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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직의 새얼굴들
신현확 부총리 보사부 장관 재직 3년만에 경제사령탑의 송수로 발탁된 신부총리는 정계·관계·경제계를 두루 거쳤다. 정치가라기 보다는 치밀하고 계수에 밝은 행정가 「타입」이며 경제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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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직사건엔 "약방의 감초"…뒷공론|「영업허가 취소」불가 판결로 논란
○…독직·수회사건이 터질 때마다 빠지는 일이 없는 서울시는 이번 현대「아파트」특혜분양사건에도 13명이나 관련돼 독직사건에 관한 한「약방의 감초」격임을 과시-. 일부직원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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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뇌물인가…
2차 정밀조사에 들어간 검찰은「뇌물성」여부의 필수조건은「직무관련」을 두고 한국도시개발 1개회사로 볼 것인지 또는 현대「그룹」산하 전체회사로 확대 적용할 것인지를 면밀히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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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건설·고려합제·고려개발·신영 섬유|삼영화학·삼화「콘덴서」공업·삼화방직
초석건설 박해원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1일 원호성금 3천 69만 2천 6백 25원을, 고려합섬 장치혁 대표이사와 고려개발 정천양 대표이사는 각각 2천만원 씩을 본사에 맡겼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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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배화여고에 들러 본관중수 완공테이프 끊어
박정희 대통령은 12일 상오 영애 근혜양과 함께 고 육영수여사의 모교인 서울시내 배화여고에 들러 본관건물중수완공「테이프」를 끊고 육 여사기념관 현관 정면에 세워진 육 여사 좌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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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치공화국
얼마전 입주민 자치제로 운영되고있는 서울Y「아파트」관리조합에서 3억7천여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을 확정 시키기 위한 이사회가 소집됐다. 예산안을 토한 L씨가 『이사회 운영비로 8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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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상사 총 백55개…일상활동 가장 활발|오랜 숙제인 특허청 승격, 국회관문만 남아|신진자공 상호 소멸, 대신 신원개발이 등장
국세청이 집계한 국내의 외국인 상사는 지난 6월말 현재 모두 1백55개. 이들 국적별로 보면 미국 54개로 가장 많고 다음 일본 48개, 「홍콩」16, 영국 12, 「파나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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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내년2월 준공예정인 여수7비(남해화학·사장 이원엽)에 기존비료공장에서 약4백50명의 기술자 및 직원을 빼내 충원시킬 계획이어서 비료업계는 한바탕 대규모 이동바람이 불게 됐다.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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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어 국영기업체도 이직 자 부쩍 늘어|공무원보너스 배정완료 3일 일제히 방출|효성·현대그룹도 대규모 호텔 건설 계획
각 은행의 이직자 수가 늘어나 대우개선문제가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는 터이지만 최근엔 한전·석공 등 한때 남들이 부러워하던 국영기업체에서도 이직자가 속출해 금석지감을 주고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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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정리지구에 불법건축허가
서울지검 성동시청 유재성 검사는 2일 서울강남구 천호출장소 직원들이 서울성동구암사동일대 48만평에 대한 토지구획정리사업계획이 발표된 직후 공문이 출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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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살림 꾸미는 국립중앙도서관
신축과 이전을 둘러싸고 말썽이 많던 국립중앙도서관이 드디어 11월4일로 문을 닫고 30일간의 휴관동안 남산 전 어린이 회관 건물로 옮겨오는 12월2일부터 다시 문을 열게 된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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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요구 자료엔 「장관의 치적 자백서」도|점심 예약에 조선호텔과 설렁탕 집 두 곳|여당의원들은 간접으로 행정부를 두둔|신민당의 양파 비교적 행동 통일 잘 되고
국정 감사반은 방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피감사 기관에선 감사 기간이 끝날 때까지 밤을 세워도 못 만들겠다고 비명이다. 재무위와 농림위가 3백건을 넘는 자료를 요구했고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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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백만원 도난
26일 상오 1시30분에서 5시30분 사이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00 국회의사당 신축공사장(현대건설·대림산업 공동건설)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철제 캐비닛을 열고 현금·쿠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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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 하는 서울…『영동개발』|퇴진 현황과 문제점
서울 시민에게 철 따라 각종 푸성귀를 공급해 주던 뚝섬 건너 8백37만여 평의 영동지구 일대가 인구 60만 명수용의 부도심으로서 새 시가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 일대는 권은 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