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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중·고생 코딩 교육, 대통령 프로젝트가 어떤가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를 맞아 선진국들이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낡은 시스템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새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울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다.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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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쓸데없다는 판단 너무 일찍 하지 마라, 누군가엔 쓸 데 있어”
━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물리학과에서 철학적 고민을 한 사람. 무슨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냐는 소리를 대학시절 줄곧 들어야 했다.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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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로 본 스마트홈의 미래] 손짓만으로 가전제품 제어한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2016’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스마트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요리는 동시다발적 작업이다. 물을 끓이며 재료를 다듬어야 하고, 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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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전기도 소비자가 골라 쓰도록 하자
김동훈㈜ 에코마이스 회장전기요금 누진제가 올해 여름처럼 국민을 패닉으로 몰고 간 경우는 우리가 전력을 사용한 이래 처음이 아닌가 싶다.물론 해외에도 전력요금 누진제는 있다. 일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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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사회보험제도
1862년 9월23일,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는 비스마르크를 재상이자 외무상으로 임명했다. 당시 프로이센이 포함된 독일 지역은 30개 이상의 작은 나라로 분리된 상태였다.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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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청와대에 인구수석, 총리실에 저출산 차관직 두자”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선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첫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여야 특위위원들은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설치와 관련한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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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포켓몬 고 신드롬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지난 며칠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포켓몬 고(Pokemon Go)'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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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정치·경제·문화 넘나들며 중국 읽기의 새 지평 열어
김명호 교수는 “40년 동안 중국은 연구 대상이 아니라 놀이터였다”고 말한다. 일러스트=박용석 오늘의 중국은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 ‘다른 중국’은 ‘다른 중국읽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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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욕망 없어 인간 지배 못해…생각의 주도권 잡아야
조각가 오귀스트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왼쪽)은 인간 특유의 상상력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이런 상상력마저 위협받고 있다.인공지능(AI)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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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손정의가 “특이점이 온다”면 온다
이철호논설실장도쿄 특파원 시절인 1997년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를 만났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인상적 이야기가 많았다. 재일동포 3세인데 진짜 조국은 한국인가, 일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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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 칼럼] 셀리그먼 박사의 심리학 혁명에서 배우는 ‘희망의 생명학’
인간의 잠재능력에 대한 깊은 신뢰, 프로이드 심리학 이래 혁명적 이론가… ‘낙관적인 사고방식’ 훈련하고 ‘낙관적인 말’을 마음에 새겨 넣으라!1997년 일본을 방문한 셀리그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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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친박 오만’의 결말
박보균대기자선거는 해체다. 총선은 기존 질서를 깬다. 전문가 예측도 망가뜨린다. 그것은 선거의 속성이다. 4·13 총선은 해체의 장면을 반복했다.해체는 텃밭의 풍광 변화다. 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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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청년 일자리 창출하는 정치를 출산하자
이상희대한민국헌정회 정책위의장‘경제가 먼저다’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이 생명 다하도록’ ‘지역 경제 살리기에 이 한 몸을’. 4월 13일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이다. 그러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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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의 대국, 창의력 아니라 계산서 승패 갈렸다
지난 15일 서울역 대합실의 TV를 통해 생중계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대국. 수읽기에 고민하고 있는 이 9단의 모습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AP=뉴시스]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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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두 발로 걸은 최초 인류,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침팬지와 다른 진화의 길 걸어… 두 손의 자유 얻은 뒤 도구 사용하고 두뇌 용량 비약적 발전#1. ‘위대한 존재의 사슬’두 발로 선 최초의 인류 아르디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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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지혜의 감수성 갖고 실천할 정치지도자 누구인가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날마다 전해오는 것은 야당이 조각나고 있다는 뉴스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국민회의 등 계속하여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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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4)
선조는 학문을 좋아하고 예술에도 능한 임금이었다. 『열성어필(列聖御筆)』에 실린 선조의 그림과 글씨. 제목은 난죽도(蘭竹圖). 동아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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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이언맨 엘론 머스크 로켓 회수 성공, 우주 비행시대 연다
'스페이스X가 역사를 만들었다.'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올린 헤드라인은 이렇게 시작됐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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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정치는 고상한 문화에서 나온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달 10일에는 헬무트 슈미트 독일 전 총리가 작고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지난 달 22일에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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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자랑스럽게도 비민주적인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요즘 나라꼴이 왜 이 모양이냐, 하는 탄식을 자주 듣습니다. 경제는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헤매고 있고, 정치는 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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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공개] 안철수 "부패혐의로 재판 계류 중이면 당원권 정지하고 공천 배제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계 입문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거나 재판에 계류 중인 당원에 대해서는 즉시 당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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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성형수술과 유교전통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요즘 강남구 신사동이나 압구정동의 지하철역에 외동딸을 데려가기가 민망할 정도다. 아직 어리고 감수성 강한 딸과 함께 걷다 보면 자연히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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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17년 장수, 톨레다노 디올 CEO
수학·공학과 패션·명품. 이 둘은 서로 전혀 다른 세계인 듯 보인다. 그러나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최고경영자(CEO) 시드니 톨레다노(64)를 보면 이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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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요법으로 색맹 치료
[뉴스위크] 다람쥐원숭이의 눈에 유전자를 주사해 색깔 볼 수 있게 돼… 2년 후 인체실험 시작할 수도 누구나 알다시피 원숭이는 눈으로 보고 행동한다. 그리고 다람쥐원숭이 샘은 대다