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금강산]가을 금강산 관광 설레는 국민들
올 가을엔 노랫말처럼 아련한 '맑고 고운' 금강산에 올라볼 수 있을까. '통일소' 5백마리를 몰고 방북 (訪北) , '통일의 희망' 을 안고 돌아온 현대 정주영 (鄭周永) 명예회장
-
[부실기업 퇴출]퇴출대상 대기업 분위기
퇴출대상 기업이 포함된 대부분의 그룹들은 금융감독위원회의 발표 결과에 큰 동요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종업원 처리, 협력업체와의 관계등 퇴출기업 처리과정에서의 후유증을 우려하고 있다.
-
정주영회장 소떼 북송길 올라
통일의 염원을 담은 정주영 (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의 소떼 5백마리가 15일밤 역사적인 북송길에 올랐다. 오후11시쯤 경찰 호송을 받으며 판문점을 향해 출발한 소떼.사료 운반차량
-
[증폭되는 빅딜 파문]재계 부인속 불안
지난 2월 현정권 등장을 전후해 한동안 나돌다 잠복했던 빅딜설이 재차 확산되자 재계는 진위 파악에 바짝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특히 해당기업들은 동요를 의식해 일제히 부인하고 나
-
[3각빅딜 되기까지]삼성 자동차 내놓자 현대·LG도 미련 버려
삼성.현대.LG간의 '3각 빅딜' 이 이뤄지기까지 숨가쁜 장면이 여럿 있었다. LG화학의 경우 성재갑 (成在甲) 부회장이 지난 8일 저녁 여권의 핵심 인사와 만난 직후 회사 기획라
-
기업 연수원 '개점휴업'
"빈 강의실을 채워라. "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 이후 기업마다 긴축경영으로 각종 연수.교육을 축소하면서 남아돌게 된 대규모 교육.연수시설 활용에 고심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
-
[경제위기속 부쩍 잦아진 기업총수들의 말말말]
"잊혀져가던 캔 두 (할 수 있다) 정신을 되살려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 박세리 선수의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우승을 놓고 이건희 (李健熙) 삼성회장은 "세계대회 우
-
대기업 老명예회장들의 'IMF나기'…진두지휘 수렴청정 은둔등 다양
대기업그룹의 구조조정이 재계최대의 잇슈로 떠오른 요즈음 이들 그룹의 창업주인 노 (老) 명예회장들은 과연 어떤 생각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우선 일선후퇴후에도 그룹 경영에 적지않
-
주총에 비상걸린 상장사들 "일단 연기해 놓자"
'일단 연기, 그리고 눈치보기' 이번 주총을 맞는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모습이다. 올해 주총은 예년과 달리 기업경영과 관련해 바뀌는 것이 하도 많아 정신을 차릴 수 없기 때문이다
-
김대중당선자·30대그룹 회동…부도·화의신청한 4개사 초청안해
6일로 예정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와 30대 그룹 총수 회동에서 기아.한라.진로 등 부도를 냈거나 화의를 신청한 기업의 총수는 제외된다.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국
-
직장인 '썰렁한' 설…30대그룹 상여금 없거나 줄여
샐러리맨들에게 올해는 무척이나 썰렁한 설이 될 것 같다.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올해는 대부분의 30대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설 상여금은 고사하고 관례적으로 지급되던 귀향
-
[기업다이제스트]현대산업개발,금모으기 운동 나서기로
현대산업개발은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금모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행사를 시작한 첫날 유인균 (柳仁均) 사장이 현대그룹 50주년 행사때 수상한 기념메달
-
[신경영 패러다임]10. 전문가 좌담회…"변신 쓴 약 복용해야"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파고 (波高)가 새해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시장은 혼미상태를 거듭하고 고물가.고실업.고금리의 먹구름이 우리경제를 더욱 짙게 덮어가고 있다. 본
-
주요그룹 일제히 시무식 "뼈저린 반성·새출발 합시다"
“뼈저린 자기 반성 없이 새 출발을 기대할 수는 없다. 과거의 잘못된 생각으로부터 하루 속히 벗어나 위기상황을 기회로 바꿔야 한다. " 3일 주요 그룹들은 98년 시무식을 갖고 전
-
[신경영 패러다임]8.CEO가 변해야…최고경영자 자질이 흥망 좌우
지난 10월 세계적인 최고경영자 (CEO) 로 알려진 잭 웰치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GE) 사 회장이 방한했다. 당시 웰치 회장의 일정표에는 정몽구 (鄭夢九) 현대그룹 회장, 구
-
97재계, 사선을 넘고넘어…한보사태로 출발,IMF로 마감
재계는 올 한해 다사다난 (多事多難) 이라는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대격변을 겪었다. 30대그룹은 물론 10대그룹에 드는 대기업까지 부실기업의 멍에를 쓰는가 하면 상당수 중
-
대기업 연말 상여금 줄줄이 깎거나 연기
현대.삼성.대우 등 주요 그룹들도 연말 상여금을 삭감하거나 지급시기를 내년으로 미루고 있어 세밑을 앞둔 대기업 임직원들의 호주머니가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 현대그룹은 임원들이 연말
-
하루가 급한 기업들…"어음상환 유예 비상대책 세워달라"
"기업.은행.종금사간 신뢰가 무너져 금융 메커니즘 자체가 붕괴됐다. 정부가 만기상환 어음은 무조건 연장해주는 식의 긴급조치라도 취하지 않으면 기업 연쇄부도를 막을 수 없다." 6일
-
[고실업시대]2.대기업 연말 인사 대대적 구조조정…임원·고참간부 '불안'
요즘 대부분의 직장 분위기는 우울하다. 특히 연말 인사철을 앞두고 실적이 부진한 임원이나 고참 간부들의 불안감은 심각하다. 10일 단행한 현대자동차의 조직개편 소식이 재계에 알려지
-
기아사태 해결방안 발표 이모저모…협력업체들 “현명한 결정”환영
…채권은행장들은 그동안 결론을 못내던 기아문제에 정부가 총대를 매고 나서자 앓던 이가 빠졌다는듯이 시원하다는 표정. 기아관련 채권은행장회의는 이미 정부발표가 난 후여서인지 주거래은
-
'김대중 비자금' 폭로 금융-재계 반응
…지난 95년 노태우 (盧泰愚)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에 연루돼 홍역을 치렀던 동화은행은 7일 또 다시 국민회의 김대중 (金大中) 총재의 비자금 관련설에 휘말리자 몹시 침통해 하는
-
기업인 사면·복권 재계반응…"기업활동에 큰 도움" 환영
재계는 주요 그룹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들에 대한 정부의 사면.복권 결정에 대해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재계는 또 이번 조치가 "기업의
-
전남도,현대제철소 유치계획 율촌2공단 지연으로 차질
전남도의 현대제철소 유치계획이 율촌2공단 조성 문제가 통상산업부에 발목을 잡혀 장기간 지연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전남도는 "현대그룹이 정부의 불허방침으로 지난해10월 중단했던
-
현대 제철사업 지지 서명받기…추석 귀향 임직원통해 여론조성
현대그룹이 추석연휴 기간중 계열사 임직원들을 통해 고로 제철 사업 진출을 위한 서명작업을 받는등 대대적인 여론조성작업에 나섰다. 이는 최근 정몽구 (鄭夢九) 현대그룹 회장이 제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