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소비위축에 재고 땡처리 나선 대형마트
22일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무궁화’ 상품 창고에 쌓여 있는 ‘파워 세제’ 박스를 직원들이 옮기고 있다. 24일부터 열릴 롯데마트 창고털이 세일에서 팔 물건이다. [사진 롯데
-
카드결제 중개료, 중소업체선 다 받고 대형업체 편법 할인
파리바게트 90원, 홈플러스 65원, 이마트 60원, 카페베네 50원…. 소비자가 한번 카드를 긁을 때마다 매출과 별도로 각 업소에 떨어지는 액수다. 건별로는 소액이지만 대형업소에
-
탈세 병원장 집 덮치니 5만원권 24억
국세청은 최근 서울 강남의 유명 산부인과병원 인근 오피스텔을 급습했다. 병원 직원 계좌에서 매달 꼬박꼬박 관리비가 빠져나간 곳이었다. 오피스텔엔 이 병원이 했던 질 성형수술 진료
-
[J Report] 2000만원 현금거래, 국세청이 다 들여다 본다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맛집으로 소문난 한 대형 음식점의 금융거래 내역을 국세청에 넘겼다. 이 식당은 매일 직원 계좌로 수백만원씩을 입금했고, 이 돈은 일정한 간격으로 빠
-
자고나면 뛰는 가스값, 타운 주유소에선
가스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자고 나면 오르는 가스값 때문에 운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유소 업주들도 가스값 상승이 반갑지 않은 표정이다. 가스값이 올라도 실제
-
일본 우동 명인 찾아가 3년간 ‘면발 수업’… 맛으로 불황 녹였다
자영업자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는 요즘이다. 경기가 가라앉아서다. 회복 신호도 잘 보이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다 보니 음식점·소매·부동산중개업소엔 손님들 발길이 끊기고
-
[사설] 카드 수수료가 정치 논리로 결정돼선 안 된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가 봇물 터지듯 일어나고 있다. 주유소와 호텔, 자동차정비업소, 귀금속, PC방, 편의점 등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있다. 심지어 룸살롱과 단란주점 등
-
[전문가칼럼] 물가안정은 누가 할 수 있을까?
얼마 전 원유가격이 리터당 138원 인상으로 긴장감 속에 타결이 됐고 이로 인해 소비자는 유제품 및 식품의 가격이 상승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장마, 태풍 등으로
-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스티커 안 붙이면 과태료 50만원
30만원 이상 현금으로 거래할 때 현금영수증을 무조건 발행해야 하는 법률사무소·병원·학원 등 ‘현금영수증 의무 가맹점’은 이달부터 현금영수증 스티커를 계산대나 출입구에 반드시 붙
-
[삶과 경영] 제 1화 멈추지 않는 자전거 54년 ⑤ 보령약국 세 가지 영업전략
오픈 방식으로 운영된 보령약국 모습. 당시에는 혁신적인 영업전략으로 서울 외곽에서도 손님이 몰렸다. 1950년대 후반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은 극히 전근대적이고 혼란한 실정이었다.
-
[서소문 포럼] 달콤한 ‘현금 할인’ 의 유혹
차진용산업 선임기자 며칠 전 디지털 녹음기를 장만하려고 서울 구의동에 있는 전자상가를 찾았다. 맘에 드는 걸 골라 가격을 묻자 “카드로 결제하면 19만원, 현금으로 내면 17만원
-
[200자 경제뉴스] 현대건설, 초고층 빌딩 건설 기술 개발 外
기업 현대건설, 초고층 빌딩 건설 기술 개발 현대건설은 초고층 빌딩 공사에 유용한 시뮬레이터와 GPS를 각각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공법과 투입자원 등 최
-
[200자 경제뉴스] 수출 경기 전망 5분기 연속 호조 外
기업 수출 경기 전망 5분기 연속 호조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997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을 조사한 결과 116.5로 2분기에 이어 호조가 계속될 것
-
[200자 경제뉴스] 쌍용차, 액티언스포츠 3043대 리콜 外
기업 쌍용차, 액티언스포츠 3043대 리콜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2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생산·판매된 액티언스포츠 3043대를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 뒤쪽 반사기의
-
강남 룸살롱, 임대료도 못 번다?
서울 강남 룸살롱(1종 유흥주점)들이 연간 평균 1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고 국세청에 신고했다. 월세만 1000만원이 넘는 강남지역에서 부동산 임대료 수준밖에 벌지 못하고
-
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
[미주중앙]"손님 데려가면 1명당 50달러"…불법택시 기사가 밝히는 성매매
LA 한인타운내 성매매 실태가 또 다시 폭로됐다. LA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전직 불법택시 기사 김모(가명)씨는 미주 중앙일보 기자와 만나 성매매 업소와 불법 택시간 ‘끈
-
오전엔 ‘계열사 오너’ 오후엔 ‘전문경영인’
최병인 이지스효성 사장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자리 잡은 이지스효성은 독특한 소유지배구조를 가진 회사다. 전자지불 결제대행을 주로 하는 이 회사는 사명(社名)에서 짐작할 수
-
부동산 내놔도 안 팔린다? “땅·집 맞바꾸세요”
캐나다 백수 청년 카일 맥도널드는 2005년 7월부터 14번의 물물교환 끝에 빨간 클립 한 개로 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한 『빨간 클립 한 개』
-
부동산 내놔도 안 팔린다? “땅·집 맞바꾸세요”
관련기사 땅과 아파트 바꾸실래요 캐나다 백수 청년 카일 맥도널드는 2005년 7월부터 14번의 물물교환 끝에 빨간 클립 한 개로 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다. 그의 이야
-
쏟아지는 급급매물 '아파트 잔치' 끝났다
이코노미스트는 2005년 8월과 2006년 2월, ‘부동산 버블 논쟁’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그때까지만 해도 치솟는 아파트 값을 두고 거품 논쟁이 팽팽했다. 이후 집값은 한 차례
-
200만원 우습게 보고 빌렸더니 5개월 만에 2245만원 빚더미
#1. 일정한 직업이 없는 20대 여성 이모씨는 2002년 10월 카드 결제대금 200만원을 갚지 못해 사채업자 사무실을 찾았다. 사채업자는 이른바 ‘카드깡’으로 이씨의 밀린 카드
-
'DC마담 섹스 스캔들' 떨고 있는 위싱턴
자신의 섹스 서비스 회사를 이용한 고객 명단을 공개, 미국 정계를 흔들고 있는 데버러 진 팰프리(中)가 지난달 30일 연방법원에 출두하고 있다.[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 워싱
-
[내생각은…] 한국도 총기 범죄 안전지대 아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끔찍한 총기 사건이 발생했지만 총기 사건은 우리에게도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다. 한국전쟁 이후 어려운 생활고 속에 총기를 이용한 강도사건이 빈번했고, 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