 한명으로 회사를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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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다른 주요 그룹 97시무식 이모저모
3일 오전8시50분 서울여의도 LG쌍둥이빌딩 지하 1층 대강당.그룹 시무식에서 5백여명의 임직원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로 악수를 나누며 밝은 얼굴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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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다른 주요 그룹 97시무식 (사진)
올 재계 시무식은 덕담이나 미사여구가 사라진 가운데 경영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임직원들의 정신재무장이 강조되는등 비장감마저 감돌았다.3일 오전 서울계동 사옥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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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책임경영.成果주의 강조-기업마다 비장한 새출발
“새해가 밝아왔습니다.희망찬 새해가 아니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새해입니다.” 3일 주요 그룹별로 열린 97년 시무식은과거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무거웠다.임직원들은 고개를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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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가족과 휴식 해외출장派도-기업총수들의 새해맞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집이나 고향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거나사업구상을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해외출장을 계속하는 총수들도 적지 않다. 현대 정몽구(鄭夢九)회장은 부친인 정주영(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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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새한그룹
“제일합섬과 새한미디어는 미래를 함께 열어 갈 동반자가 됐다.나는 선봉에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각오가 돼 있으며,여러분들은 나와 한 배를 탄 동지이자 가족이다.” 새한그룹 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