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신청사 편의시설 내달 1일 공개 입찰
대전시는 올 연말 입주 예정인 둔산신시가지 신청사 내 편익시설 9개를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임대한다. 편익시설은 약국.매점.서점.커피숍등으로 대전시내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은
-
[소설] 540.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18) 김승욱이 찬거리를 갖고 다녀간 두 시간 후에 태호는 거실 소파에 웅크린 채로 잠들어 있었다. 잠이 깊이 들었었지만, 섬뜩한 인기척을 깨닫고 문득 어섯
-
[이사철 체크 포인트] '새집' 이사전 '흠집'부터 찾아라
이사를 하다보면 새로 옮긴 집에 물이 제대로 안나와 고생하는 수가 있다. 보일러가 고장나 밤새 추위에 떨기도 한다. 고생 끝에 마련한 '내집' 이 이사 첫날부터 각종 하자가 발견되
-
[기의 세계] 32. 관천법(貫天法)
달마대사의 최상승법(最上乘法)을 일컬어 '관천법(貫天法)' 이라고 한다. 관천이란 '하늘을 뚫다' 는 뜻인데 하늘의 기운이 사람의 기운과 하나로 합치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관천
-
[시가 있는 아침] 이희종 '마침내 바보가 되다'중
시동을 끈다 나는 출근을 완료하였다 차 안의 쓰레기를 챙겨 한 손에 들고 또 지난 밤 집에서 뒤적이던 책들을 다른 손에 들고 차문을 닫는다 또한 나는 하차를 완료하였 다 현관에서
-
[소설] 539.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17) "복잡한 사정이 있었다니까. 어찌된 내막인지 알 수는 없지만, 승희씨도 철부지가 아닌 이상 자신의 앞가림은 하겠지. 결단성도 남달라 보이고, 여자로서
-
'새 천년의 숨소리' 침실속의 고해성사
시민의 민원을 처리하고 시정을 운영하는 관공서에서 이색적인 미술전시가 열리고 있어 화제다. 예술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만 느껴지는 관공서에서 파격적인 행위·설치 미술전을 열고 있는
-
주택, 중국민의 '첫번째 소비투자 품목'
구3대 품목(자전거, 세탁기, 손목시계)과 신3대 품목(칼라TV, 냉장고, 오디오)'의 변화를 거쳐 주택은 이미 중국 연변주 도시지역 주민들 소비의 '첫번째 소비투자 품목'이 되었
-
[기의 세계] 31. 황정(黃庭)
뇌 속에 있는 이른바 송과체(松果體) 를 전통선도에선'황정(黃庭) '이라고 불렀다.'황정'에서'황'은 가운데 자리의 노른자위색 즉 황색을 뜻하고,'정'은 사방의 한가운데를 뜻한다.
-
[삶의 기쁨]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전기만씨
우리 아파트 복도에는 자전거.롤러블레이드 등 아이들 놀이기구가 수두룩하다. 그래도 자물쇠 같은 것은 채우지 않는다. 필요하면 함께 쓰도록 하자는 게 우리 이웃의 불문율이기 때문이다
-
[권희로씨 수기 독점게재]6.어머니,미움을 넘어섰어요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 창 너머로 몰려오는 일본경찰들을 바라보면서 야쿠자 2명을 죽인 것은 시작일 뿐이지 본격적인 '전쟁' 은 지금부터라는 생각을 했다. 그 즉시 1층 현관 쪽으로
-
[권희로씨 수기 독점게재]4.어머니,미움을 넘어섰어요
"내가 사람을 죽였구나. " "기어코 일을 저질렀구나. " 두려움은 없었다. 나는 카바레 밍쿠스 천장을 향해 한 발을 더 쐈다. 그리고 밖에 세워둔 승용차로 달려갔다. 후에 일본
-
[열린마당]가스요금 냈는데도 회사 부주의로 공급끊겨
가스요금을 은행통장을 통해 자동납부하다가 지난 5월 29일 개인사정으로 통장을 해약하게 됐다. 29일 해약했기 때문에 두달에 한번씩 홀수 달 말일에 부과되는 가스요금은 5월엔 빠져
-
[소설] 503. 아라리난장
제11장 조우 음흉하고 눈치 빠른 조여사로 말미암아 사전 조율이 차단되고 말았기 때문에 해질녘까지의 화투판은 말 그대로 바늘방석이었다. 화장실을 한 사람씩 출입하는 것은 허용이 되
-
[옷로비 청문회] 연정희씨 일문일답
◇ 신라호텔 모임 때 수사기밀 유출 여부 - 배정숙씨는 98년 11월 7일 신라호텔에서 증인과 만나 '63수사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 사건) 는 12월말까지 보류' '崔회장 사돈
-
멱살잡힌 조폐공 국정조사 문전박대 수모
20일 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 특위' 의 경산조폐창 현장검증은 해직근로자들의 시위로 2시간 이상 늦춰져 실시됐다. 조사단은 시설이 낙후된 경산조폐창으로 통합된 이유를 끈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8)
(8) 미국의 반대성명 63년 3월 14일 밤. 버거 대사와의 만찬 도중 朴대통령이 폭탄선언을 하는 바람에 그만 집으로 돌아와 버린 나는 이런저런 생각으로 밤을 꼬박 새웠다. '왜
-
케냐 美대사관 피폭 1주년…워싱턴 테러에 떤다
케냐.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주재 미국 대사관의 피폭사건 1년 (7일) 을 넘기 며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 테러공포로 요새화하고 있다. 연방수사국 (FBI) 은 지난달 29일부터 워싱
-
[소설] 485. 아라리난장
제10장 대박 그러나 기겁을 하고 놀라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순식간에 흉기를 뽑아 든 변씨 스스로 가슴이 뜨끔하도록 놀랐을 뿐, 두 사람은 전혀 질린 기색이 아니었다. 흉기를
-
대전국립중앙과학관 '할아버지 척척박사' 유인수씨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국립중앙과학관에는 '해결사' 라 불리는 은발의 70대 노인이 있다. 7년째 자원봉사요원으로 활동 중인 유인수 (柳寅壽.74.대전시 중구 대흥동) 씨가 그 주인
-
김대통령"대북 미사일 공조 만족"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코언 미 국방장관의 29일 오전 청남대 (대통령 지방휴양시설) 면담은 당초 예정인 1시간 보다 40분을 넘겼다. 노타이에 콤비차림인 金대통령은 현관에서
-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의 문제점
▣ 알레르기성 비염 (코 스프레이의 문제점)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코가 나쁜 사람들에게 가장 주의를 주는 것이 바로 코 스프레이의 남.오용이다. ´칙칙이´라 불리는 코 스프레이는 말
-
'파업유도' 끝내기 수사…秦전부장 전관예우없이 소환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26일 진형구 (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의 소환을 계기로 끝내기 수순에 접어들었다. ○…秦전부장은 소환 예정시간보다 조금 이른
-
진 전공안부장 밤샘조사…"기억 안난다"일관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26일 진형구 (秦炯九) 전 대검공안부장을 소환, 철야 수사를 벌임으로써 끝내기 수순에 들어갔다. ○…수사본부의 이귀남 (李貴男)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